건강칼럼
논문에 근거한 정확한 건강 정보와 치료 이야기
쇼그렌증후군 항센트로메어 항체 양성 — 센트로메어의 정체와 함께 나타나는 질환들
항센트로메어 항체는 CENP-B 한 곳이 아니라 센트로메어-키네토코어 복합체 여러 부위를 겨냥합니다. 한국인 318명 코호트에서 이 항체가 양성인 쇼그렌증후군은 레이노 현상과 간 침범이 더 흔했습니다.
딸기코, 주사 피부염을 방치해서 생기는 것일까 — 최근 근거로 본 관련성
딸기코 환자 2,720명 분석에서 주사 소견이 함께 확인된 경우는 55.8%였고 남성이 58.9%였습니다. 주사는 여성에게 흔한데 성비가 반대로 갈립니다. 두 병의 관계를 최근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갑상선 자가항체 TPO·Tg·TSHR, 무엇을 공격하고 어디까지 영향을 주나
갑상선 자가항체 세 가지는 각각 다른 표적을 겨냥합니다. TPO와 Tg는 호르몬 공정의 부품이고 TSH 수용체는 스위치여서, 결과가 다릅니다. 양성률 11%대와 임신·피부·마음까지 갑상샘 밖 영향을 정리했습니다.
혀 통증의 원인, 침 속 단백질에서 찾은 신경 손상의 증거
혀가 타는 듯 아픈데 검사는 정상인 이유를 침 속 단백질에서 찾은 연구입니다. 환자 20명과 건강한 사람 20명을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단백질 158개를 확인했고, 통증 감각에 관여하는 신경영양인자 신호 경로가 지목됐습니다.
갑상선 항체는 양성인데 기능은 정상, 혀 통증과 구내염이 계속될 때
갑상선 항체가 양성이어도 호르몬 수치는 정상인 경우가 흔합니다. 기능이 정상인 일반 인구에서도 약 20%가 이 항체를 가지고 있고, 박리성 치은염 환자는 500명 중 291명(58.2%)이 양성이었습니다.
구강 심신증, 입안이 아픈데 검사는 정상이라고 할 때
입안이 아픈데 검사가 정상인 증상들을 묶어 구강 심신증이라 부릅니다. 정신과 진료를 받는 환자에서 구강작열감증후군은 20.66%로 일반 인구의 열 배 가까웠고,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은 19.33%로 나타났습니다.
혀 통증 치료, 여러 가지를 해봤는데 그대로일 때
혀 통증 치료는 말초신경과 중추신경 두 곳을 함께 겨냥하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약이 각각 어디에 작용하는지, 약 말고 무엇을 쓸 수 있는지, 한의원 치료의 근거는 어디까지 확인되었는지 정리했습니다.
쇼그렌증후군, 우울과 불안이 병 때문인지 궁금할 때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우울은 일반 인구의 2.65배로 흔합니다. 그런데 유전 정보로 인과를 따진 연구에서는 병이 우울을 일으킨다는 근거가 나오지 않았고, 화살표를 뒤집자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가면역성 갑상샘염과 근육질환
갑상샘 질환에서 근육 효소가 오르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호르몬이 부족해 생기는 근병증과 근염이 겹친 경우인데, 접근이 전혀 다릅니다. 동반 비율과 필요한 검사 순서, 자가항체가 알려주는 것을 정리했습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 폐경 뒤 혀가 화끈거리고 입까지 마를 때
폐경 뒤 혀가 화끈거리는데 검사는 정상인 경우가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수용체는 구강 점막과 침샘에도 있어, 호르몬이 줄면 혀의 가느다란 신경이 실제로 변합니다. 관찰 연구 19편을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로 정리했습니다.
그레이브스병, 간 수치가 올랐다는데 간은 괜찮다고 할 때
ALT는 정상인데 AST만 세 배쯤 높다면 그 수치는 간이 아니라 근육에서 나왔을 수 있습니다. 함께 확인하는 검사가 CK이고, 근육이 상한 이유는 운동일 수도 갑상선 자체일 수도 자가면역일 수도 있습니다.
셀리악병, 철분제를 먹어도 빈혈이 자꾸 돌아올 때
셀리악병은 글루텐이 방아쇠가 되는 자가면역 소장 질환입니다. 전체의 약 70퍼센트가 진단되지 않은 채 빈혈이나 피로만 안고 지내며, 검사 전에 밀가루를 끊으면 결과가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