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혈액검사에서 자가항체가 음성이면 쇼그렌증후군이 아닌가요?
아닙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약 30%는 혈액검사에서 자가항체가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소침샘 생검 등 추가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므로, 혈액검사 결과만으로 쇼그렌증후군을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 상세 답변
혈액검사에서 자가항체(Anti-SSA, ANA 등)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해서 쇼그렌증후군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쇼그렌증후군 환자 중 약 30%는 혈액검사에서 자가항체가 음성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소침샘 생검(minor salivary gland biopsy)에서 림프구 침윤(focus score ≥1)이 확인되면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혈액검사 결과가 진단에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2016년에 제안된 새로운 진단 방식에서는 침샘 생검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따라서 심한 안구건조증과 구강건조증 등 쇼그렌증후군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데도 혈액검사에서 자가항체가 발견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했다면, 담당 의료진에게 침샘 생검과 같은 추가 검사를 요청하거나 다른 전문 의료기관에서 재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검사 음성만으로 쇼그렌증후군을 배제하면 정확한 진단이 늦어져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출처: Kim, J., Sun, D., Ozl, R., Grader-Beck, T., Birnbaum, J., Akpek, E. K., & Baer, A. N. (2016). A validated method of labial minor salivary gland biopsy for the diagnosis of Sjögren's syndrome. Laryngoscope, 126(9), 2041-2046. doi: 10.1002/lary.25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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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