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항우울제가 입마름증을 유발하는 원리와 기전은 무엇인가요?
항우울제는 침샘의 아세틸콜린 수용체 결합을 방해하여 침 분비를 감소시키거나,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침의 점성을 높여 입마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간접적으로 침 분비를 줄이기도 합니다.
📝 상세 답변
항우울제는 여러 가지 기전을 통해 입마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첫째, 많은 항우울제는 침샘에 존재하는 muscarinic M3 receptor에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결합을 방해합니다. 아세틸콜린은 침 분비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 결합이 방해되면 결과적으로 침의 분비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둘째, 항우울제는 교감신경을 부교감신경보다 더 활성화시키는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침 속에 함유된 단백질의 농도가 변화하여 침이 점성이 높은 상태로 바뀌게 되며, 이는 입마름증을 느끼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항우울제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간접적으로 침의 분비를 줄이는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작용으로 항우울제 복용 시 입마름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출처: Smith PM. Mechanisms of salivary secretion. In: Edgar M, Dawes C, O’Mullane D, editors. Saliva and oral health. 3rd ed. London: BDJ Books; 2004. p.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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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