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혀 통증 원인 - 임플란트 때문일까요, 코로나 후유증일까요?
"임플란트 때문에 혀가 아프다고 생각해서 결국 빼기까지 했는데, 2개월이 지나도 전혀 나아지지 않았어요."

혀가 아플 때 가장 먼저 의심하는 것 중 하나가 최근 받은 임플란트 시술입니다. 실제로 임플란트 과정에서 신경 손상이 생길 수 있지만, 모든 혀 통증이 치과 시술 때문은 아닙니다.
임플란트 후 신경 손상의 특징은?

임플란트 과정에서 신경이 손상되면 주로 신경 경로를 따라 말초 방향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1–2주 이내에 회복되고, 심한 경우도 3개월이면 호전됩니다.
임플란트 신경 손상 vs BMS 감별법
| 구분 | 임플란트 신경 손상 | BMS |
|---|---|---|
| 통증 방향 | 신경 경로를 따라 말초로 | 해부학적 신경 범위를 넘어 확산 |
| 저작 시 반응 | 씹을 때 심해짐 | 씹을 때 오히려 완화 |
| 회복 기간 | 보통 1–2주, 길어도 3개월 | 3개월 이상 지속 |
| 시간에 따른 변화 | 꾸준히 호전 | 오후로 갈수록 악화 |
진짜 원인을 놓치기 쉬운 이유
2023년 500명의 BMS 환자를 분석한 연구에서 증상 발현부터 정확한 진단까지 평균 29개월이 걸렸습니다. 가장 많이 오인되는 질환은 구내염, 칸디도시스, 역류성 식도염이었습니다.
특히 치과 치료 시기와 증상 발현이 겹치면 치과 시술을 원인으로 단정짓기 쉽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경험한 코로나 감염, 불안, 스트레스, 불면 등이 진짜 원인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접근할까요?

복진, 맥진, 설진을 통해 변증을 진행합니다. 코로나 후유증 관여 시 면역 회복을, 불안-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 간기울결증 등의 치료를 진행합니다. 정확한 병인을 찾아 환자분이 이해하도록 돕는 것(인지행동치료)도 중요한 치료 과정입니다.
Q1. 임플란트 후 혀가 아프면 신경 손상인가요?
A1. 가능성은 있지만 대부분 1–2주 내 호전됩니다. 3개월 이상 여러 신경 영역에 걸쳐 증상이 지속되면 BMS를 의심해야 합니다.
Q2. 코로나 감염이 혀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나요?
A2. 네, SARS-CoV-2 감염 후유증으로 BMS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 시기와 증상 발현 시기의 관련성을 꼭 확인해 보세요.
Q3. BMS 진단까지 왜 오래 걸리나요?
A3. 육안 소견이 없고 일반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다른 질환을 배제한 후 진단하기 때문입니다. 평균 진단 소요 기간은 29개월입니다.
⚠️ 본 글은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정확한 진단·치료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임플란트 시술 후 혀가 아프면 신경 손상이 원인일까요?
A. 임플란트 과정에서 신경이 손상될 수는 있지만, 이 경우 통증이 신경 경로를 따라 말초 방향으로 나타나고 대부분 1–2주 이내에 호전되며 심해도 3개월이면 회복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만약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고 해부학적 신경 범위를 넘어 확산된다면 BMS(구강작열감증후군) 가능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Q. 임플란트 신경 손상과 BMS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A. 임플란트 신경 손상은 씹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시간이 지나며 꾸준히 호전되는 반면, BMS는 씹을 때 오히려 완화되고 오후로 갈수록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감별이 쉽지 않으므로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같은 시기에 받은 치과 치료가 꼭 혀 통증의 원인일까요?
A. 치과 치료 시기와 증상 발현이 겹치면 치과 시술을 원인으로 단정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시기에 겪은 코로나 감염, 불안, 스트레스, 불면 등이 진짜 원인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BMS가 증상 발현부터 정확한 진단까지 평균 29개월이 걸렸을 만큼 원인을 놓치기 쉬우므로, 다양한 가능성을 함께 살펴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