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는 침 분비량이 정상인데 왜 입이 마른다고 느낄까요?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는 실제 침 분비량은 정상이지만, 소신경병증으로 인한 감각 이상 때문에 주관적으로 입마름(건조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구강건조증과는 다른 기전입니다.
📝 상세 답변
구강작열감증후군(BMS) 환자 중 약 60%는 침 분비량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입이 마르다고 느낍니다. 이는 실제 침 분비량이 감소한 '구강건조증(hyposalivation)'과는 다른 개념으로, '주관적 건조감(xerostomia)'에 해당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BMS 환자의 안정기 침 분비량은 일반인과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소신경병증으로 인한 감각 이상'의 한 형태로 설명됩니다. 혀의 미세한 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겨, 실제로는 침이 충분히 분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뇌가 이를 건조하다고 잘못 인지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매운 음식이 아닌데 화끈거림을 느끼거나, 혀에 뭔가 낀 느낌, 짜지 않은 음식이 짜게 느껴지는 등의 감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출처: Amenábar, José Miguel, et al. "Anxiety and salivary cortisol levels in patients with burning mouth syndrome." Oral Surgery, Oral Medicine, Oral Pathology, Oral Radiology, and Endodontology 105.4 (2008): 460-465.
📚 추가로 읽으면 좋을 칼럼
쇼그렌증후군과 입마름증 구강건조증, 인천 이레 한의원
입마름은 환자 스스로 불편하다고 느끼는 주관적인 감각이지만, 실제로 침 분비량이 줄었는지는 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구강건조감과 침분비저하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으며, 그 원인도 약물부터 자가면역질환까지 폭넓습니다. 이 글에서는 구강건조증과 침분비저하증의 차이, 주요 원인, 그리
두경부암 치료 이후 발생한 구강건조증 입마름
기타 면역 두경부암 치료 이후 발생한 구강건조증 입마름 ・ 공유하기 신고하기 인천 송도 신도시 이레한의원입니다. 두경부암(head and neck cancer)은 식도, 뇌, 눈, 귀를 제외한 얼굴과 목주변에 발생하는 모든 암을 말합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곳은 입안, 콧속,
구강건조증 입마름이 심할 때는 어떻게 할까요? 쇼그렌증후군
구강이 바짝 마르는 입마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관리법 쇼그렌증후군이나 약물 복용으로 침 분비가 줄면 입마름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쇼그렌증후군 구강건조증의 병리적 원인 — 침 속 뮤신(MUC7)의 변화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입이 마르는 이유가, 침의 '양'이 아니라 침을 이루는 끈끈한 단백질의 '구조 변화'에 있다면 어떨까요?
의료진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