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안 되나요?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복용 시 위장관 점막 손상 및 질환 악화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절대 금기는 아니며, 의료진과 상담 후 단기간 저용량 사용은 고려될 수 있습니다.
📝 상세 답변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IBD)을 가진 환자분들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복용에 신중해야 합니다. NSAIDs는 위장관 점막 보호에 필수적인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하여 점막 손상을 유발하고, 장 투과성을 증가시켜 염증 반응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IBD를 악화시키거나 재발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ACG) 임상 가이드라인에서도 크론병 환자에게 NSAIDs 사용을 가급적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NSAIDs 사용이 크론병 증상 악화 위험도를 높이기는 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금기보다는, 환자의 상태와 통증의 정도를 고려하여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단기간 저용량으로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 관리를 위해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다른 진통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출처: Lichtenstein, Gary R., et al. "ACG clinical guideline: management of Crohn's disease in adults." Official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ACG 113.4 (2018): 4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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