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칼럼 쇼그렌증후군
쇼그렌증후군 환자가 주의할 환경 위험요소 — 미세먼지·유기용매·자외선 최근 지견
블로그

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 환자가 주의할 환경 위험요소 — 미세먼지·유기용매·자외선 최근 지견

박석민
의료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눈과 입이 마르는 쇼그렌증후군. 유전자만으로는 왜 이 병이 생기는지 다 설명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얼마나 관여할까요?

쇼그렌증후군 환자를 둘러싼 미세먼지·화학물질·자외선 등 환경 요인을 소개하는 도입 이미지

쇼그렌증후군은 눈물샘과 침샘 같은 외분비샘을 면역계가 공격해 만성적인 건조를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일란성 쌍둥이라도 한 명만 발병하는 경우가 있어, 유전적 소인 위에 환경이라는 방아쇠가 더해진다고 봅니다. 오늘은 쇼그렌증후군 환자와 가족이 알아두면 좋은 환경 위험요소를 최근 논문을 통해 정리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유기용매, 규소, 실리콘과 알루미늄, 자외선, 흡연과 비타민 D까지 하나씩 짚되, 근거가 탄탄한 것과 아직 불확실한 것을 솔직하게 구분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왜 환경 요인을 살펴야 할까요

스웨덴 연구진의 리뷰인 Björk A et al (2020)은, 유전만으로는 쇼그렌증후군을 설명할 수 없으며 감염·호르몬·흡연·용매 같은 환경 노출이 발병에 관여한다고 정리했습니다. 다만 이 리뷰는 중요한 한계도 지적합니다. 대부분의 연구가 이미 병이 생긴 뒤의 노출을 조사하기 때문에, 발병 이전의 노출 자료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경 요인은 원인을 단정하기보다 위험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같은 리뷰는 환경 요인을 크게 감염, 호르몬, 그리고 화학물질·오염물질로 나눠 설명합니다. 특히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같은 감염은 오래전부터 자가면역의 방아쇠 후보로 지목되어 왔고,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은 쇼그렌증후군의 특성에는 성호르몬의 영향도 관여하는 것으로 봅니다. 즉 환경이라는 말에는 우리가 마시는 공기와 다루는 화학물질뿐 아니라 감염과 호르몬 같은 몸 안팎의 여러 요인이 함께 들어갑니다. 이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생활에서 조절 가능한 화학물질·오염물질·자외선 같은 외부 노출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이 점을 먼저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환경 요인은 우리가 유전자와 달리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노출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어도 줄일 수는 있고, 그것이 증상 관리와 삶의 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은 눈물샘과 침샘에 림프구가 서서히 침윤하면서 여러 해에 걸쳐 진행하는 병이기 때문에, 진단 이후에도 노출을 관리하는 일은 여전히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부터의 이야기는 공포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조심하면 좋은지 근거에 맞게 정리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한국에서 특히 관심이 큰 미세먼지부터 보겠습니다. 중국 허페이 지역의 연구인 Zhang TP et al (2022)는,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농도가 오른 뒤 며칠 안에 쇼그렌증후군으로 입원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노출 3일 뒤 기준으로 PM2.5는 상대위험도 1.015, PM10은 1.013으로, 수치 자체는 작지만 여성과 65세 이상, 추운 계절에 그 영향이 더 뚜렷했습니다.

도시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눈·호흡기와 면역에 미치는 영향을 표현한 이미지

대기오염 전반을 본 대만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도 있습니다. Ma KS et al (2022)는 17만여 명을 장기간 추적해, 대기오염 물질 노출이 많은 집단에서 쇼그렌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았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다룬 오염물질은 일산화탄소(보정 위험비 2.04), 일산화질소(1.86), 메탄(2.21) 등이었는데, 초미세먼지를 직접 다룬 것은 아니라는 점은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왜 문제가 되는지는 기전으로도 설명됩니다. 대기 중 미세 입자는 눈 표면과 호흡기 점막에 직접 닿아 산화 스트레스와 국소 염증을 일으키고, 이미 예민해진 외분비샘 환경을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쇼그렌 환자는 눈물막이 얇고 불안정해서, 같은 농도의 미세먼지에도 눈이 더 쉽게 시리고 이물감을 느낍니다. 종합하면, 대기오염은 쇼그렌증후군의 발생과 악화 모두와 연관된다는 신호가 아시아권 연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봄철 황사,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난방으로 건조해진 실내 공기가 겹치는 한국의 계절적 특성은, 쇼그렌 환자에게 특히 신경 쓰이는 조합입니다. 건조한 눈과 기도를 자극하는 미세먼지는 증상 악화 요인이라는 점에서도 관리 대상이 됩니다.

유기용매와 화학물질 — 쇼그렌에서 가장 뚜렷한 신호

환경 화학물질 가운데 쇼그렌증후군과의 관계가 가장 분명하게 나온 것은 유기용매입니다. 프랑스의 환자-대조군 연구인 Chaigne B et al (2015)는 쇼그렌증후군 환자 175명과 대조군 350명을 비교했는데, 유기용매 노출이 있는 사람에서 발병 위험이 뚜렷하게 높았습니다. 전체 용매 노출의 교차비는 2.76, 염화용매는 2.95, 특정 용매인 디클로로메탄은 9.28, 톨루엔은 4.18에 달했고, 누적 노출량이 많을수록 위험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유기용매 종류별 쇼그렌증후군 위험비를 막대로 비교한 이미지

이 결과는 자가면역질환 전반에서 유기용매가 위험 요인이라는 큰 그림과도 맞습니다. Barragán-Martínez C et al (2012)는 여러 자가면역질환을 종합해 유기용매 노출의 전체 위험비를 1.54로 보고했습니다.

페인트·시너, 접착제, 세척제, 드라이클리닝 용제, 인쇄 잉크, 매니큐어 리무버 등에 들어 있는 유기용매는 도장·인쇄·세탁·전자·도금 업종에서 특히 노출이 많습니다. 이런 물질은 지용성이라 호흡기와 피부로 쉽게 흡수되고, 간에서 반응성 대사물로 바뀌어 면역계를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을 진단받았거나 가족력이 있는 분이라면, 직업상 용매를 다룰 때 환기와 보호구를 챙기는 것만으로도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유기용매의 기전과 트리클로로에틸렌 같은 특정 물질, 그리고 한국의 직업·생활 환경 문제는 저희가 앞서 자세히 정리했으니 자가면역질환과 유기용매 — 최근 논문으로 본 위험과 한국에서 특히 주의할 환경 글을 함께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규소(실리카) — 근거를 정직하게 구분하기

규소, 즉 실리카 분진은 자가면역질환의 강력한 직업적 위험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Pollard KM (2016)과 Nikpour M et al (2025)는, 폐로 들어간 규소 입자가 면역을 자극해 루푸스·전신경화증·류마티스 관절염의 위험을 높인다고 정리했습니다.

규소가 다른 자가면역질환과는 강하게 연관되지만 쇼그렌증후군에서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음을 저울로 표현한 이미지

그런데 여기서 정직하게 짚을 부분이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만 놓고 보면, 규소와의 관련성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소개한 Chaigne의 프랑스 연구에서도 이산화규소 노출은 쇼그렌증후군과 유의한 연관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즉 규소는 루푸스나 전신경화증에서는 확실한 위험 요인이지만, 쇼그렌증후군에서 위험을 높인다는 직접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규소 분진은 광업, 석재·석공, 건설, 유리·도자기 제조, 보석 세공 같은 업종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이런 일을 하는 분이라면 규소가 다른 자가면역질환의 위험 요인이라는 점에서 방진 마스크와 환기로 노출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쇼그렌증후군을 규소 탓으로 단정하는 것은 현재까지의 근거를 넘어서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어떤 질환에는 강한 요인이지만 다른 질환에는 아직 근거가 없다"는 구분은, 막연한 불안 대신 정확한 판단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근거의 강약을 있는 그대로 아는 것이, 환자에게는 오히려 마음의 부담을 더는 길이 됩니다.

실리콘 보형물과 알루미늄 — 논쟁 중인 영역

실리콘과 알루미늄은 이른바 ASIA, 즉 보조제에 의해 유발되는 자가면역·염증 증후군이라는 개념과 함께 거론됩니다. 실리콘 유방 보형물에 관한 대규모 연구인 Watad A et al (2018)은, 보형물 수여자 약 2만 5천 명을 비교군과 대조해 자가면역·류마티스 질환 위험이 약간 높았다고 보고했으며(보정 교차비 1.22), 그 가운데 쇼그렌증후군이 비교적 강한 신호를 보였습니다.

실리콘 보형물과 알루미늄 보조제를 둘러싼 근거의 불확실성을 물음표로 표현한 이미지

다만 이 영역은 결론이 하나로 모이지 않았습니다. 과거의 메타분석인 Janowsky EC et al (2000)은 실리콘 보형물과 결합조직질환 사이에 유의한 연관이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알루미늄 보조제를 포함한 ASIA 개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지지하는 Cohen Tervaert JW et al (2023)이 있는 반면, 비판적인 Hawkes D et al (2015)는 진단 기준이 지나치게 넓고 재현성이 부족하다고 반박합니다. 정리하면, 실리콘과 알루미늄은 일부 취약한 사람에서 자가면역과 관련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아직 확립된 인과는 아닙니다. 특히 예방접종의 이득은 분명하므로, 막연한 불안으로 필요한 백신을 피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미 보형물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불필요하게 불안해하기보다, 새로운 전신 증상이 생겼을 때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근거가 확실하지 않은 영역일수록, 확정적인 공포와 무근거한 안심 사이에서 균형 잡힌 태도를 갖는 것이 환자에게 가장 도움이 됩니다.

자외선과 햇빛

자외선은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두 얼굴을 가진 요인입니다. 일부 환자는 햇빛에 민감한 광과민을 보이며, 피부에 환상홍반이라는 특징적인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Tsukazaki N et al (2002)는 광과민이 있는 쇼그렌 환자 14명에게 자외선을 쪼이는 검사를 했을 때 11명에서 오래 지속되는 반응이 나타났고, 그 피부 반응의 기전이 루푸스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고 보고했습니다.

자외선 노출과 광과민, 그리고 모자·선글라스로 눈과 피부를 보호하는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

그렇다고 햇빛을 무조건 피하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뒤에서 볼 비타민 D 문제처럼, 적절한 야외 활동은 필요합니다. 광과민이 있는 분이라면 한낮의 강한 자외선을 피하고 모자·양산·선글라스로 눈과 피부를 보호하되, 실외 활동 자체를 지나치게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쇼그렌 환자는 안구 건조가 심해 자외선과 바람에 눈이 더 불편할 수 있으므로, 눈을 보호하는 선글라스는 증상 관리 측면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챙이 있는 모자와 측면을 가려 주는 선글라스는 자외선뿐 아니라 바람과 미세먼지로부터 눈물막이 마르는 것을 늦추는 데도 도움이 되어, 쇼그렌 환자에게는 일석이조의 습관이 됩니다.

흡연·비타민 D 등 생활 요인

흡연은 예상과 다른 결과를 보여 주는 흥미로운 요인입니다. Servioli L et al (2019)에서 현재 흡연자는 오히려 쇼그렌증후군 환자군에서 더 적었습니다(교차비 0.34). 그러나 이것을 흡연이 이롭다는 뜻으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연구자들은 건조 증상 때문에 환자들이 담배를 끊게 되는 역인과의 가능성을 지적했고, 흡연이 다른 수많은 질환과 전신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쇼그렌증후군에서 흡연의 역할은 아직 복잡하고 결론이 열려 있다고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흡연 제한과 비타민 D 관리 등 쇼그렌 환자의 생활 요인을 정리한 이미지

비타민 D는 좀 더 일관된 신호를 보입니다. Kuo CY et al (2020)은 18편의 연구를 종합해, 쇼그렌 환자의 혈중 비타민 D가 대조군보다 낮았고 결핍이 심할수록 안구 건조 지표가 나빴다고 보고했습니다. 비타민 D 검사와 보충 여부는 의료기관에서 판단할 영역이지만, 적절한 햇빛과 균형 잡힌 식사로 비타민 D 상태를 챙기는 것은 생활 관리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앞서 언급한 감염과 스트레스 같은 요인이 자가면역의 경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정 바이러스 감염이 자가면역의 방아쇠가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심한 스트레스가 면역 균형을 흔들 수 있다는 점은 여러 자가면역질환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됩니다. 이런 요인들은 하나하나가 결정적이라기보다, 유전적 소인 위에 겹겹이 쌓여 위험을 조절하는 배경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그래서 어느 한 가지를 완벽히 피하려 애쓰기보다, 전반적인 생활 관리를 꾸준히 이어가는 편이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합니다.

한국 환자를 위한 정리와 실천

지금까지의 내용을 한국의 환경에 맞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봄철 황사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도시의 대기오염은 쇼그렌 환자의 눈과 기도를 자극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유기용매는 쇼그렌증후군과 가장 근거가 분명한 화학적 위험 요인이므로, 관련 직업에 종사한다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규소나 실리콘, 알루미늄은 다른 자가면역질환에서 거론되지만 쇼그렌증후군에 대해서는 근거가 약하거나 논쟁 중이므로,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위험 요인마다 근거의 무게가 다르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근거가 분명한 유기용매와 미세먼지는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아직 불확실한 요인은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는 것이 균형 잡힌 태도입니다. 모든 노출을 완벽히 차단하려 애쓰다 보면 오히려 일상이 힘들어지고 스트레스가 늘 수 있는데, 스트레스 자체도 자가면역에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완벽함보다 꾸준함을 목표로 삼는 편이 낫습니다.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줄이고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며, 실내는 환기와 공기청정으로 관리합니다.
  • 유기용매를 다루는 작업에서는 환기와 보호구를 반드시 사용하고, 드라이클리닝한 옷은 비닐을 벗겨 환기한 뒤 보관합니다.
  • 광과민이 있다면 한낮의 강한 자외선을 피하고 모자·선글라스로 눈과 피부를 보호합니다.
  • 흡연은 전신 건강을 위해 삼가고, 적절한 햇빛과 식사로 비타민 D 상태를 챙깁니다.
  • 눈과 입의 건조를 줄이기 위해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수분을 자주 보충합니다.

인천 송도 이레한의원 진료실에서 원장이 쇼그렌증후군 환자와 환경 관리와 생활 습관을 상담하는 이미지

한 가지 분명히 해둘 점이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의 진단과 자가항체·혈액 검사, 비타민 D 검사, 보형물과 관련된 판단은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받으셔야 합니다. 이레한의원은 한의원으로서 이런 검사나 양약 처방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천 송도 이레한의원은 쇼그렌증후군을 오래 진료해 온 곳으로서, 이미 받으신 검사 결과와 생활 환경을 함께 살피며 노출을 줄이는 방향을 상의하고,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한의학적 관리로 건조와 피로 같은 증상을 함께 돌보는 역할을 합니다. 환경은 우리가 바꿀 수 있는 몇 안 되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꾸준히 점검할 가치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세먼지가 쇼그렌증후군을 일으키나요?
A. 미세먼지가 단독으로 병을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대기오염 노출이 많은 집단에서 발생과 입원 위험이 높아진다는 아시아권 연구가 있고, 건조한 눈과 기도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보다는 증상 관리 차원에서도 신경 쓸 가치가 있습니다.

Q. 어떤 환경 요인이 쇼그렌증후군과 가장 관련이 깊나요?
A. 현재까지 근거가 가장 분명한 것은 유기용매입니다. 쇼그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유기용매 노출은 발병 위험을 여러 배 높였습니다. 미세먼지와 비타민 D 결핍도 반복적으로 보고됩니다. 반면 규소는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달리 쇼그렌에서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Q. 실리콘 보형물이나 백신의 알루미늄이 위험한가요?
A. 일부 취약한 사람에서 자가면역과 관련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아직 확립된 인과관계는 아닙니다. 연구 결과도 엇갈립니다. 특히 예방접종의 이득은 분명하므로, 막연한 불안으로 필요한 백신을 피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보형물과 관련된 판단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Q. 환경 관리를 잘하면 쇼그렌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나요?
A. 환경 요인은 위험을 높이거나 낮추는 여러 배경 중 일부이므로, 관리한다고 발병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유기용매나 미세먼지 같은 노출을 줄이는 것은 이미 진단받은 분에게도 증상 관리와 삶의 질 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예방보다는 위험을 줄이고 증상을 다스리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Q. 한의원에서 이런 환경 요인이나 쇼그렌증후군을 검사할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진단과 자가항체·혈액 검사, 비타민 D 검사는 의료기관에서 받으셔야 합니다. 이레한의원은 그 결과를 함께 살피며 생활 환경 관리와 한의학적 관리 방향을 상의하는 역할을 합니다.

참고문헌

  • Björk A et al (2020) Environmental factors in the pathogenesis of primary Sjögren's syndrome. J Intern Med 287:475
  • Zhang TP et al (2022) Exposure to particulate pollutant increases the risk of hospitalizations for Sjögren's syndrome. Front Immunol 13:1059981
  • Ma KS et al (2022) Exposure to environmental air pollutants as a risk factor for primary Sjögren's syndrome. Front Immunol 13:1044462
  • Chaigne B et al (2015) Primary Sjögren's syndrome and occupational risk factors: a case-control study. J Autoimmun 60:80
  • Barragán-Martínez C et al (2012) Organic solvents as risk factor for autoimmune disease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PLoS One 7:e51506
  • Pollard KM (2016) Silica, silicosis, and autoimmunity. Front Immunol 7:97
  • Nikpour M et al (2025) Occupational dust and chemical exposures and the development of autoimmune rheumatic diseases. Nat Rev Rheumatol 21:137
  • Watad A et al (2018) Silicone breast implants and the risk of autoimmune/rheumatic disorders: a real-world analysis. Int J Epidemiol 47:1846
  • Janowsky EC et al (2000) Meta-analyses of the relation between silicone breast implants and the risk of connective-tissue diseases. N Engl J Med 342:781
  • Tervaert JW et al (2023) Autoimmune/inflammatory syndrome induced by adjuvants (ASIA) in 2023. Autoimmun Rev 22:103287
  • Hawkes D et al (2015) Revisiting adverse reactions to vaccines: a critical appraisal of Autoimmune Syndrome Induced by Adjuvants (ASIA). J Autoimmun 59:77
  • Tsukazaki N et al (2002) Photoprovocation test and immunohistochemical analysis of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expression in patients with Sjögren's syndrome associated with photosensitivity. Br J Dermatol 147:1102
  • Servioli L et al (2019) Association of smoking and obesity on the risk of developing primary Sjögren syndrome: a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J Rheumatol 46:727
  • Kuo CY et al (2020) Vitamin D deficiency is associated with severity of dry eye symptoms and primary Sjögren's syndrom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Nutr Sci Vitaminol (Tokyo) 66:386

⚠️ 본 글은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정확한 진단·치료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민되는 증상이 있으신가요?

이레한의원에서 1:1 맞춤 상담을 받아보세요.

박석민

박석민 대표원장

19년간 자가면역질환과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같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소개 더보기 →

함께 보면 좋은 문서

다음으로 보면 좋은 자료

현재 보고 있는 문서 쇼그렌증후군 환자가 주의할 환경 위험요소 — 미세먼지·유기용매·자외선 최근 지견

관련 주제와 진료 정보를 이어서 확인하면 이해가 더 빠릅니다.

가장 먼저 보면 좋은 문서 진료

쇼그렌증후군

쇼그렌증후군은 긴 호흡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오늘의 편안함을 되찾고, 내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당신의 곁에서 세심하게 치료하겠습니다.

프로그램 보기

관련된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