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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주변이 고춧가루 뿌린 듯 화끈거리는 이유는 구강작열감증후군 — 다른 곳에도 나타난다면 소섬유신경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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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입술 주변이 고춧가루 뿌린 듯 화끈거리는 이유는 구강작열감증후군 — 다른 곳에도 나타난다면 소섬유신경병증

박석민
의료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한 줄 요약

입술 둘레가 고춧가루 뿌린 듯 화끈거리면 구강작열감증후군입니다. 혀 신경섬유가 30~60% 줄어 있었고, 열 명 중 아홉 명은 입안 밖에도 신경 이상이 있었습니다. 소섬유신경병증까지 함께 봅니다.

입술 주변이 고춧가루 뿌린 듯 화끈거릴 때

진료실에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입술 둘레에 고춧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아요」입니다.

매운 것을 먹은 것도 아니고, 입술이 트거나 갈라진 것도 아니며, 거울로 보면 멀쩡합니다. 그런데 입술 가장자리와 그 둘레가 하루 종일 얼얼하고 화끈거립니다.

인천 송도 진료실에서도 이 표현을 자주 듣습니다. 어떤 분은 「불에 덴 자국 위에 소금을 뿌린 느낌」이라고 하시고, 어떤 분은 「박하사탕을 계속 물고 있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 질환 중에 구강작열감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 BMS)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꼭 함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같은 화끈거림이 몸의 다른 곳에도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2024년과 2025년에 나온 논문들을 통해, 왜 이 병의 이름과 표현에 「타는 듯한(burning)」이라는 말이 들어가는지, 그리고 이 증상이 어떤 더 큰 범주에 들어가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왜 구강작열감증후군에는 타는 듯한 느낌, 화끈거림이라는 표현이 들어가는 것일까요

「타는 듯하다」, 「고춧가루를 뿌린 것 같다」는 표현이 반복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실제로 같은 통로가 켜져 있기 때문입니다.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을 감지하는 수용체가 있으며, TRPV1이라고 부릅니다. 이 수용체는 캡사이신뿐 아니라 43도가 넘는 열에도 반응하며, 매운 것을 먹으면 맛이 아니라 뜨겁다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2024년 그리스 아테네대학과 이탈리아 나폴리대학 연구진이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의 혀 조직을 살핀 연구들을 모아 정리했는데, 여기에서 답이 나옵니다.

환자들의 혀에서 TRPV1을 지닌 신경섬유가 늘어나 있었습니다. 캡사이신을 감지하는 통로가 더 많아진 상태였다는 뜻입니다.

매운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매운 것을 먹은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자극이 없어도 그 통로가 스스로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TRPV1 말고도 함께 늘어난 것이 있었습니다. 신경 성장에 관여하는 인자와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수용체가 함께 증가했고, 신호를 만들어 내는 나트륨 통로 가운데 하나는 과하게 발현되어 있었습니다.

매운 음식에 특히 민감해지는 문제는 조금만 매운 것을 먹어도 혀가 화끈거린다면 글에서 따로 다루었습니다.

왜 고춧가루를 뿌린 것처럼 느껴질까요

입술과 입안에 나타나면 구강작열감증후군

증상이 입안에 머무를 때 붙는 이름이며, 2024년에 나온 체계적 문헌고찰이 전 세계 41편의 연구를 모아 이 병의 얼굴을 정리했습니다.

  • 환자는 여성이 뚜렷하게 많았습니다.
  • 나이는 60대에서 70대에 몰려 있었습니다.
  • 가장 흔한 표현은 「화끈거린다」였고, 가장 흔한 부위는 혀였습니다.
  • 불안(p = 0.0006)과 우울(p = 0.004)이 함께 오는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습니다.

여기서 p값은 우연히 이런 차이가 나타날 확률을 뜻하며, 0.05보다 작으면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혀 다음으로 흔한 곳이 입술과 입천장이며, 입술 둘레만 화끈거리는 분들도 같은 병으로 봅니다. 부위가 다를 뿐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혀 조직에서 실제로 나타나는 문제

「검사는 정상」이라는 말을 여러 번 들으셨을 것이지만 조직을 직접 들여다본 연구들에서는 분명한 변화가 나왔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2024년 정리에 따르면, 여덟 편의 연구에서 혀 조직의 신경섬유 밀도가 30~60% 줄어 있었습니다. 신경 자체의 모양도 손상된 형태였습니다.

핀란드 투르쿠대학 연구진의 자료는 더 구체적입니다. 환자 열 명의 혀 점막에서 잰 상피 내 신경섬유 밀도(intraepithelial nerve fiber density)가 1 mm당 0.27개였습니다. 당뇨가 없는 대조군은 0.92개였습니다(p = 0.0253).

밀도가 3분의 1 아래로 줄어 있었다는 뜻이며, 눈에 보이지 않을 뿐, 혀에서는 가느다란 신경이 실제로 줄어 있었습니다.

감각 검사에서도 같은 방향이 나왔고, 차가움을 알아차리는 능력과 찬 것에 대한 통증 역치가 낮아져 있었습니다.

혀 조직에서 확인된 신경섬유 감소

왜 병원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올까요

많은 분들이 검사에서 정상이란 소견을 들으시기 때문에 답답해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는데, 검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신경은 굵은 말초신경이기 때문입니다.

신경섬유는 굵기에 따라 나뉩니다.

  • 굵은 신경 — 진동, 위치 감각, 근력을 담당합니다.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가 보는 대상입니다.
  • 가느다란 신경 — 통증과 온도, 그리고 자율신경 기능을 담당합니다. Aδ 섬유와 C 섬유(A-delta fiber, C fiber)라고 부릅니다.

화끈거림은 가느다란 신경이 담당하지만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는 굵은 신경만 봅니다. 그래서 가느다란 신경이 상해 있어도 이 검사들은 정상으로 나옵니다.

이것이 「검사는 정상인데 아프다」는 상황의 실체인데, 아프지 않다는 뜻이 아니라 그 검사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화끈거림이 입안 밖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대목입니다. 앞서 소개한 핀란드 연구진은 환자들의 혀만 본 것이 아니라, 삼차신경 계통과 팔다리 끝까지 함께 검사했습니다.

그 결과 열 명 중 아홉 명에게서 더 넓은 범위의 말초신경 이상 소견이 확인되었습니다.

저자들은 결론에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BMS는 입안에만 국한된 신경 문제일 수도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전신적인 가느다란 신경 이상과 이어져 있을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저희가 진료실에서 따로 여쭤보면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 발바닥이 화끈거려 밤에 이불을 덮기 어렵습니다.
  • 손끝이 저리고 따갑습니다.
  • 팔이나 등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 별것 아닌 옷깃이 스치는데도 따갑습니다.

입안 증상이 워낙 괴로워서 말씀하지 않으셨을 뿐, 함께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입안에만 머무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섬유신경병증이라는 더 큰 범주

여기가 오늘 글의 핵심입니다. 가느다란 신경, 즉 Aδ 섬유와 C 섬유가 상해서 생기는 병을 통틀어 소섬유신경병증(small fiber neuropathy, SFN)이라고 부릅니다.

2025년 이탈리아 볼로냐대학 연구진이 이 병을 정리한 글에서 특징을 이렇게 요약했습니다.

  • 통증과 온도 감각이 달라집니다. 화끈거림, 따가움, 찌르는 느낌, 저림이 여기 해당합니다.
  • 자율신경 증상이 함께 옵니다. 땀, 입마름, 눈마름, 어지럼, 소화 불편이 여기 해당합니다.
  • 굵은 신경을 보는 표준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옵니다.

세 가지가 모두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겹칩니다. 그래서 두 병을 따로 놓고 보기 어렵습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입안에 나타난 소섬유신경병증으로 이해하면 여러 가지가 한번에 설명됩니다. 왜 검사가 정상인지, 왜 화끈거림이라는 표현을 쓰게 되는지, 왜 입이 마르고 맛이 달라지는지, 그리고 왜 몸의 다른 곳에도 비슷한 감각이 있는지가 모두 같은 뿌리에서 나옵니다.

어떻게 확인할까요

가느다란 신경을 직접 보는 방법은 따로 있으며, 굵은 신경을 보는 검사와는 다른 항목이라 따로 요청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 피부 생검 — 보통 종아리에서 아주 작은 피부 조각을 떼어 표피 안의 신경섬유 밀도를 셉니다. 지금의 표준 검사입니다.
  • 정량 감각 검사(quantitative sensory testing, QST) — 따뜻함과 차가움,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는 지점을 재어 봅니다.
  • 자율신경 검사 — 땀 분비와 심박 변화를 봅니다.

이 검사들은 모두 신경과에서 받으시는 항목이며, 한의원에서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소섬유신경병증이라는 큰 범주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섬유신경병증은 진단명이자 출발점이며, 왜 가느다란 신경이 상했는지를 따로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볼로냐대학 연구진이 정리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사 문제 — 당뇨병과 내당능장애(impaired glucose tolerance)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아직 당뇨로 진단되지 않은 단계에서도 신경이 먼저 상할 수 있습니다.
  • 면역 매개 — 최근 가장 주목받는 갈래입니다. 자가항체가 관여하는 형태들이 확인되면서 치료 가능한 집단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 감염과 독소, 그리고 일부 약물입니다.
  • 유전 — 나트륨 통로 유전자의 변이가 관여하는 형태가 있습니다.
  • 특발성 —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여전히 많습니다.

자가면역질환과의 관련도 실제 숫자로 확인됩니다. 2025년 폴란드 그단스크 의과대학 연구진이 원발성 쇼그렌병 환자 109명을 검사한 결과, 38%에서 Aδ 섬유 신경병증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환자들의 일반 신경전도검사는 정상 범위였습니다.

쇼그렌병에서 입이 마르고 혀가 화끈거리는 일이 흔한 이유가 여기에도 있는데, 침이 줄어서만이 아니라, 가느다란 신경 자체가 함께 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경병증이라는 축에서 보면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한 줄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입술 주변의 화끈거림은 점막의 문제가 아니라 가느다란 신경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연고를 바르고 입술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달라지지 않으며, 겨냥해야 할 곳이 점막이 아니라 신경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몸의 다른 곳에 비슷한 감각이 있는지를 반드시 함께 살펴야 하며, 입안만 보면 구강작열감증후군이지만, 몸 전체를 놓고 보면 소섬유신경병증의 한 모습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 당뇨나 자가면역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씹을 때 통증이 줄어드는 현상과 가느다란 신경의 관계는 씹으면 혀 통증이 줄어드는 이유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레한의원 코멘트

인천 송도에 있는 이레한의원은 구강작열감증후군과 쇼그렌증후군을 비롯해, 검사로 잘 드러나지 않는 감각 증상을 중점적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먼저 분명히 적어 두겠습니다. 피부 생검과 정량 감각 검사, 혈액검사, 신경과 약 처방은 모두 병원에서 받으시는 항목이며, 한의원에서는 이런 검사와 처방을 하지 않습니다.

인천에서 구강작열감증후군 치료를 알아보시는 분들께 본원이 함께 살피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지도를 그려 보며, 입술 둘레와 혀 어디가 화끈거리는지, 그리고 발바닥과 손끝, 등에도 비슷한 느낌이 있는지를 함께 물어봅니다. 입안만 말씀하시다가 발바닥 이야기가 나오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둘째, 같이 오는 자율신경 증상을 살피며, 입마름과 눈마름, 땀의 변화, 어지럼, 소화 상태를 함께 봅니다. 이것들이 함께 있으면 가느다란 신경 쪽 가능성을 더 높게 보게 됩니다.

셋째, 원인을 찾을 만한 단서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혈당 관련 검사를 받아 보셨는지, 건조 증상이 오래되었는지, 항체 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지를 여쭙고, 필요하면 해당 진료과에서 확인해 보시도록 안내드립니다.

「입술만 화끈거리는 건데 뭘 그렇게까지 보느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연구가 보여 주는 것은 다르며, 열 명 중 아홉 명에게서 입안 밖의 신경 이상이 함께 확인되었습니다. 입술 증상은 몸이 보내는 신호의 한 조각일 수 있습니다.

인천 구강작열감증후군 치료 한의원을 찾으신다면, 상담하실 때 그동안 받으신 검사 결과지와 복용 중인 약 목록을 함께 가져오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상담하실 때 함께 그려 보는 지도

자주 묻는 질문

Q. 입술만 화끈거리는데도 구강작열감증후군인가요?
A. 그렇습니다. 가장 흔한 부위는 혀지만 입술과 입천장에도 나타납니다. 부위가 다를 뿐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Q. 왜 매운 것을 먹지도 않았는데 매운 느낌이 들까요?
A. 캡사이신을 감지하는 TRPV1 수용체를 지닌 신경섬유가 늘어나 있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자극이 없어도 그 통로가 스스로 신호를 보내는 상태로 설명됩니다.

Q. 신경 검사를 받았는데 정상이라고 합니다.
A.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는 굵은 신경을 봅니다. 화끈거림을 담당하는 가느다란 신경은 이 검사에 잡히지 않습니다. 확인하려면 피부 생검이나 정량 감각 검사가 필요합니다.

Q. 발바닥도 화끈거리는데 관련이 있을까요?
A. 있을 수 있습니다. 열 명 중 아홉 명에게서 입안 밖의 말초신경 이상이 함께 확인된 연구가 있습니다. 두 증상을 따로 보지 마시고 함께 말씀해 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Q. 소섬유신경병증이면 원인이 따로 있나요?
A. 당뇨병과 내당능장애가 가장 흔하고, 자가면역과 감염, 약물, 유전적 요인도 관여합니다.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여전히 많습니다.

Q. 쇼그렌증후군과도 관계가 있나요?
A. 원발성 쇼그렌병 환자 109명 가운데 38%에서 Aδ 섬유 신경병증이 확인된 보고가 있습니다. 건조 증상과 화끈거림이 함께 있다면 이 가능성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Q. 한의원에서는 무엇을 해 주시나요?
A. 송도 한의원인 본원은 피부 생검과 신경 검사, 신경과 약 처방을 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를 지도처럼 정리하고, 함께 오는 자율신경 증상과 생활 요인을 살피며 한의학적 관리 방향을 상의드립니다.

입술 화끈거림을 한 장으로 정리하면

참고문헌

  • Kouri M et al (2024) Small Fiber Neuropathy in Burning Mouth Syndrome: A Systematic Review. Int J Mol Sci 25:11442.
  • Puhakka A et al (2016) Peripheral nervous system involvement in primary burning mouth syndrome--results of a pilot study. Oral Dis 22:338-344.
  • Furia A et al (2025) Small-Fiber Neuropathy: An Etiology-Oriented Review. Brain Sci 15:158.
  • Devigili G et al (2025) Small fiber neuropathy: expanding diagnosis with unsettled etiology. Curr Opin Neurol 38:485-495.
  • de Lima-Souza RA et al (2024) Clinical and epidemiological profile of burning mouth syndrome patients following the 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 classifica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ral Surg Oral Med Oral Pathol Oral Radiol 137:119-135.
  • Chylińska M et al (2025) Prevalence of Small A-Delta Fiber Neuropathy in Sjögren's Disease: Findings from a Cohort Study. Int J Mol Sci 26:12013.
  • Madariaga VI et al (2020) Psychophysical characterisation of burning mouth syndrome-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Oral Rehabil 47:1590-1605.

⚠️ 본 글은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정확한 진단·치료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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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박석민 대표원장

19년간 자가면역질환과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같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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