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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치료 한의원 — 한약을 함께 썼을 때 무엇이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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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파킨슨병 치료 한의원 — 한약을 함께 썼을 때 무엇이 달라졌을까

박석민
의료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한 줄 요약

표준 약물에 한약을 더한 위약 대조 시험 12편·환자 843명 분석에서 통합 파킨슨병 평가척도가 8.03점 더 감소했습니다. 삶의 질과 비운동 증상 지표의 개선 폭이 더 컸고, 양상에 맞춰 처방한 시험에서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 치료 한의원을 찾아보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것은 하나예요. 함께 쓰면 실제로 무엇이 달라지는가예요.

이 질문에는 위약을 대조로 놓은 임상시험들의 답이 나와 있습니다.

이 글은 최근 논문 네 편을 통해 그 근거를 리뷰한 내용이에요.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진이 발표한 위약 대조 시험 분석(Jun P et al 2023), 표준 약물과의 병용을 본 대규모 분석, 그리고 작용 기전을 정리한 두 편(Yin R et al 2021, Long HZ et al 2021)입니다.

수치는 논문에 실린 그대로 옮기고, 각 수치가 무슨 뜻인지 한 문장씩 풀어 적겠습니다.

한약이 겨냥하는 다섯 지점

파킨슨병 치료 한의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할까요

지금까지 확인된 근거는 모두 「표준 약물을 유지한 상태에서 한약을 더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이 사실이 치료의 형태를 정해요. 신경과에서 받고 계신 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위에 한약을 더하는 방식이에요.

임상시험들이 실제로 어떻게 설계되었는지 보시면 분명해져요.

  • 한쪽 군 — 표준 약물 + 한약
  • 다른 군 — 표준 약물 + 위약
  • 두 군의 차이가 곧 한약이 더해 준 효과입니다

즉 「한약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한약을 더하는 것」이며, 이 구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레한의원에서 파킨슨병 치료 한의원으로서 하는 일도 바로 그 지점이에요. 복용 중인 약과 최근 검사 기록을 먼저 확인하고, 그 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을 함께 봐요.

그래서 오실 때 준비해 주시면 좋은 것이 있어요. 의무기록 사본과 검사 기록, 처방전예요.

한약을 함께 썼을 때 증상 점수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전체 증상 점수가 위약군보다 약 8점 더 내려갔습니다. 수치를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진이 위약 대조 무작위 시험 12편, 환자 843명을 모아 분석한 결과이며, 열 곳의 데이터베이스를 언어 제한 없이 검색해 고른 시험들이에요.

먼저 지표 이름을 알아 두시면 좋겠습니다. 통합 파킨슨병 평가척도는 운동 증상과 비운동 증상을 함께 점수로 매기는 국제 표준 도구예요. 점수가 높을수록 증상이 무겁고, 내려가면 좋아진 것입니다.

  • 전체 점수 — 위약군보다 8.03점 더 감소(95% 신뢰구간 −10.27 ~ −5.79), P < 0.00001
  • 연구 간 결과 차이(이질성)는 0%였습니다

「8.03점 더 감소」는 같은 표준 약물을 쓰면서도 더한 쪽이 8점만큼 더 좋아졌다는 뜻입니다.

이질성 0%는 포함된 시험들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고 한 방향을 가리켰다는 뜻이에요. 이 영역에서는 드물게 일관된 결과입니다.

「P < 0.00001」은 이 차이가 우연히 생길 확률이 10만 분의 1보다 작다는 뜻입니다.

한약을 더했을 때 통합 파킨슨병 평가척도의 변화

위 그림은 그 결과를 항목별로 나눈 것이에요. 검은 다이아몬드가 종합 결과이고, 그것이 세로선의 왼쪽에 있으면 한약을 더한 쪽이 좋았다는 표시입니다.

네 개 항목 모두 다이아몬드가 왼쪽에 있습니다.

일상 동작과 운동 기능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항목별로 나눠 보면 어디가 좋아졌는지가 보입니다.

이 평가척도는 네 부분으로 나뉩니다. 그중 세 부분에서 위약군보다 나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 정신·기분·인지 부분0.58점 더 감소(−0.95 ~ −0.21), P = 0.002
  • 일상생활 동작 부분2.82점 더 감소(−4.20 ~ −1.44), P < 0.0001
  • 운동 검사 부분3.85점 더 감소(−5.07 ~ −2.64), P < 0.00001

세 항목 모두 이질성이 0%였습니다.

일상생활 동작 부분은 옷 입기, 씻기, 글씨 쓰기, 음식 자르기, 돌아눕기 같은 항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실제로 불편을 느끼는 부분이죠.

그래서 이 항목의 개선은 「점수가 내려갔다」보다 「일상에서 손이 덜 불편해졌다」로 읽는 편이 맞습니다.

운동 검사 부분은 진찰실에서 의사가 직접 확인하는 항목이에요. 떨림, 굳음, 동작이 느려지는 정도, 걸음과 자세를 봅니다.

이 부분이 3.85점 내려갔다는 것은 진찰로 확인되는 증상 자체가 함께 가벼워졌다는 뜻이에요.

삶의 질과 비운동 증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이 부분이 특히 흥미로운 결과입니다. 점수의 크기가 운동 증상보다 컸습니다.

이 병에서 환자분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떨림만이 아니에요. 변비, 잠, 기운, 기분, 냄새 감각 같은 문제가 함께 옵니다.

이것을 재는 도구가 따로 있어요.

  • 파킨슨병 삶의 질 설문(39문항) — 위약군보다 6.20점 더 감소(−9.11 ~ −3.30), P < 0.0001
  • 비운동 증상 척도 — 위약군보다 7.85점 더 감소(−10.43 ~ −5.28), P < 0.00001

두 지표 모두 이질성이 0%였습니다.

삶의 질 설문 점수가 6.20점 낮아진 것은 이동, 일상생활, 감정, 낙인감, 사회적 지지, 인지, 소통, 몸의 불편을 묻는 39개 문항의 총합이 그만큼 개선되었다는 뜻입니다.

삶의 질과 비운동 증상 척도의 변화

비운동 증상 척도의 7.85점 감소는 운동 검사 부분의 3.85점보다 큽니다.

즉 한약을 더했을 때 달라진 폭이 떨림보다 「그 밖의 증상」에서 더 컸습니다.

개별 시험에서도 같은 흐름이 보예요. 수면을 주된 목표로 삼은 시험에서는 수면의 질, 낮졸림, 야간 증상 지표가 모두 의미 있게 개선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가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듣는 이야기와 겹칩니다. 「약으로 떨림은 잡혔는데 기운이 없고 잠을 못 잔다」는 말씀이죠.

양상에 맞춰 처방을 달리하면 결과가 더 좋아질까요

같은 양상끼리만 묶어 다시 계산했더니 점수 차이가 더 커졌습니다.

한의학은 같은 병에 같은 처방을 쓰지 않으며, 환자의 몸 상태와 증상 양상을 먼저 나누고, 그에 맞춰 처방을 구성해요.

같은 병에서도 양상에 따라 처방을 달리 구성합니다

이 분석의 특징이 여기 있어요. 연구진은 양상 분류에 따라 처방한 시험만 골라 모았습니다.

포함된 시험들에서 10가지 양상 분류가 확인되었고, 가장 흔한 것은 몸의 진액과 바탕 기운이 마르면서 안에서 바람이 일듯 떨림이 생기는 유형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양상으로 진단된 시험끼리만 묶어 운동 검사 부분을 다시 계산했습니다.

  • 전체 시험을 함께 본 결과 — 3.85점 더 감소
  • 같은 양상끼리만 묶은 결과 — 4.18점 더 감소(−6.55 ~ −1.81), P = 0.0005, 이질성 0%

같은 양상으로 진단된 시험만 묶은 결과

양상을 맞춰 묶었을 때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고, 「맞춰서 쓰면 더 좋다」는 방향의 근거입니다.

이것이 파킨슨병 치료 한의원에서 첫 상담에 시간을 쓰는 이유이며, 어느 양상에 가까운지를 정하는 것이 처방의 출발점이기 때문이에요.

저희가 확인하는 것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떨림이 두드러지는지, 굳음과 느려짐이 두드러지는지
  • 기운이 빠지고 땀이 나는지
  • 잠들기 어려운지, 자다가 깨는지
  • 변비가 있는지
  • 어지럼과 기립성 증상이 있는지
  • 다리에 힘이 빠지고 저린 느낌이 있는지

다른 대규모 분석에서도 같은 방향이 확인되었나요

환자 1,678명 규모의 다른 분석에서도 같은 방향이 나왔습니다.

간의 기운이 치솟는 것을 가라앉히고 안에서 이는 바람을 진정시키는 계열의 처방을 표준 약물에 더한 시험들을 모은 분석입니다(Zhao J et al 2024). 연구 21편, 환자 1,678명이 포함되었습니다.

  • 치료가 효과적이었던 비율 — 표준 약물만 쓴 군보다 승산비 6.36(95% 신뢰구간 4.70~8.60), Z = 11.99, P < 0.00001
  • 연구 간 결과 차이는 0%였습니다

표준 약물에 한약을 더했을 때의 유효율

「승산비 6.36」은 치료가 효과적이었다고 판정될 가능성이 여러 배 높았다는 뜻입니다.

다만 이 지표는 판정 기준이 시험마다 조금씩 달라 배수를 그대로 「6배 좋다」로 읽지 않는 편이 정확합니다. 방향과 일관성을 보는 지표로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점수 지표에서도 같은 방향이었습니다.

  • 전체 증상 점수 — 5.50점 더 감소(−6.93 ~ −4.08), Z = 7.58, P < 0.00001
  • 설계가 비슷한 시험만 골라 다시 계산한 결과 — 7.66점 더 감소(−9.15 ~ −6.17), Z = 10.07, P < 0.00001

전체 증상 점수의 변화

서로 다른 연구진이, 서로 다른 처방 계열로, 서로 다른 환자 집단에서 같은 방향의 결과를 얻었다는 점이 이 두 분석을 함께 볼 이유입니다.

양약 복용량을 줄일 수 있을까요

여러 시험이 이 항목을 따로 측정했고,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병의 치료에서 오래된 과제가 하나 있어요. 표준 약물을 오래 쓰면 효과가 짧아지고, 약효가 들쑥날쑥해지는 구간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임상시험들이 증상 점수와 별개로 표준 약물의 복용량을 함께 기록했습니다.

  • 세 편의 시험에서 표준 약물 용량 지표가 의미 있게 감소했습니다(각 P < 0.05)
  • 한 편은 레보도파 환산 용량을 별도 지표로 측정했습니다

「같은 증상 조절을 유지하면서 약의 양을 덜 쓸 수 있는가」가 이 항목의 질문입니다.

여기서 반드시 말씀드릴 것이 있으며, 약의 용량을 줄이는 판단은 처방한 신경과에서 해야 합니다.

한약을 시작했다고 스스로 약을 줄이시면 증상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어요. 저희도 그 판단은 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담당 의료기관에서 용량을 조정할 여지가 생기도록 증상 쪽을 함께 관리하는 것입니다.

한약은 뇌에서 어떤 지점에 작용할까요

기전 연구를 모아 보면, 한 가지 분자만 겨냥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Yin R et al (2021)이 이 병에 대한 관련 연구를 정리한 논문이며, 24개 속(屬)에 걸친 32종의 본초22종의 전통 처방에 관한 연구가 검토되었습니다.

여기서 반복해 확인된 작용은 세 가지로 묶이에요.

  • 산화 스트레스 방어 — 활성산소를 중화하는 효소를 끌어올립니다
  • 염증 억제 — 염증을 밀어붙이는 물질의 생산을 줄입니다
  • 신경 보호 — 신경세포가 죽는 과정을 막습니다

작용 지점을 조금 더 풀어 보겠습니다.

  • 에너지 공장 — 미토콘드리아의 막 전위를 지키고 에너지 생산을 회복시킵니다
  • 염증의 중심 스위치 — 켜지면 여러 염증 물질이 한꺼번에 만들어지는 스위치를 누릅니다
  • 항산화 경로 — 활성산소를 처리하는 유전자군을 켭니다
  • 염증 조절 장치 — 강력한 염증 물질을 성숙시키는 복합체의 활성을 억제합니다
  • 세포 청소 기능 — 잘못 접힌 단백질을 분해하는 자가포식을 촉진합니다
  • 세포 사멸 신호 — 죽음으로 가는 신호를 끄고 살아남게 하는 단백질을 늘립니다

마지막 항목이 최근 특히 주목받는 지점입니다.

Long HZ et al (2021)은 세포의 생존 스위치 하나에 초점을 맞춰 정리했고, 이 스위치가 켜지면 세포는 살아남는 쪽으로, 꺼지면 죽는 쪽으로 기울어요.

여러 천연물이 이 스위치를 켰고, 그 결과 함께 확인된 변화가 있어요.

  • 세포를 살리는 단백질이 늘고, 죽이는 단백질과 실행 효소가 줄었습니다
  • 도파민을 만드는 효소의 발현이 회복되었습니다
  • 행동 이상이 개선되었습니다

「도파민을 만드는 효소가 회복되었다」는 부분이 중요하며, 증상을 덮는 것이 아니라 도파민을 만드는 쪽을 돕는 방향이기 때문이에요.

파킨슨병의 어떤 손상 과정을 겨냥하나요

이 병에서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과정은 세 갈래로 정리됩니다.

파킨슨병에서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세 가지 과정

위 그림의 세 부분을 풀어 보겠습니다.

  • 왼쪽 — 단백질이 잘못 접혀 뭉치고, 분해 장치가 그것을 다 치우지 못해 신경세포 안에 쌓입니다
  • 오른쪽 위 — 뇌의 면역세포가 활성화되어 염증 물질을 내보내고, 그 염증이 신경세포를 죽입니다
  • 오른쪽 아래 — 에너지 공장이 고장 나 활성산소가 늘고, 지질이 산화되며 손상이 커집니다

세 갈래는 따로 있지 않고 서로를 키웁니다. 그래서 한 곳만 막아도 나머지 두 곳이 다시 밀고 들어옵니다.

여러 지점에 동시에 작용한다는 한약의 특성이 이 구조와 맞물리는 지점입니다.

이 병과 면역계의 관계는 본원 칼럼 파킨슨병은 왜 변비부터 시작될까 — 자가면역 염증이 도파민 신경을 공격하는 경로 에 자세히 정리해두었습니다.

신경계 염증을 줄이는 작용의 분자 수준 정리는 본원 칼럼 신경계 염증을 줄이는 한약의 효과 — 분자생물학적인 기전 확인 에 있습니다.

안전성은 어떻게 보고되었나요

두 분석 모두 이상반응에서 위약군·대조군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위약 대조 분석에서는 이상반응이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대규모 병용 분석의 저자들은 환자들이 이상반응을 잘 견뎠다고 결론에 적었습니다.

그래도 저희가 진료에서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있어요.

  • 최근 간 기능과 신장 기능 검사 결과
  • 복용 중인 모든 약과 건강기능식품
  • 항응고제를 쓰고 계신지
  • 삼킴이 불편하지 않은지

간과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복용량 조정이 필요하며, 최근 검사 결과를 함께 보여 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삼킴 확인도 중요하며, 이 병에서는 삼킴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어, 복용 형태를 달리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진료실에서 만나는 이야기

파킨슨병 치료 한의원을 찾으시는 분들의 이야기는 대체로 비슷한 지점에서 시작됩니다.

한 분은 진단을 받고 4년째 표준 약물을 복용하고 계셨고, 떨림은 잘 조절되고 있었어요.

그런데 다른 것이 남아 있었고, 오후가 되면 기운이 완전히 빠지고, 밤에 두세 번 깨고, 변비가 며칠씩 이어졌습니다.

신경과에서는 「약은 잘 듣고 있다」는 말을 들으셨고, 그 말이 맞습니다. 운동 증상은 실제로 조절되고 있었으니까요.

환자와 가족이 함께 상담하는 진료실 장면

저희가 함께 보기로 한 것은 그 남은 부분이었습니다.

앞에서 본 대로 이 영역은 임상시험에서도 점수 변화가 가장 컸던 부분이에요. 비운동 증상 척도가 7.85점 내려갔던 그 부분이죠.

또 한 분은 따님과 함께 오셨고, 걱정하시던 것은 「한약을 먹으면 지금 약을 끊어야 하는지」였습니다.

이 질문에는 분명하게 답을 드리며, 끊지 않습니다. 유지하면서 함께 씁니다.

지금까지의 근거가 모두 그 조건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에요. 표준 약물을 유지한 상태에서 한약을 더한 결과예요.

첫 상담에서 저희가 시간을 쓰는 것은 양상을 정하는 일이에요. 떨림이 앞에 있는지, 굳음과 느려짐이 앞에 있는지, 기운과 잠이 문제인지를 나눕니다.

앞의 분석에서 확인된 대로, 양상을 맞춰 처방한 시험들에서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진단과 약물 치료는 신경과에서 받으셔야 하고, 이레한의원은 뇌 영상 검사와 혈액 검사를 하지 않으며, 파킨슨병 치료제를 처방하지 않습니다. 비대면 진료도 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금 먹는 약을 끊고 한약만 먹어도 될까요?

A. 아닙니다. 확인된 근거는 모두 표준 약물을 유지한 상태에서 한약을 더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약은 그대로 유지하시고, 용량 조정은 처방한 신경과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Q. 한약을 함께 쓰면 어느 증상이 먼저 달라질까요?

A. 분석에서 점수 변화가 가장 컸던 것은 비운동 증상과 삶의 질 지표였습니다. 비운동 증상 척도는 7.85점, 삶의 질 설문은 6.20점 위약군보다 더 개선되었습니다. 기운, 잠, 변비 같은 부분이 여기 포함됩니다.

Q. 얼마나 복용해야 할까요?

A. 분석에 포함된 시험들의 치료 기간은 3주에서 3개월, 중간값이 12주였습니다. 첫 변화를 확인하는 데 보통 그 정도 기간을 봅니다.

Q. 사람을 대상으로 한 근거인가요, 동물 실험인가요?

A. 증상 점수와 삶의 질 결과는 모두 사람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시험입니다. 그중 하나는 위약을 대조로 놓은 시험들만 모은 분석이고, 환자 843명이 포함되었습니다. 작용 기전 부분은 세포·동물 연구입니다.

Q. 이상반응은 없었나요?

A. 위약 대조 분석에서 이상반응은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간과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조정이 필요하므로, 최근 검사 결과를 가져오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Q. 파킨슨병 치료 한의원에서 검사도 받을 수 있나요?

A. 이레한의원은 뇌 영상 검사와 혈액 검사를 하지 않습니다. 진단과 검사는 신경과에서 받으시고, 그 기록을 가져오시면 그것을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합니다.

Q. 준비해 갈 것이 있을까요?

A. 의무기록 사본과 검사 기록, 처방전을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최근 간·신장 기능 결과와 복용 중인 약 목록이 특히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참고문헌

  • Jun P, Zhao H, Jung IC, Kwon O, Han C-H, Won J, Jang J-H (2023) Efficacy of herbal medicine treatment based on syndrome differentiation for Parkinson's diseas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s. Front Pharmacol 14:1108407
  • Zhao J, Wu Y, Lei T, Zheng Y, Tian M, Wang A, Li Y (2024) Efficacy and Safety of Zhengan Xifeng Decoction Combined with Western Medicine in the Treatment of Parkinson's Disease: A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rch Neurosci 11:e144226
  • Yin R, Xue J, Tan Y, Fang C, Hu C, Yang Q, Mei X, Qi D (2021) The Positive Role and Mechanism of Herbal Medicine in Parkinson's Disease. Oxid Med Cell Longev 2021:9923331
  • Long HZ, Cheng Y, Zhou ZW, Luo HY, Wen DD, Gao LC (2021) PI3K/AKT Signal Pathway: A Target of Natural Products in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Alzheimer's Disease and Parkinson's Disease. Front Pharmacol 12:648636

이 글의 그림과 표는 위 논문에서 인용했습니다.

파킨슨병의 진단과 약물 치료는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 이 글은 최근 연구를 정리한 참고 자료이고, 개별 환자의 진단이나 치료 방침을 대신하지 않으며, 복용 중인 약을 임의로 조정하지 마시고 담당 의료기관과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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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박석민 대표원장

19년간 자가면역질환과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같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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