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입마름이 심하면 쇼그렌증후군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네,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에게 구강건조증이 동반되면 쇼그렌증후군으로 진행할 위험이 6.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Anti-ssA Ab 검사를 통해 쇼그렌증후군 동반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상세 답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분이 입이 마르는 증상, 즉 구강건조증을 겪고 계시다면 쇼그렌증후군 동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RA 환자에게 구강건조증이 있을 경우 쇼그렌증후군으로 진행할 위험이 6.2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Anti-ssA Ab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면 쇼그렌증후군으로 진행할 위험이 무려 24.6배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은 RA만큼 흔하지만 인지도가 낮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RA 진단 후 평균 6년이 지나서야 쇼그렌증후군이 추가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입마름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여 Anti-ssA Ab 검사를 포함한 관련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와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Yang, Huaxia, et al.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risk factors for overlapping rheumatoid arthritis and Sjogren's syndrome." Scientific reports 8.1 (2018): 1-7.
📚 추가로 읽으면 좋을 칼럼
쇼그렌증후군 구강건조증의 병리적 원인 — 침 속 뮤신(MUC7)의 변화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입이 마르는 이유가, 침의 '양'이 아니라 침을 이루는 끈끈한 단백질의 '구조 변화'에 있다면 어떨까요?
치주염과 자가면역질환 — 잇몸 염증이 온몸의 면역을 흔드는 기전
치주염은 잇몸과 치아를 받치는 조직에 생기는 만성 염증, 흔히 말하는 잇몸병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지만, 최근 면역학 연구들은 이 잇몸의 염증이 입안에만 머물지 않고 류마티스관절염 같은 전신 자가면역질환과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치주염과 자가면역이
쇼그렌증후군의 안구건조증·구강건조증을 심하게 하는 약물 — 계열별 위험과 국내 이름
항히스타민제·신경과약·전립선약·방광약을 중심으로, 건조를 심하게 할 수 있는 약을 계열별로 정리했습니다. 방광약에서 베타3 작용제는 항무스카린 계열보다 구강건조 위험비가 0.44였습니다. 성분명과 국내 상품명 예시를 함께 담았습니다.
환상홍반(윤상홍반)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과 임상 특징 비교
환상홍반은 여러 질환이 공유하는 피부 모양입니다. 쇼그렌증후군 동반 사례의 항SSA·항SSB 항체 결과를 살피고, 원심성 환상홍반에서 감염·약물과의 연관성이 보고되었다는 사실과 원인 확정을 구분합니다.
의료진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