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구강작열감증후군이 심장의 열 때문에 생기는 증상인가요?
구강작열감증후군이 심장의 열과 관련이 있다고 진단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는 스트레스 외에 구강 내 감염증, 호르몬, 구강건조증, 당뇨병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상세 답변
구강작열감증후군을 혀의 불편함과 심장(경락)의 문제, 즉 심열증으로 간단하게 진단하는 경우가 과거에는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의학적으로 밝혀진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구강 내 감염증, 호르몬 변화, 구강건조증, 파킨슨병, 당뇨병, 특정 약물의 부작용, 치과 치료로 인한 알레르기 등이 원인이 되어 혀의 가는 신경병증(small fiber neuropathy)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혀 통증, 화끈거림, 저림, 무딘 감각 등이 나타나므로, 단순히 심장의 열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정확한 원인 감별이 중요합니다.
출처: Lee, H. J., Ha, N. Y., Ko, S. J., Park, J. W., & Kim, J. S. (2022).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의 임상 특징에 따른 심박변이도 분석. 대한한방내과학회지, 43(2), 167-177. DOI: 10.22246/jikm.2022.43.2.167
📚 추가로 읽으면 좋을 칼럼
구강작열감증후군 진단, 검사는 정상인데 혀가 계속 화끈거릴 때
구강작열감증후군 진단은 입안과 혈액에서 다른 원인을 배제한 뒤 하루 2시간 이상 3개월 넘는 화끈거림·이상감각으로 확정하는 배제 진단입니다. 진단까지 평균 29.7개월, 아시아인은 화끈거림 대신 저림으로 호소해 놓치기 쉽습니다.
심한 스트레스 뒤에 시작된 혀 통증, 구강작열감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심한 스트레스 뒤 시작된 혀 통증은 구강작열감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환자 50명과 대조군 50명을 비교한 국내 연구에서 신체화·불안·우울 점수가 모두 높았지만, 값은 대부분 정상 범위 안이었습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 혀와 눈이 함께 화끈거릴 때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각막 신경병통증이 삼차신경 소섬유신경병증이라는 한 기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됐습니다. 환자 17명의 각막 신경섬유 길이가 대조군보다 짧았던 연구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의료진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