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혀 화끈거림 입안 화끈거림이 심해지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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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작열감증후군
혀 화끈거림 입안 화끈거림이 심해지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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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신도시 이레 한의원입니다.

최근 서울 성북구에서 혀 화끈거림 혀 통증 입술 통증 증상으로 치료를 시작하신 50대 여성분이 계십니다. 이분은 현제 경도의 불안증과 우울증이 있으셨고, 직장생활을 하지 않고 계신 가정주부로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부터 불면증 입마름증상도 나타났다고 하십니다. 그러던 중 치과 치료를 받은 이후부터 갑자기 구강작열감증상이 나타났고, 3-4군데 병원을 다니시면서 신경과약 소염진통제 우울증약을 복용하셨음에도 큰 변화가 없으셔서 이레 한의원을 찾아주셨습니다.
이 분의 경우 혀 통증이 악화될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요
어떤 요인들이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악화 시킬 수 있는지 통계적 분석을 해본 논문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2018년 총 195명의 구강작열감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 BMS)환자들과 일반인 대조군 95명을 대상으로 한 Comparative corss-sectional study입니다.
구강작열감을 심하게 하는 요소로는
- 폐경 (OR=20.72 95% CI : 8.32 - 51.61)
- 칸디다 감염증 (OR=7.42 95% CI : 2.27 - 24.72)
- 심리적 문제 (OR=5,43 95% CI : 2.38 - 12.48)
- 직업 없음 (OR=4.23 95% CI : 2.50 - 7.5)
- 의치 (OR=3.4 95% CI : 1.56 - 7.64)
- 구강건조증 (OR=2.94 95% CI : 1.45 - 5.94)
- 여성인 경우 (OR=2.55 95% CI : 1.48 - 4.38)
한편 연구 결과에서 몇 가지 그룹별 발생 위험 차이를 살펴보았는데
50세의 심리적인 문제가 없는 남성보다, 60세의 심리적 문제가 있는 여성에게 BMS가 발생할 위험도는 25배나 높다고 분석되었습니다.
연령에 따른 차이도 관찰되었는데, 심리적인 문제가 없다면 60세 여성은 50세 여성에 비해서 BMS가 나타날 위험도는 8.9배 높았습니다.

특히 폐경은 단일 인자로는 BMS 발생 위험도를 가장 높일 수 있는 위험인자로 분석되었는데요. 폐경은 생리가 없은지 12개월이 지난 경우를 말하며 안면홍조, 두근거림, 우울증, 피로감, 안절부절 못함, 두통 등의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구강 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는 보고에 따라 17,9 - 93%까지 높은 비율로 발생하게 됩니다. 호르몬 대체 요법은 여러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BMS 증상을 감소시키는 효과는 있다고 합니다.
BMS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 문제는 주로 불안증 우울증입니다.
BMS 환자의 약 66%가 직업이 없는 상태였는데요. 이런 경우 우울 성향이 강해질 수 있고, 집중할 대상이 적기 때문에 통증에 노출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칸디다 감염증은 전체 BMS 환자의 약 19 - 30 %에게서 발생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의치를 하거나 구강건조증이 발생한 이후에 감염증이 나타난다고 하며 약 1/3의 경우에는 칸디다 감염증이 발생하기 이전에 다른 질환으로 항생제를 복용하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한편 구강건조증은 BMS 환자의 약 27%에게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침 분비량이 적어도 본인은 잘 모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실제 유병률은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자들이 discussion에서도 밝혔듯이 혀 통증은 여러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한가지 요소만 떼어서 원인을 찾기는 어려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연령 성별 직업 상태 심리문제 의치 구강건조증 갱년기 등의 요소들은 BMS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되었으며, 이러한 요인들은 한의학적 방법을 결정할 때에도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이를테면 불안증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갱년기가 지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구강건조증이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치료 방법과 처방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혀가 아프다고 해서 혀만 바라봐서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관련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치료하는 한의학 치료가 증상 개선에도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혀 화끈거림이 심해지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A1. 스트레스 증가, 수면 부족, 건조한 환경, 매운·뜨거운 음식, 특정 약물(항콜린제), 불안·우울 악화가 주요 악화 인자입니다. BMS는 이런 외부 요인에 의해 증상이 변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Q2. 악화 인자를 피하면 통증이 완전히 없어지나요?
A2. 악화 인자 관리로 증상 강도를 줄일 수 있지만, 중추 감작이 존재하는 한 완전 소실은 어렵습니다. 악화 인자 관리 + 한약 치료 + CBT의 복합 접근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Q3. 증상이 악화되었다가 나아지기를 반복하는 것이 정상인가요?
A3. 네. BMS는 변동성 질환으로, 좋은 날과 나쁜 날이 교대로 나타납니다. 전체적 추세가 개선되고 있다면 치료가 효과적인 것이니, 일시적 악화에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