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건선 관절염 임상 증상과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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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관절염(Psoriatic Arthritis, PsA)은 건선 관절염이 같이 나타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입니다. . 가장 많이 진단되는 연령은 30–40대입니다.
건선과의 관련성
건선 환자 중 6–42%에서 PsA가 진단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전체 건선 환자 중 9–14%에서 PsA가 진단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75%는 건선관련 피부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10%는 건선과 관절염이 동시에 나타나지만, 15% 정도는 관절 증상이 먼저 나타나게 됩니다. 이 경우는 혈청음성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잘 못 진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류
PsA는 척추관절염(Spondyloarhtiris, SpA)의 하위 질병으로 분류되며, 그 안에는 강직성 척추염, 반응관절염, 염증성장질환 연관 관절염, 소아기 발병 척추관절염, 미분화 척추관절염이 포함됩니다. HLA-B27 유전자와의 연관성이 있으며 류머티즘 인자(Rheumatoid factors)가 발견되지 않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임상 증상
주요 증상은 척추염, 말초 관절염, 부착부염, 손발가락 염증입니다.
척추염 : PsA의 30-40%에서 발생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에 나타나는 천장관절 침범은 드물고, PsA는 주로 경추에 발생하며, 비대칭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대골극증 형성 등의 방사선 검사상 진행의 양상을 보이지만, 심각한 손상으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말초 관절염 : 절반의 PsA 환자들에게 30분 이상 지속되는 조조강직이 나타납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운동이나 사용을 통해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말초에 나타나는 관절염은 보통 비대칭적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원위 지간 관절을 흔히 침범하며 1–3개의 관절에 급성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의 어떤 관절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다발 관절염으로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압통, 발적, 부종, 발열, 경직, 통증의 급성기 증상이 나타나며 오랜 시간 지속되면 관절의 변형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릎 팔꿈치 등의 큰 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는 30% 정도 됩니다.
손발가락염 : 손가락 발가락 전체에 염증이 나타는 경우로 PsA의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활막염과 건초염이 한 개의 손가락 발가락에 동시에 발생할 때 나타나는 소견입니다. 전체가 붓기 때문에 소시지 모양 손가락이라고도 부르며, 전체 PsA의 30%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이나 발적이 없더라도 만성적으로 부어 있다면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착부염 : 부착부는 뼈에 붙어 있는 조직으로 인대, 건, 관절낭, 근막 등이 해당됩니다. 주로 발바닥 근막이 흔하며, 아킬레스건 부착부, 어깨, 무릎, 곤발뼈의 부착부가 주로 침범됩니다.
손발톱 변화 : PsA의 90%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증상으로 손발톱박리증, 손발톱오목증, 손발톱밑 각화과다증이 있습니다.
포도막염 : 전체 PsA의 약 7%에서 발생합니다. HLA-B27과의 관련성이 있습니다.
기타 : 장 침범도 가능하며, 비특이적 대장염으로 옵니다. /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증하가며 고지혈증, 고요산혈증 등 대사이상과 관련됩니다.

진단
2006년 제안된 CASPAR criteria는 민감도 91.4% 특이도 98.7%로 조기진단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과거력, 건선의 여부, 특징적인 증상, 징후, 영상소견을 종합해서 진단하게 됩니다.
관절질환이 반드시 인정되면서 다음 항목에 해당하는 점수의 총합이 3점 이상이면 진단합니다.
건선
현재 건선이 있으면 2점
과거에 있으면 1점
가족력이 있으면 1점
- 손발톱 이상증
- 오목, 박리, 각화과다증 있으면 1점
류마티스 인자 음성이면 1점
손발가락염
현재 한 개의 손발가락 전체가 다 부어 있으면 1점
과거력 있으면 1점
- 방사선 검사
- 손발의 단순 검사에서 관절주위 신생골 형성 1점

관절염이 건선보다 먼저 발생한 경우에는 진단이 불명확하거나 잘못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염증성 관절질환이 있는 사람을 진단 할 때에, 항상 PsA의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으며,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 건선의 과거력, 가족력을 꼭 살펴야 합니다. 일부에서는 건선이 있어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신체검진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 피부질환을 확인해 봐야 하며 특징적인 손발톱 병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방사선 검사상 PsA에 나타나는 특징 중 한 가지는 컵 속의 연필(pencil in cup) 변형입니다. 중간 마디 뼈의 머리 부분과 끝마디의 기저 부위가 동시에 파괴될 때 보이는 소견입니다.
예후
과거에 생각했던 것보다 중증의 경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약 55%의 PsA 환자는 10년 이상 경과한 시점에서 5개 이상의 관절에 변형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50%는 환자는 발병 이후 2년 이내에 골미란이 나타나게 됩니다.
처음 발병시 침범 관절 수가 5개 이상이면서 ESR이 높은 경우에는 예후가 안 좋습니다.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요소에는 남성, 발병시 젊은 연령, 관절 개수가 적은 경우, HLA-B22가 있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건선관절염 관자의 삶의 질 저하의 정도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와 비슷하게 낮아집니다.
인천 송도 국제 신도시 이레한의원은 류마티스 관절염 척추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된 병증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평소 건선이 있던 분들에게 재발하는 관절염이 생긴다면 PsA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건선관절염은 건선이 있어야만 생기나요?
A1. 약 85%에서 피부 건선이 먼저 나타나지만, 약 15%에서는 관절 증상이 피부보다 먼저 시작됩니다. 건선 가족력이 있으면서 관절 증상이 나타나면 감별이 필요합니다.
Q2. 건선관절염의 특징적인 관절 증상은 무엇인가요?
A2. 소세지 손가락(dactylitis), 비대칭적 대관절 침범, 천장관절/척추 침범, 손발톱 변화(점상 함몰, 박리)가 특징입니다. RF 음성인 점이 류마티스관절염과의 차이점입니다.
Q3. 건선관절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A3. NSAIDs가 1차이며, 반응 부족 시 MTX, 설파살라진, 생물학적 제제(TNF 차단제, IL-17 억제제)가 사용됩니다. 한약으로 면역 균형을 조절하면 피부와 관절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