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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통증은 우울증에 비례해서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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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류마티스 관절염 통증은 우울증에 비례해서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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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이레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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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과 통증에 대한 파국적인 생각(보통의 경우보다 더 과장된 용어로 고통의 경험을 표현하는 상태)이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 인한 통증을 심하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만성 통증(Chronic pain)은 감각, 정서, 인지가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경험입니다. 아픈 부위의 생물학적인 변화 (조직 손상, 감염, 염증 등)와 그 사람의 현제 심리 상태 (불안, 걱정, 강박, 스트레스 등) 그리고 질병에 대한 이해 정도에 따라서 동일한 자극에 대해 사람마다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게 됩니다.

비슷한 정도의 손상이 발생한 경우 불안하거나 우울한 상태에서는 더 심한 불편감을 느낄 수 있고, 반대로 마음이 편안하고, 지금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좀 더 약한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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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구에서 이러한 관련성을 확인했습니다

이 연구는 총 220명의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했는데

류마티스관절염(RA) 122명

골관절염(OA) 31명

강직성 척추염 (AS) 52명

기타 만성 관절통 환자 15명이 참여했습니다.

10년 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82명

5-10년 사이는 65명

1-5년 사이가 52명

1년 미만이 20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분들이 느끼고 있는 통증의 정도와 우울증의 정도 그리고 통증 파국화의 정도를 확인한 뒤, 통계적으로 분석해 본 결과는 다음 표와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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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Q로 측정한 우울증의 정도가 심할수록BPI로 측정한 주관적인 통증의 정도가 강해지는 비례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PCS로 측정한 파국화 정도 역시 주관적인 pain 정도와 비례 관계가 있었습니다.

PHQ : Patient Health Questionniaire : 9개 항목으로 구성된 우울증 증상 평가 척도.

BPI : The Brief Pain Inventory : 7개 항목에 대해서 0점부터 10점까지 점수를 매겨 종합적으로 점수를 합하는 평가 도구

PCS : The Pain Catatrophizing Scale : 13가지 항목으로 증상을 대하는 태도, 무력감, 반추, 확대를 평가하는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정도가 크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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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는 31명의 골관절염 환자도 참여했습니다

OA는 흔히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입니다.

75세 이상 인구 중 80%에서 OA 소견이 확인될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운동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분류되고

허혈성 심질환 다음으로 직업 불능을 유발하며

RA보다 높은 입원율을 보입니다.

중년과 노년에서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고

노인층에서는 남성은 고관절에, 여성은 손가락 관절에 더 많이 나타납니다.

동양인에서는 고관절 발생 빈도가 낮고

무릎관절에 더 많이 나타납니다.

한국의 경우 50세 이상 무릎 골관절염 유병률은 37.3%였고

증상이 있는 경우는 24.2%였고

고혈압 육체노동을 하는 경우에 발생 위험이 높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장 많이 침범하는 곳은 경추, 요추, 고관절, 무릎관절, 제1중족지관절입니다. 반면 손목, 팔꿈치, 발목은 잘 침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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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뿐 아니라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진 OA 환자들도

우울증과 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클수록

느껴지는 증상도 더 심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시고

염증에 대한 관리와 함께

심리적인 안정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인지를 바탕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려는 노력을 하시면

증상을 극복하시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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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감정, 우울증이 있으면 모든 일을 더 안 좋게 해석하게 됩니다.

사소한 증상에도 비관적으로 접근하게 되고 불행을 더 크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크지 않은 pain도 심각한 태도도 받아들이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으며 오히려 움직임을 더 제한하게 됩니다.

그러면 운동 부족으로 신체 기능이 더 약화되면서 전신 면역 균형도 나빠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우선 신체 증상이 마음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잘 받아들이고

우울한 감정, 파국적인 생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질병과 pain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운동을 통해 이런 감정에서 벗어나셔야 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우울증이 관절염 통증을 실제로 더 심하게 만드나요?

A1. 네. 우울감은 뇌의 하향 통증 억제 시스템을 약화시키고, 파국적 사고(catastrophizing)는 통증 인식을 증폭시킵니다. 연구에서 우울 수준이 높은 RA 환자가 같은 염증 정도에서도 더 심한 통증을 보고했습니다.

Q2. 관절염 치료와 우울증 치료를 함께 받아야 하나요?

A2. 매우 효과적입니다. 우울증을 치료하면 통증 역치가 높아져 같은 염증에서도 통증이 줄어듭니다. 한약은 면역 조절과 심리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여 통증·우울의 악순환을 끊는 데 도움이 됩니다.

Q3. 통증의 파국적 사고란 무엇인가요?

A3. '이 통증은 절대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처럼 통증을 과장되게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인지 패턴입니다. CBT로 교정하면 실제 통증 강도가 유의하게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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