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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작열감 증후군 - 폐경기와 구강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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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구강작열감 증후군 - 폐경기와 구강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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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이레한의원 원장

인천 송도 국제 신도시 이레한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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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작열감 증후군이 발생한지 2년 정도 경과하신 50대 여성분이 내원하셨습니다.
생리가 불규칙해지기 시작하면서 상열감, 짜증 등 흔히 경험하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입마름과 불면증이 나타나고부터는 입안이 화끈거리는 느낌이 계속되면서 매운 것을 먹기 힘들어졌습니다.

여러 산부인과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처방을 받았지만
구강 내 나타나는 불편함은 쉽게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은 남성이 비해서 여성에게 발생하는 비율이 7배까지 높다는 연구가 있는데요,
가장 많이 발생하시는 시기가 폐경기가 오기 3년 전부터 폐경 이후 12년 사이라고 합니다.
(Grushka M. Clinical features of burning mouth syndrome. Oral Surg Oral Med Oral Pathol. 1987;63:30–6.)

BMS 이외에 갱년기 전후 여성에게 발생하는 구강 내 통증의 원인에구강편평태선, 칸디다 감염증, 바이러스 감염도 있습니다.이 3가지 질환이 있을 때에는 구강 내 점막의 이상이 관찰되지만BMS는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 소견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위 3가지 질환에는 음식이나 음료를 마시는 등의 물리적인 접촉이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면BMS는 자극적이지 않는 음식을 먹을 때에는 불편함이 감소하는 특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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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가 되면 여성 호르몬의 큰 변화가 생기는데요

대표적인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E2, Estradiol) 폐경기 이후 10-50 pg/mL로 낮아집니다.
배란 직전에 90-330까지 오르는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입니다.
반면 난포자극호르몬(FSH)은 난포기에 10이하로 유지가 되지만 폐경기 이후에는 28-93 mlU/mL로 높아지게 됩니다.

갱년기 여성이 모두 BMS를 경험하는 것은 아닌데요
갱년기이면서 BMS가 있는 경우는 없는 경우에 비해서
E2 수치는 더 낮은 반면 FSH는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혀 통증이 없는 갱년기 여성의 경우 FSH는 30으로 약간 높아져 있고 E2는 56.1로 약간 낮아져 있지만
혀 통증이 있는 갱년기 여성의 각각 64와 25.5로 각각 두 배가량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 차이가 구강작열감을 유발하는 하나의 요소가 된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위 논문에서는 호르몬 이외의 다른 악화 요인도 파악해보았는데, 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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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빠는 습관, 입술을 빠는 습관 / 치주염 / 중추신경계 이상 / 관절염 / 만성 호흡기 감염 / 흡연 / 약물 / 불안증의 정도 / 우울증의 정도가
구강작열감 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요소로 분석되었습니다.

다른 연구를 참고해보면
자가면역질환(구강편평태선, 쇼그렌증후군 등) / 틀니 / 직업이 없음 / 구강건조증 / 불면증 / 성별(여성)도 BMS의 악화 요인(risk factors)로 분석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BMS의 원인이 되는 기저 질환에는
당뇨 / 파킨슨병 / 자가면역질환 / 특정 감염증(HCV, EVC, HIV 등) / 약물 부작용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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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국제 신도시 이레한의원은 혀 통증의 원인이 되는 구강작열감 증후군과 이의 원인이 되는 자가면역질환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입이 마르게 되는 쇼그렌증후군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구강편평태선이 있는 분들은 혀 통증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이비인후과나 내과를 방문하시기보다는 류마티스내과나 구강 내과를 방문하여 리보트릴 / 에트라빌 / 가바펜틴 등의 신경과 약을 처방받으시는 것이 진통에 좀 더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위 처방을 복용하였음에도 진통이 잘 안되거나, 약물의 부작용으로 더 이상 치료를 지속하기 어렵거나, 만족할만한 효과가 없으시거나, 복용을 중단하면 통증이 다시 심해지는 경우에는 한의학 치료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BMS는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지만,
호르몬 문제는 일부에 해당하며 스트레스 / 구강건조증 / 불면증 / 불안증 / 면역계 이상 등의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혀를 비롯한 구강 점막에 신경병증이 발생한 것이 BMS의 주된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BMS에 대한 한의학적인 치료 경과는 아랫글을 참고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 Q. 구강작열감 증후군(BMS)이 폐경 전후 여성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이유가 궁금해요.

A. 구강작열감 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약 7배 더 많이 발생하며, 특히 폐경 3년 전부터 폐경 이후 12년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폐경기에 발생하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BMS가 있는 갱년기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수치가 더 낮고 난포자극호르몬(FSH) 수치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Q. 구강작열감 증후군 외에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구강 내 통증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갱년기 전후 여성에게 구강작열감 증후군 외에도 구강편평태선, 칸디다 감염증, 바이러스 감염 등이 구강 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들은 구강 내 점막의 이상이 육안으로 관찰되거나, 음식 섭취 등 물리적 자극 시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어 겉으로는 정상 소견을 보이는 BMS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 Q. 구강작열감 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생활 습관이나 다른 질환이 있을까요?

A. 네, 구강작열감 증후군을 악화시키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습니다. 혀나 입술을 빠는 습관, 치주염, 중추신경계 이상, 관절염, 만성 호흡기 감염, 흡연, 특정 약물 복용, 불안증 및 우울증의 정도 등이 악화 요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 틀니 사용, 구강건조증, 불면증 등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Q. 구강작열감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 어떤 진료과를 방문해야 하고, 한의학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나요?

A. 구강작열감 증후군이 의심되거나 혀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 이비인후과나 내과보다는 류마티스내과나 구강내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신경과 약물 처방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개선되지 않거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 한의학 치료도 통증 완화 및 전반적인 증상 개선에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 의료기관 상담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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