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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과 심혈관 질환 - 죽상동맥경화증 위험이 높은 이유
칼럼

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과 심혈관 질환 - 죽상동맥경화증 위험이 높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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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이레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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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인해 큰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면 그 혈관이 지배하는 조직의 순환장애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죽상경화증이 주로 발생하는 동맥은 관상동맥, 뇌동맥, 경동맥, 산장 동맥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주요 질환은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뇌출혈, 신부전 등이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은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심혈관에도 자가면역성 염증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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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이 있을 때 국소적, 전신적 염증은 죽상경화증을 악화 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증가

혈관 내피세포로 면역세포 이동 증가

T cell 대식세포의 활성화

거품세포의 증식

지방을 탐식하여 많은 양의 지방이 축적됨

기질이 퇴화되면서 괴사 중심이라는 고지질 플라크가 계속 두꺼워짐

혈전이 응집되면서 동맥경화로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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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심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만

흡연

고지혈증

고령

폐경

호르몬 대체요법 사용(HRT)

남성

고혈압

2형 당뇨

생활습관의 문제

가족력

여기에 자가면역질환이 있을 때에는 아래의 요소들이 위험인자로 추가됩니다.

높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자가면역성 염증

자가항체 (특히 항인지질항체)

조직 손상과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 증가

지질 대사의 이상

혈관염

약물 부작용 (특히 스테로이드, NSAIDs)

실제 일반인에 비해서 쇼그렌증후군 환자들에게 심혈관 질환(CVD)이 얼마나 더 많이 발생하는지 확인한 논문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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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 심장의 구조 혹은 기능 이상으로 심장의 이완 수축력이 감소하여 전신에 혈액 공급을 잘 못하는 상태로, pSS 환자들에게는 발생할 위험도는 일반인에 비해서 42% 높습니다

심방세동 : 좌심방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며, 수축력이 약해져서, 혈액응고 위험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상태입니다. 발생 위험은 18% 높습니다

부정맥과 서맥 등으로 페이스메이커를 사용할 위험도는 40% 높아집니다

정맥 혈전 색전증 : 종아리와 폐에 주로 발생하며, 특히 폐에 발생하는 경우는 진단하기 어렵고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발병 위험은 일반인 보다 96% 높습니다

허혈성 뇌졸중 : 뇌경색을 말하며 일반인에 비해 54% 높습니다.

심근경색증 : 심장 혈관이 혈전이나 연축으로 인해 막히고, 그 결고 심장근육이 손상되어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질환으로 발병 위험이 26% 높아집니다.

폐동맥 고혈압 : 심장과 폐 사이의 동맥이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특이적 고혈압으로, 전신 고혈압과는 다른 질환입니다. 진단이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고위험군에 있는 사람에게 심한 피로감 무기력감 현기증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정밀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발병 위험은 90% 높아집니다

심막염 : 심장을 둘러싼 심낭에 발생한 염증으로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두근거림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청진상 특이한 마찰음이 관찰됩니다. 발병 위험은 2.86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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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 포스터 논문에서는 102명의 쇼그렌증후군 환자를 평균 9.9년 (최장 20년) 진료하면서, 이들에게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통계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선외 증상이 있는 경우 CVD가 발생할 위험은 16.5배 높아진다

Beta2microglobulin인 경우 7.83배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경우는 7.2배

고 감마글로불린혈증일 때 10.2배로 높아지고

할록신을 사용할 경우에는 0.82배로 낮아진다고 보고했습니다.

한편 이 논문에서 부가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ssA, ssB 양성인 경우는 음성인 경우(조직 검사로 확진된 경우입니다) 보다

부정맥 발병 위험은 3.4배

정동 맥혈전증은 5.5배

뇌졸중은 3배 높아진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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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연구에 스테로이드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7배 이상 높인다고 분석했는데요

항염증약 (NSAIDs, glucocorticoids)

전통적 DMARDs (HCQ, Sulfasalazine, cyclosporine, methotrexate, Lefluomide) 생물학적 DMARDs (TNF inhibitors, IL-6 inhibitors, Rituximab, Abatecept) 등은 당대사, 혈압, 콜레스테롤 대사, 염증, 혈전 생성과 응집에 상반되는 영향을 줌으로써 일부는 위험인자가 되고, 일부는 완화 인자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의 경우 염증을 줄여주지만, 당대사, 혈압, 콜레스테롤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줌으로써 CVD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세포 독성, 혈관 내피세포 파괴 증가, 내분비 대사 교란, 혈전 생성과 대사 교란, 기타 예측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병리적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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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는 많은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고, 특히 심혈관계에 큰 영향을 주는 의학적 상태입니다.

관상동맥에 발생한 죽상경화증은 심근경색과 협심증을 일으키고

뇌동맥에 발생하면 뇌졸중과 일과성 뇌 허혈을 일으키며

말초에 발생하면 간헐파행과 괴사의 원인이 됩니다.

신장동맥에 발생하면 신장 기능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발생의 병리

지단백질의 축적

혈관 내막에 지단백이 증가하면서 시작됩니다. 특히 LDL과 관련이 있는 지단백 분획이 중요하게 관여하는데, 지단백은 lipase와 protease에 의해 변형되고 응집과 proteoglycan binding을 유도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효소에 의해 산화적인 변화된 LDL을 형성하고, 이는 전신염증반응을 유도하게 됩니다.

  1. 면역세포 응집

혈관 내피세포에 VCAM-1(vascular cell adhesion molecule 1)과 같은 점착 분자가 붙에 됩니다. 혈액 내에서 순환 중인 단핵구와 다른 백혈구는 이 부위로 모이게 되고, 결국 대식세포로 분화합니다. 이렇게 증식한 대식세포는 죽상경화 플라그의 주요 세포가 됩니다

  1. 거품세포 형성

지단백이 계속 쌓이면 대식세포가 거품세포로 전환됩니다. 대식세포는 LDL을 흡수하여 커지며 이 과정은 scavenger receptor class A로 매게 되며, pinocytosis로도 가능합니다. 거품세포는 동맥 내막에 쌓이면서 점점 혈관벽을 두껍게 만듭니다. 결국 사멸된 세포들과 괴사성 세포 콜레스테롤 결정 등이 포함된 플라그 핵심 영역을 생성하게 됩니다

  1. 플라그 파열, 부식, 죽상 혈전증

죽상 경화 플라그는 부피가 커지면서 더 복잡한 구조를 형성하게 됩니다. fatty steak(지방 줄무늬)는 섬유성 지방 병변으로 진행하고, 플라그에 T cell 등의 면역세포가 침윤됩니다. 이렇게 형성된 플라크가 파열되면 관상동맥혈증증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약 70%의 원인이 됨)

  1. 죽종의 형성과 합병증

지방 줄무늬가 나타난 이후에 죽상 경화반이 생성되지만, 모든 지방 줄무늬가 복잡성 죽종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입니다. 또한 혈관내피세포가 두꺼워진 이후 거품세포의 일부는 세포자멸사로 죽게 될 수 있습니다. 괴사 중심이라는 지질이 풍부한 중심 부위를 형성하게 되고, 여기서 죽은 거품세포의 청소가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하면 지방핵이 생성됩니다. 또한 변성된 지단백들을 지닌 탐식 세포는 mocroparticle, exosome, cytokines을 방출하고 이로 인한 다양한 혈관 내 합병증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영상도 참고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1. 쇼그렌증후군 환자가 심혈관 질환에 더 취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쇼그렌증후군의 만성 자가면역 염증이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키고,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을 가속화합니다. anti-SSA 항체가 혈관 내피에 직접 작용하며,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지속적으로 분비되어 혈관벽에 콜레스테롤 침착과 혈전 형성을 촉진합니다.

Q2.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심혈관 위험은 어느 정도인가요?

A2. 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인 대비 심혈관 질환 위험이 약 1.3–2배 높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특히 경동맥 내중막 두께(IMT) 증가가 조기부터 확인되는 경우가 많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혈관 손상이 이미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Q3. 심혈관 위험을 줄이기 위해 어떤 관리가 필요한가요?

A3. 자가면역 염증 조절이 가장 근본적이며, 동시에 금연, 규칙적 유산소 운동(주 150분 이상),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저염식 실천이 중요합니다. 40세 이상이거나 위험 인자가 있다면 경동맥 초음파와 심장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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