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구강작열 증후군과 건강염려증(Hypocondria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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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작열감증후군
구강작열 증후군과 건강염려증(Hypocondria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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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레 한의원에서 구강작열 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 치료를 시작하신 여성분이 있습니다.

평소에 불안증과 건강염려증(hypochondriasis)를 가지고 있었고
최근 몇 년 사이에 입이 건조해지면서
서서히 혀가 아파지고 화끈거림이 나타나고 입술까지 타들어가는 증상이 생겨서
대학병원을 찾아 구강작열 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치료와 진단을 받으셨지만
뚜렷한 호전을 보인 경우가 없어서
건강염려증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 한의원을 찾아주셨습니다.
구강작열 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 BMS) dms 심리적인 요소가 강하게 작용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걱정 불안 초조 불면 등이 증상을 악화시키게 되며
무신경 활동 숙면 등은 증상을 호전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de Souza, Fabrício TA, et al. "Psychiatric disorders in burning mouth syndrome." Journal of psychosomatic research 72.2 (2012): 142-146.
30명의 구강작열 증후군 환자와 31명의 대조군(연령, 나이, 건상상태를 매칭 한)을 설정하여
이들 사이에 신경정신 증상이 발생하는 정도의 차이가 어느 정도 나타나는지 분석해본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두 그룹 사이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의 차이를 보이는 증상에는
주요 우울 장애
과거의 우울증
범불안 장애
건강염려증 (구강작열 증후군 환자에서는 20% vs 일반인 3.2%)
암에 대한 공포 가 있었습니다

또한 각종 신경정신증상을 평가하는 지표에서
구강작열 증후군 환자들은 더 안 좋은 점수를 보였는데요
Hamilton Rating Scale for Depression (HRSD)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
Dutch Fatigue Scale (DUFS)에서 모두 더 안 좋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인천 송도 신도시 이레 한의원은 쇼그렌증후군 등의 자가면역질환을 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은 침분비량이 저하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침 분비량이 감소하고 구강 내 분포하는 가는 신경에 신경병증이 발생하게 되면 혀가 아프고 구강 내에 화끈거리는 통증이 나타나는 구강작열 증후군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실제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약 80% 정도에서 구강작열 증후군이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구강작열 증후군에 대한 한의학적인 치료를 단편적이진 않고
신경증 상이 어느 정도 있는지, 불안증이 있는지, 불면증이 있는지, 우울감이 있는지 등의 신경정신적인 상태를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조금씩 달리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BMS와 건강염려증은 관련이 있나요?
A1. BMS 환자 중 상당수가 건강염려증(질병불안장애) 경향을 보입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통증이 지속되면 '큰 병이 아닐까' 과도하게 걱정하고, 인터넷 검색이 불안을 증폭시키는 악순환이 형성됩니다.
Q2. 건강염려증이 통증을 악화시키나요?
A2. 네. 불안과 과도한 자기 관찰이 중추 감작을 유지하고, 통증에 대한 주의 집중이 실제 통증 강도를 높입니다. '혀암은 아닐까'와 같은 걱정이 특히 흔합니다.
Q3. 건강염려증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3.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에게 확인받고 안심하세요. 인터넷 검색을 하루 15분 이내로 제한하고, CBT로 건강불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BMS는 치명적 질환이 아니라는 정확한 이해가 불안을 줄이는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