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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작열감증후군 여성에게 나타나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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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구강작열감증후군 여성에게 나타나는 특징

박석민
의료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입안이 화끈거리고 혀가 따끔거리는데 왜 유독 여성에게 더 자주 찾아오는 걸까요?

구강작열감증후군 여성에게 나타나는 특징 #1

구강작열감증후군은 혀와 입안 곳곳에서 화끈거림, 통증, 둔한 감각이 지속되는 질환으로, 갱년기를 지난 여성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입안이 마르는 구강건조증을 함께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 주변의 이해를 받기 어려운 점이 특징입니다.

증상은 어떻게 시작되고 변해가나

초기 단계에서는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먹는 순간에만 자극감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특별한 자극이 없는 평상시에도 통증과 작열감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불편감이 무언가에 몰두할 때 누그러진다는 것입니다. 껌을 씹거나, 다른 일에 집중하거나, 자극이 적은 음식을 천천히 먹을 때면 증상이 한결 가벼워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56명 여성을 추적한 임상 연구

여성 환자에게 나타나는 임상 특징을 정리한 case-control 연구가 2018년 발표되었습니다. 진단이 확정된 여성 56명이 참여했고, 평균 연령은 67.6세였습니다.

VAS로 측정한 통증 강도는 100점 만점에 66.2점으로 상당히 높았습니다.

  • 환자의 **45%**가 입맛이 변했다고 응답
  • 전신 건강, 구강 건강, 전반적 삶의 질을 스스로 낮게 평가
  • 구강건조증, 피부질환, 알러지를 동반하는 사례가 다수

이러한 결과는 Mitsikostas DD, Ljubisavljevic S, Deligianni CI 연구진이 J Headache Pain 2017년 18권 40호에 보고한 난치성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임상·검사 평가, 동반질환, 치료 및 경과 분석과도 맥을 같이 합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 여성에게 나타나는 특징 #2

병원에서 쓰는 치료법의 한계

의료 현장에서 의미 있는 호전을 보이는 방법으로는 다음이 거론됩니다.

  • Low-intensity laser therapy(저강도 레이저 치료)
  • Clonazepam(클로나제팜)
  • Paroxetine(파록세틴)
  • Alpha lipoic acid(알파리포산)

다만 이 처방들은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질환을 근본적으로 끝맺게 해주는 치료제는 아니라는 점을 짚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 여성에게 나타나는 특징 #3

환자 스스로 매긴 건강 만족도

연구진은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어떻게 느끼는지도 조사했습니다. 일반인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모든 항목에서 낮은 수치가 확인되었습니다.

  • 전반적 건강이 좋다는 응답: 28%
  • 구강 건강이 좋다는 응답: 12.5%
  • 삶의 질이 만족스럽다는 응답: 53.6%

특히 구강 건강 만족도가 **12.5%**까지 떨어진 것은, 입안의 통증이 삶 전반에 얼마나 깊게 그늘을 드리우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 여성에게 나타나는 특징 #4

어떤 동반 요인이 두드러질까

구강작열감증후군이 있는 여성은 일반인과 비교해 다음 항목에서 빈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 다른 질환이 진행 중인 경우 (있음 vs 없음 — 환자군에서 더 빈번)
  • 복용 중인 약물이 있는 경우
  • 피부 질환을 함께 가진 경우
  • 구강건조증이 동반된 경우

반대로 차이가 없던 항목

성기 질환, 갱년기 증상, 알러지 등은 일반인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고, 감염에 더 취약하다는 근거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구분이 명확하지 않던 질환의 윤곽을 데이터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조사입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 여성에게 나타나는 특징 #5

인천 송도 이레한의원은 구강작열감증후군, 혀 통증, 구내염, 구강 편평태선, 쇼그렌증후군, 구강건조증 등 구강 내과 질환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연구에서 확인되었듯 혀 통증과 입안의 화끈거림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건강에 대한 자신감마저 잃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다 보니 가족들이 알아차리지 못해 속앓이를 하는 분이 많고, 불안증과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하기에 치료와 함께 주변의 이해와 보살핌이 더없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 본 글은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정확한 진단·치료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구강작열감증후군이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갱년기 호르몬 변화, 즉 에스트로겐 감소가 침샘 기능 저하와 삼차신경 감각 역치 변화를 일으킵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약 7배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50–70대 갱년기 전후에 가장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Q. 호르몬 외에 여성에게 BMS가 많은 다른 이유가 있나요?

A. 여성은 불안·우울 장애 유병률이 남성의 2배로, 이것이 중추 감작의 소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 자체가 여성에게 훨씬 흔하기 때문에 면역 매개 신경 손상도 더 자주 발생합니다.

Q. 남성도 BMS에 걸릴 수 있나요?

A. 네, 전체 환자의 약 15%가 남성입니다. 남성은 진단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고 심리적 요인을 인정하기 어려워 치료 시작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치료 방식 자체는 남녀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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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박석민 대표원장

19년간 자가면역질환과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같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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