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고혈압과 구강작열감증후군의 관련성 — 242명 대상 연구로 본 상관관계
👨⚕️"고혈압약을 먹고 있는데 혀가 아파졌어요. 혹시 약 때문일 수도 있나요?"

고혈압(HTN)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며, 65세 이상 인구의 78%에서 발생합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BMS) 역시 전체 인구의 최대 4%, 갱년기 이후 여성의 18%에서 나타납니다.
이 두 질환 사이에 관련성이 있을까요?
고혈압이 통증 감각에 미치는 영향은?

높은 혈압은 **통증 조절 되먹임 고리(pain regulatory feedback loop)**의 기능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baroreceptor sensitivity가 감소하여 통증 억제 기능이 약화됩니다. 턱관절 장애, 섬유근육통, 만성 요통 등 다른 만성 통증 질환에서도 고혈압과의 관련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는 어떤가요?

2020–2022년 나폴리 대학병원에서 242명의 BMS 환자와 242명의 일반인을 비교 분석한 결과:
| 구분 | BMS 그룹 | 일반인 그룹 |
|---|---|---|
| 고혈압 유병률 | 55% | 33.5% |
| 통계적 유의성 | P<0.001 |
BMS 환자에서 고혈압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단, 이것은 상관관계이지 인과관계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고혈압약이 BMS를 유발할 수 있나요?

BMS 환자들에서 다음 심혈관약 복용 비율이 높았습니다:
- 항혈소판제(antiplatelets)
- Angiotensin II receptor antagonist
- 항응고제(blood thinners)
BMS 환자의 증상 분포는?

242명의 BMS 환자 증상:
| 증상 | 비율 |
|---|---|
| 화끈거림 | 100% |
| 구강건조증 | 61.6% |
| 미각 이상증 | 45.6% |
| 인두 이물감 | 32.2% |
| 구강 내 이물감 | 21.9% |
| 침분비 과다 | 19.4% |
| 혀 모양 변화 | 17.4% |
| 저림 | 10.3% |
증상 발생 부위: 혀 87.2%, 입천장 59.5%, 입술 58.7%, 잇몸 58.7%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접근할까요?
한의학에서는 고혈압과 BMS의 공통 배경인 간양상항(肝陽上亢)과 심화항성(心火亢盛)을 고려합니다. 혈압 관리와 구강 증상 치료를 통합적으로 접근하며, 스트레스 관련 정서적 요인도 함께 관리합니다.
Q1. 고혈압이 있으면 BMS가 더 잘 생기나요?
A1. 연구에 따르면 BMS 환자에서 고혈압 유병률이 일반인보다 높습니다(55% vs 33.5%). 다만 인과관계가 아닌 상관관계이며, 공통 위험인자(스트레스, 약물 등)가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Q2. 고혈압약을 바꾸면 혀 통증이 나을 수 있나요?
A2. ACE 억제제 등 일부 고혈압약이 BMS를 유발할 수 있어, 약물 변경으로 증상이 개선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 조정하셔야 합니다.
Q3. BMS와 고혈압 모두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나요?
A3. 네, 두 질환 모두 스트레스, 불안, 불면 등 정신심리적 요인이 발생과 악화에 관여합니다. 스트레스 관리가 두 질환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