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구강작열감증후군(BMS)은 왜 진단이 어려운가요?
BMS는 구강 점막에 눈에 보이는 이상이 없고, 다른 원인 질환들이 모두 배제된 후에야 진단되는 '배제 진단'이기 때문에 진단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 상세 답변
구강작열감증후군(BMS)은 혀나 입안에 화끈거림,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육안으로 보았을 때 특별한 염증이나 병변이 관찰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혈액검사나 다른 영상 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BMS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침 분비 저하, 칸디다 감염, 영양 결핍, 자가면역질환, 내분비 질환 등 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모든 원인 질환들을 먼저 배제해야 합니다. 이러한 감별 진단 과정에서 다양한 검사가 필요하고, 여러 진료과를 거치면서 시간이 오래 소요될 수 있어 진단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한두 가지 원인보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서서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처: M. Farag et al., British Dental Journal 236.4 (2024)
📚 추가로 읽으면 좋을 칼럼
구강작열감증후군 진단이 오래 걸리는 이유 — 어디서부터 확인해야 할까요?
BMS 진단까지 평균 30개월, 오진 3.5회 — 왜 이렇게 오래 걸릴까요? ICHD-3 진단 기준과 감별해야 할 질환, 검사 과정, 그리고 실제 환자들이 겪는 오진 패턴을 정리합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 진단, 검사는 정상인데 혀가 계속 화끈거릴 때
구강작열감증후군 진단은 입안과 혈액에서 다른 원인을 배제한 뒤 하루 2시간 이상 3개월 넘는 화끈거림·이상감각으로 확정하는 배제 진단입니다. 진단까지 평균 29.7개월, 아시아인은 화끈거림 대신 저림으로 호소해 놓치기 쉽습니다.
심한 스트레스 뒤에 시작된 혀 통증, 구강작열감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심한 스트레스 뒤 시작된 혀 통증은 구강작열감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환자 50명과 대조군 50명을 비교한 국내 연구에서 신체화·불안·우울 점수가 모두 높았지만, 값은 대부분 정상 범위 안이었습니다.
의료진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