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약이 자가면역질환 개선에 어떤 기전으로 작용하나요?
한약은 자가면역질환 동물 모델에서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인 Th17 세포와 Dendritic cell의 기능을 억제하여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상세 답변
블로그 글에 따르면 한약은 자가면역질환의 발생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인 Dendritic cell(DC)과 Th17 cell에 작용하여 질환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연구 결과, 한약은 EAE(실험적 자가면역성 뇌척수염) 모델에서 질환의 발생 시점을 늦추고 관련 증상을 완화시켰습니다. 특히, 중추신경계의 면역세포 침윤과 탈수초화를 개선했으며, Th17 cell의 농도와 관련 사이토카인(IL-6)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Th17 cell 감소는 DC에서 분비되는 IL-6의 억제를 통해 이루어지며, DC 기능 억제는 IKK/NF-κB 및 JNK activity 감소 경로를 통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처럼 한약은 면역세포의 특정 경로를 조절하여 자가면역질환의 병리적 기전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출처: Zhang, Han, et al. "Paeoniflorin Ameliorates Experimental Autoimmune Encephalomyelitis via Inhibition of Dendritic Cell Function and Th17 Cell Differentiation." Scientific Reports 7 (2017).
📚 추가로 읽으면 좋을 칼럼
쇼그렌증후군의 후성유전적 원인 — 분자생물학으로 본 면역세포의 병리
쇼그렌증후군은 왜 면역세포가 자기 침샘과 눈물샘을 공격하게 될까요? 그 답의 상당 부분은 DNA 염기서열이 아니라, 그 위에 덧씌워진 '후성유전(epigenetic)'이라는 분자 스위치에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과 mTOR 신호 — 침샘 면역세포 과활성의 분자생물학적 기전
쇼그렌증후군에서 면역세포는 왜 멈추지 않고 과활성될까요? 그 중심에 세포의 '성장 스위치' mTOR가 있습니다.
NAD⁺와 CD38, 면역세포가 이 물질을 먹어 치울 때
노화와 함께 NAD⁺가 감소하는 과정에는 생성과 소모의 변화가 관여합니다. CD38 양성 대식세포의 역할과 NAD⁺ 전구체 임상시험을 살펴봅니다. 일부 보행 지표의 개선이 보고되었지만, 노화 예방 효과로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HIF-1α와 저산소: 면역세포의 대사와 종양 환경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HIF-1α는 저산소 환경에서 세포의 대사 적응을 돕지만, 면역세포와 종양에서는 작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HIF-1α와 HIF-2α의 차이, 동물실험의 의미와 특정 HIF 표적 치료의 적용 범위를 설명합니다.
의료진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