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크론병이 있으면 구강건조증이 생길 수 있나요?
네, 크론병 환자의 약 30%가 구강건조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침샘 조직에 발생하는 염증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침 분비량 자체는 저하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상세 답변
크론병은 소화기관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디에든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염증이 침샘 조직에도 발생하여 '비 건락 육아종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구강건조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크론병 환자의 약 30%가 주관적인 구강건조증을 호소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연구에서는 구강건조증을 느끼는 환자들의 침 분비량이 실제로 감소하지는 않았으며, 오히려 이하선에서의 침 분비량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침 분비량의 변화와 관계없이 크론병으로 인해 구강건조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출처: Sundh B, Emilson CG. Salivary and microbial conditions and dental health in patients with Crohn’s disease: a 3-year study. Oral Surg Oral Med Oral Pathol. 1989;67(3):286–90
📚 추가로 읽으면 좋을 칼럼
구강건조증의 원인 7. 크론 병
기타 면역 구강건조증의 원인 7. 크론 병 ・ 공유하기 신고하기 크론병(Crohn's Disease)은 주로 소장 말단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Terminal ileum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디에도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염증의 결과 e
쇼그렌증후군 구강건조증의 병리적 원인 — 침 속 뮤신(MUC7)의 변화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입이 마르는 이유가, 침의 '양'이 아니라 침을 이루는 끈끈한 단백질의 '구조 변화'에 있다면 어떨까요?
구강건조증 치료, AQP5 발현이 늘어야 효과가 지속됩니다
침샘 세포의 물길 단백질 AQP5가 줄고 자리를 벗어나면 자극만으로는 침이 나오지 않습니다. 구강건조증의 분자 기전과, 한약이 염증 신호를 눌러 AQP5 발현을 회복시킨 최근 동물 연구를 정리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의 안구건조증·구강건조증을 심하게 하는 약물 — 계열별 위험과 국내 이름
항히스타민제·신경과약·전립선약·방광약을 중심으로, 건조를 심하게 할 수 있는 약을 계열별로 정리했습니다. 방광약에서 베타3 작용제는 항무스카린 계열보다 구강건조 위험비가 0.44였습니다. 성분명과 국내 상품명 예시를 함께 담았습니다.
의료진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