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칼럼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그레이브스병(갑상선기능항진증)은 파킨슨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자가면역질환
블로그

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그레이브스병(갑상선기능항진증)은 파킨슨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자가면역질환

👨‍⚕️
의료 감수 이레한의원 원장

그레이브스병(갑상선기능항진증), 파킨슨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자가면역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진단받은 지 꽤 되었는데, 최근 들어 몸이 예전 같지 않고 손 떨림 같은 증상이 느껴져 걱정입니다. 혹시 그레이브스병과 파킨슨병이 관련이 있을까요?"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에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조절되더라도 자가면역성 염증으로 인해 다른 면역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신경계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미지1

갑상선기능항진증과 파킨슨병

그레이브스병과 파킨슨병,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 GD)은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용체(TSHR)에 대한 자가항체가 주요 원인 물질로 작용하여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이 외에도 Tg Ab, TPO Ab 등 다른 자가항체도 높은 비율로 관찰됩니다. 항갑상선제를 복용하여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로 조절되더라도, 근본적인 자가면역성 염증은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다른 면역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은 치매와 함께 고령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흔한 신경계 퇴행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뇌신경 세포에 알파-시누클레인(a-synuclein)이라는 물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주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 세포가 점차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파킨슨병 발병의 병리적 요인에 자가면역질환이 관여한다는 근거들이 많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미지2

그레이브스병과 파킨슨병의 연관성

그레이브스병 환자에게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높은 5가지 이유

그레이브스병 환자들에게 파킨슨병이 더 높은 비율로 발생하는 병리적인 원인은 주로 도파민 시스템과 시상하부-뇌하수체-갑상선(HPT) 축의 상호작용, 산화 스트레스, 면역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그리고 비타민 D 결핍 등 5가지 메커니즘을 통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도파민 시스템과 HPT 축의 상호작용

    • 도파민과 TRH(갑상선자극호르몬 방출 호르몬): 도파민은 중추신경계에서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 TRH 생성을 자극하고 TSH(갑상선자극호르몬) 및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도파민이 부족할 경우 TSH와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HPT 축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도파민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도파민 분해와 뉴런 손실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 갑상선 호르몬의 역할: T3, T4와 같은 갑상선 호르몬은 도파민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호르몬의 불균형은 도파민 수용체의 감수성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도파민 시스템의 효율성을 감소시키고 파킨슨병 발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2. 산화 스트레스

    • 파킨슨병은 산화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산화 스트레스는 도파민 뉴런의 손실을 유발하고 질병의 진행을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 갑상선 기능과 산화 스트레스: 갑상선 호르몬은 산화제와 항산화제 활성을 모두 조절합니다. 그레이브스병 환자들은 갑상샘 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있어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산화 스트레스 증가는 도파민 뉴런에 손상을 일으켜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면역학적 요인과 자가면역성

    • 그레이브스병은 자가항체가 갑상선 세포를 공격하여 항진증을 유발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이러한 자가면역 반응은 중추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자가면역 반응과 신경 염증: 많은 자가면역 질환에서 뇌신경 염증 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경 염증은 도파민 뉴런을 포함한 신경 세포에 손상을 주어 파킨슨병 발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4. 유전적 요인

    • 일부 연구에서는 그레이브스병과 파킨슨병 간에 공통적인 유전적 취약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RASD2, WSB1, MAPT, NOX/DUOX와 같은 유전자가 두 질환 모두에서 변이될 수 있으며, 이러한 유전적 변이가 자가면역 반응과 신경 퇴행을 동시에 촉진할 수 있습니다.
  5. 비타민 D 결핍

    • 비타민 D 결핍은 두 질환에 공통적인 위험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비타민 D는 면역 조절과 신경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도파민 뉴런의 손실을 예방하는 데 기여합니다. 비타민 D 결핍이 있을 경우 이러한 보호 메커니즘이 약화되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미지3](/images/blog/thyroid-graves-thyroid-hyperthyroidism-park

자주 묻는 질문

Q1. 그레이브스병이 파킨슨병 위험을 높이나요?

A1. 대규모 역학 연구에서 그레이브스병 환자의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자가면역 염증이 뇌의 도파민 신경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Q2. 갑상선 치료를 잘 받으면 파킨슨 위험이 줄어드나요?

A2. 갑상선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전신 염증 부담이 줄어 신경계에 대한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직접적 예방 근거는 아직 부족하며,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Q3. 그레이브스병 환자가 주의할 신경 증상은 무엇인가요?

A3. 손 떨림(갑상선항진 자체 증상과 감별 필요), 보행 둔화, 표정 감소, 후각 저하가 파킨슨의 초기 징후입니다. 항진증 치료 후에도 떨림이 지속되면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세요.

고민되는 증상이 있으신가요?

이레한의원에서 1:1 맞춤 상담을 받아보세요.

원장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진료합니다.

의료진 소개 더보기 →

함께 보면 좋은 문서

다음으로 보면 좋은 자료

현재 보고 있는 문서 그레이브스병(갑상선기능항진증)은 파킨슨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자가면역질환

관련 주제와 진료 정보를 이어서 확인하면 이해가 더 빠릅니다.

가장 먼저 보면 좋은 문서 진료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그레이브스병과 하시모토 갑상선염. 면역의 균형을 회복하여 갑상선 건강을 되찾습니다.

프로그램 보기

관련된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