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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 조기 진단을 위한 권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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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 조기 진단을 위한 권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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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이레한의원 원장

쇼그렌 증후군

쇼그렌증후군 조기 진단을 위한 권고사항


대학병원 류마티스 내과에서 쇼그렌증후군의 확진을 받고 바로 이레한의원 내원하시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저희 한의원 글을 보고, 나도 쇼그렌증후군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자발적으로 진단을 받으러 간 경우도 있고, 생소한 질병에 대한 진단이 당황스러워서 이것저것 찾아보시다가 이레한의원을 알게 되어 방문해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은 다른 질환과 달리 초기 건조증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경미하거나, 단순이 노화의 과정이겠지 하는 생각으로 인해 진단이 상당히 늦춰지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고 평균 7.1년에서 연구에 따라서는 10년 정도 경과한 뒤에야 진단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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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 진단은 구강건조, 안구건조, 혈액검사상 자가항체에 관련된 검사 결과로만 내려지게 됩니다. 그런데 진단 당시 환자분들은 구강건조 안구건조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이미 나타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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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침샘이 붓는 이하선 비대증을 경험하는 쇼그렌증후군 환자라면 진단 시점에서 이미 85% 이상이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진단 이후에 새롭게 이하선 비대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15%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적혈구 감소증,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과 같은 혈액학적 이상을 경험하는 경우 이미 진단 시기에 82% 의 환자들에게 증상이 있었고, 진단 이후 새롭게 발생하는 경우는 18% 정도였습니다.

이런 비율은 진단 당시 ssA, ssB 자가항체 양성인 비율보다 높기 때문에, 오히려 이 두 가지 증상이 쇼그렌증후군 진단에 참고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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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방식으로 조사를 해보면 말초신경병증 또한 진단 시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80% 정도였고, 윤상홍반의 피부질환도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나타난다면 진단 시점에서 77%가 발생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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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의 어려움과, 건조증 이외에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이 이미 진단 시점에서 발생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EULAR-SS task force에서는 일차진료 의사들에게 쇼그렌증후군의 조기 진단을 위한 임상적인 권고사항을 제안하였습니다.

이를테면, 반복적인 이하선 비대증이 있는 환자가 이비인후과를 계속 방문한다면, 의사는 감염에 의한 이하선 비대로만 생각해서 불필요한 항생제만 처방하지 말고, 건조증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다른 주변 증상을 살펴서 혹시 이 환자가 쇼그렌증훈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가지고 필요하면 진단을 의뢰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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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은 쇼그렌증후군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영역별로 제시하였습니다 이 증상들은 건조증이 없이도 쇼그렌증후군의 첫 번 째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의사들의 세심한 진찰이 필요한 증상들입니다. 이를테면 다리의 저림 통증과 소변의 이상으로 MRI 검사상 횡단성 척수염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면 이 환자에게 감염의 징후가 뚜렷하지 않았다면 자가면역성으로 인한 횡단성 척수염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가지고 루푸스나 쇼그렌증후군에 대한 진단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 이 환자분은 건조증은 전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일선의 의사들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살피지 않으면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나 봅니다.

위 증상을 대략 번역해보겠습니다.

• 신경과 – 단일신경염, 축삭신경병증, 신경절증, 삼차신경마비, 뇌신경침범, 시신경척수염, 횡단성 척수염, 종단성 척수염, 재발성 무균성 뇌수막염

• 혈액학적 이상 – 용혈성 빈혈,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에반스 증후군, 단일클론 감마병증,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이하선 림프종

• 폐질환 – 비특이적 간질성 폐렴, 간질성 림프폐렴, 폐동맥 고혈압

• 신장질환 – 무증상 원위신세뇨관성산증, 저칼륨혈증 마비, 골연화증,

• 심장 – 탄력섬유증, 자가면역성 선천성 심차단, 태아 판막 질환, 신생아 루푸스

• 이비인후과 – 재발성 이하선 비대, 양측성 다낭성 이하선 종괴, 감각신경성 난청, 림프종

• 소아과 – 재발하는 이하선 비대, 원인불명의 발열, 임파선 비대증

• 피부 – 윤상 홍반, 피부 자반증, 다리의 궤양

• 비뇨기 – 요로결석, 신수질 석회화, 간질성 방광염

위 증상을 가지고 있으면서 치료가 잘 되고 않거나, 구강건조 안구건조 심한 피로감 관절염과 같은 증상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하겠습니다. 병원에서 해주지 않는다면 이 글을 보신 분들께서는 스스로 의심을 가지고 대학병원을 찾아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쇼그렌증후군 조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침샘과 눈물샘의 기능을 더 많이 보존할 수 있습니다. 진단이 평균 5–7년 지연되는 동안 분비샘 파괴와 전신 합병증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있으면 빨리 검사받는 것이 장기적 예후를 크게 좌우합니다.

Q2. 어떤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받아봐야 하나요?

A2.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안구건조 + 구강건조가 기본 지표이며, 여기에 원인 모를 피로감, 관절통, 반복 충치, 이하선 부종, 레이노 현상 중 하나라도 동반되면 적극적으로 선별 검사를 받으세요. 가족 중 자가면역질환 환자가 있다면 더욱 주의합니다.

Q3. 진단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A3. 류마티스내과가 가장 적절합니다. Anti-SSA 혈액검사, 셔머 검사, 침분비량 측정을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필요시 소침샘 생검까지 연계됩니다. 안과·이비인후과·내과에서 원인을 못 찾는 건조증이라면 류마티스 전문의에게 직접 의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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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은 긴 호흡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오늘의 편안함을 되찾고, 내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당신의 곁에서 세심하게 치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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