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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커피 섭취와 생활관리: 카페인의 영향과 올바른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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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커피 섭취와 생활관리: 카페인의 영향과 올바른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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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이레한의원 원장

쇼그렌증후군 카페인과 구강건조 관계

이레 한의원에서 쇼그렌증후군 치료를 받기 시작하신 50대 여성분의 이야기 입니다.

주변에서 "커피에 이뇨작용이 있어서 입이 더 마르고,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데, 커피 마지시 말아봐요" 라는 이야기를 듣고, 수십년 동안 매일 한잔씩 마시던 커피를 아예 끊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눈은 오히려 더 건조해는 것 같고, 업무중에 집중력이 더 떨어지고, 기분마저 우울해져서

정말로 쇼그렌증후군 환자들은 커피를 꼭 끊어야 하나요?

라고 문의하셨습니다.

쇼그렌증후군 생활습관 관리

관련된 최근 연구를 통해, 올바른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일상적으로 마시는 커피는 탈수를 유발하지 않고, 안구건조증은 개선할 수 있으며, 오히려 건강에 유익한 면이 많을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많은 양은 건조증을 심하게 할 수 있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서 커피를 완전히 중단해야 하는 케이스도 있을 것입니다.

커피=탈수 라는 통념, 사실일까요?

커피가 안구건조에 미치는 영향

출처 : KillerSC,BlanninAK, JeukendrupAE(2014)NoEvidenceofDehydrationwithModerateDailyCoffeeIntake:ACounterbalancedCross-OverStudyina Free-LivingPopulation.PLoSONE9(1):e84154.doi:10.1371/journal.pone.0084154

영국 버밍엄대가 커피를 3-6잔 마시는 건강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커피와 물의 수분 공급 효과를 직접 비교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두 단계의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 처음 3일간은 커피를 주요 수분 공급원으로 섭취(하루 200ml 4잔, 하루 4 mg/kg)했고, 그 다음 하루를 쉰 다음

  • 다음 3일간은 커피를 끊고 동일한 양의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쇼그렌증후군 수분 섭취 가이드

그 결과 총 체수분(TBW), 24시간 소변량, 혈액‧요수화 지표를 모두 살펴본 결과, 두 단계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고 24시간 소변량도 사실상 같았습니다(커피 2409±660mL vs 물 2428±669mL).

쇼그렌증후군 식이요법 안내

결론적으로 적당량 커피는 탈수를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물과 유사한 수분공급 효과를 보였습니다.

즉, 하루 한두 잔 정도는 체액 균형을 무너뜨려 건조증을 키운다는 주장은 근거가 약하다고 봐야 합니다.

잘생각해보면, coffee에 이뇨작용이 있다곤 하지만, 이로 인해서 탈수가 일어나려면, 물을 전혀 타지 않고, 커피 가루를 섭취해야 할것입니다.

유럽에서 마시는 것 처럼 진한 에스프레소가 아닌 아메리카노 라떼 등 물과 우유를 충분히 넣은 경우는 오히려 좋은 수분의 공급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연구였습니다.

참고로, 미국 FDA는 성인 하루 카페인 400mg 이하를 대체로 안전 범위로 제시합니다. 스타벅스 그란데 아메리카노(16oz) 한 잔에는 약 225mg이 들어 있으니, 하루 1–2잔이 많은 환자에게 현실적인 적당량의 기준이 됩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탈수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섭취와 자가면역 질환

Seal AD, Bardis CN, Gavrieli A,Grigorakis P, Adams JD, Arnaoutis G,Yannakoulia M and Kavouras SA(2017) Coffee with High but Not Low Caffeine Content Augments Fluid and Electrolyte Excretion at Rest. Front. Nutr. 4:40. doi: 10.3389/fnut.2017.00040

1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 낮은 카페인 함량의 coffee 3mg/kg를 마신 경우(LCAF)와

  • 고용량의 카페인 6mg/kg(HCAF)경우

에 소변 배출량을 비교했습니다.

각각의 실험날짜는 최소 5일 이상의 간격을 두었고, 매 연구는 아침 9시에 커피를 마시고, 3시간 지난 뒤 부터의 소변량을 1시간 단위로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수치를 아침 9시에 동일한 용량의 물을 마셨을 때의 소변량과 비교했습니다.

쇼그렌증후군 일상생활 관리법

출처 : 상동

그 결과는 위 표와 같습니다. 가운데 실선이 물을 마셨을 때의 소변량, 아래쪽 점선이 저용량 카페인 함유 coffee를 마셨을 때, 그리고 가장 위의 점선이 고용량의 카페인을 마셨을 때의 소변량입니다.

보통 마시는 정도의 농도인 3mg/kg를 마신 뒤에는 소변량이 일반적인 상태보다 늘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2배 높은 농도를 마셨을 때에는 소변량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 생활 수칙

카페인은 눈물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건강인에서 카페인이 눈물량 지표를 상승시킨 무작위 위약대조 연구가 여럿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Ophthalmology에 보고된 교차 무작위시험은 한 잔을 마신 다음 하안검 누액고(Tear Meniscus Height, TMH)가 위약 대비 순증가 0.08mm(95% CI 0.05–0.10)로 의미 있게 상승했습니다.

또 다른 연구는 Schirmer I 검사치가 카페인 섭취 45–90분 후 유의하게 증가했습니다. 즉 커피는 눈물 분피를 촉진하는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글을 참고해주세요

임상적으로는 카페인 민감도(불안, 심계항진, 수면질 저하 등)와 안구표면 상태(염증, 마이봄샘 기능, 콘택트렌즈 착용 등)가 개인별로 다르므로, 카페인이 곧 안구건조를 악화로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수분 균형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적당량을 즐길 때 눈물 분비가 소폭 늘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 관련 의학 자료 9

구강건조증(구강건조감, 침분비)관련성

건강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카페인이 든 탄산음료 섭취 1시간 후, 전타액 유량(unstimulated/chewing-stimulated)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고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쇼그렌증후군 환자 가이드라인 자료들 가운데는 카페인을 제한하라는 실용적 권고가 종종 보입니다. 점막 자극 가능성, 수면, 불안 악화에 대한 우려 때문일 수 있습니다.

환자별 침샘잔존기능, 복용하는 약물의 종류(예: 항콜린성 약제), 역류, 위산 과민, 치주, 치아 상태 등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존스홉킨스 쇼그렌센터에서는 커피를 완전히 중단 하는 것은 가 근거기반 표준은 아니며, 불편이 없다면 소량–중등도 섭취는 개인화된 선택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레한의원

자주 묻는 질문

Q1. 쇼그렌증후군이 있으면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나요?

A1. 아닙니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에서 하루 3–6잔의 커피는 물과 동등한 수분 공급 효과가 있으며 탈수를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존스홉킨스 쇼그렌센터에서도 커피의 완전한 중단은 근거 기반 표준이 아니며, 불편이 없다면 소량–중등도 섭취는 개인화된 선택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Q2. 커피가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나요?

A2. 오히려 반대 결과를 보인 연구가 있습니다. 하루 커피 섭취가 눈물 분비를 자극하여 눈물막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이 눈물샘 보호에 도움이 될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차가 크므로 자신의 증상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커피 대신 어떤 음료가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좋은가요?

A3. 카페인이 걱정된다면 디카페인 커피도 유사한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충분한 물 섭취가 기본이며, 설탕이 없는 허브차도 구강 점막 보습에 도움이 됩니다. 산성이 강한 탄산음료나 알코올은 구강 건조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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