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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발병한 쇼그렌증후군의 특징, 인천 이레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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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젊은 나이에 발병한 쇼그렌증후군의 특징, 인천 이레한의원

박석민
의료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20대에도 쇼그렌증후군이 시작될 수 있을까요? 젊은 발병의 특징을 짚어봅니다

쇼그렌증후군은 흔히 갱년기 여성에게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유전이나 감염, 혹은 이른 나이의 스트레스·호르몬 변화가 겹치면 20대부터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나이에 진단된 경우에는 자가면역 활동이 더 활발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보고되어, 일반적인 경과와는 다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은 정말 갱년기에만 생길까

쇼그렌증후군은 침샘과 눈물샘 같은 외분비샘을 표적으로 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발병에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갱년기 전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조건이 더해지면 젊은 나이에도 발병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 자가면역 소인을 물려받은 유전적 배경
  •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 자극
  • 어린 나이임에도 누적된 스트레스·호르몬 불균형

이런 요인들이 겹치면 20대부터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144명을 35세 기준으로 나눈 연구

조금 오래된 자료이긴 하지만, 144명의 쇼그렌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교적 규모 있는 임상연구가 있어 소개합니다. 연구진은 전체 환자를 35세를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눈 뒤, 두 집단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는 지표를 찾았습니다.

35세 미만 환자는 144명 중 **13명(약 9%)**으로, 연령은 20세 vs 34세 범위에 평균 28세였습니다. 질병을 앓은 기간은 5개월 vs 240개월로 편차가 컸으며 평균 121개월이었습니다.

비교 대상으로 삼은 항목은 쇼그렌증후군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과 검사 지표 전반이었습니다.

  • 증상: 구강건조감, 안구건조감, 이하선염, 임파선염, 비장종대, 관절증상, 레이노 증상, 혈관염, 간증상, 말초신경병증, 림프종
  • 검사: ANA, RF, anti-Ro/SSA 항체, anti-La/SSB 항체, Monoclonal IG

젊은 발병에서 두드러진 5가지 지표

여러 항목 중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인 것은 다음 다섯 가지였습니다.

차이가 확인된 지표

  • 임파선염(Lymphadenopathy)
  • 림프종(Lymphoma)
  • RF(Rheumatoid Factor)
  • anti-Ro/SSA antibody
  • Monoclonal IG

RF나 anti-Ro/SSA 항체가 높은 수준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자가면역 활동이 활발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곧 B 림프구의 증식과 활동이 왕성하다는 의미이며, 그 결과 임파선염이 잦아지고 임파선의 암종인 림프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는 경향이 관찰됩니다.

림프종 위험을 함께 살펴야 하는 이유

이 연구에서 35세 이전에 발병한 13명 중 림프종으로 진행한 환자는 3명이었습니다. 이 중 2명은 호지킨 림프종(Hodgkin's lymphoma)이었는데, 이는 일반적인 경과보다 상당히 높은 비율로 나타난 것입니다. 보통 쇼그렌증후군과 연관된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s lymphoma)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저자들도 조사 과정에 선택적 편향이 있었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다만 호지킨 림프종의 발병 기전이 B-cell 림프종과 유사한 면이 있어, 연관성이 낮다고 단정하기도 어렵습니다.

연구에서 림프종 위험을 높이는 인자로 언급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감마글로불린혈증
  • 귀밑샘 비대
  • 빈혈
  • 자반증
  • 백혈구감소증
  • 낮은 C3, C4

젊은 나이에 진단받았다면 관리 방향

림프종은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사망률을 높이는 거의 유일한 합병증으로 꼽힙니다. 따라서 35세 이전에 쇼그렌증후군을 진단받았다면, 항체 수치와 임파선 변화 등을 좀 더 주의 깊게 지켜보면서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편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가볍더라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천 송도 이레한의원은 쇼그렌증후군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을 겪는 분들의 구강·안구 건조 증상과 전신 상태를 함께 살피며, 환자 한 분 한 분의 발병 시기와 경과에 맞춘 관리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 본 글은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정확한 진단·치료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20대에도 쇼그렌증후군이 생길 수 있나요?
A. 갱년기 여성에게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유전적 소인이나 감염, 이른 나이의 스트레스·호르몬 불균형이 겹치면 20대부터 발병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소개한 연구에서도 35세 미만 환자가 전체의 약 9%를 차지했습니다.

Q. 젊은 나이에 발병하면 무엇을 더 주의해야 하나요?
A. 연구에서는 35세 미만 환자에서 임파선염, 림프종, RF, anti-Ro/SSA 항체, Monoclonal IG 지표가 의미 있게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림프종 위험과 연관될 수 있어 항체 수치와 임파선 상태를 꾸준히 추적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Q. 항체 수치가 높으면 림프종 위험이 큰가요?
A. RF나 anti-Ro/SSA 항체가 높으면 자가면역 활동과 B 림프구 활동이 활발하다는 의미일 수 있고, 이는 임파선염과 림프종 가능성과 연관됩니다. 다만 수치 하나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으므로, 고감마글로불린혈증·귀밑샘 비대·빈혈·낮은 C3, C4 등 다른 인자와 함께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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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박석민 대표원장

19년간 자가면역질환과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같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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