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라식수술과 눈쌍커플 수술, 인천 이레 한의원
목차
쇼그렌 증후군 환자라면 라식·쌍꺼풀 수술 전에 무엇을 꼭 따져봐야 할까요?
쇼그렌 증후군은 눈물샘과 침샘이 만성 염증으로 손상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이미 눈물 분비가 줄어든 상태에서 라식이나 쌍꺼풀(눈매교정) 같은 안과·성형 수술을 받으면, 안구건조증이 한층 심해질 수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각 수술이 눈 표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수술을 고민하는 환자가 어떤 점을 점검해야 하는지 정리합니다.
왜 쇼그렌 환자는 눈 수술에 더 민감할까
쇼그렌 증후군 환자는 기본적으로 눈물의 생산량 자체가 부족하고, 눈물막의 안정성도 떨어져 있습니다. 정상인이라면 약간의 자극에도 눈물막이 금세 회복되지만, 쇼그렌 환자는 회복 여력이 적어 작은 손상도 증상으로 곧장 이어지기 쉽습니다.
- 눈물샘 손상으로 기본 눈물 분비량 자체가 감소한 상태
- 눈물막이 빨리 마르고 다시 채워지는 속도가 느림
- 각막 표면이 건조에 반복 노출되어 손상에 취약
이런 배경 때문에, 건강한 사람에게는 비교적 무난한 수술도 쇼그렌 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라식·시력교정수술이 눈물에 주는 부담
라식 수술은 각막을 깎아 굴절을 교정하는 방식인데, 이 과정에서 각막 감각신경의 약 90%가 절단됩니다. 이 신경은 눈물 분비를 자극하는 반사 경로의 핵심이어서, 신경이 회복될 때까지는 심한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 전부터 경미한 안구건조증이 있던 사람이라면, 수술 후에 건조 증상이 심각하게 악화될 확률이 높습니다. 정상인에서도 흔히 겪는 라식 후 건조감을 생각하면, 이미 눈물샘이 손상된 쇼그렌 환자에게는 그 폭이 훨씬 클 수밖에 없습니다.
신경 손상이 적은 PRK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
비교적 최근의 시력교정술인 PRK는 각막을 깎는 라식과 달리 각막신경 손상을 줄인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PRK 역시 각막의 상피층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상피는 눈물막이 안정적으로 붙어 있도록 돕는 표면이기 때문에, 이 부위가 벗겨지면 회복 기간 동안 건조와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PRK 또한 쇼그렌 증후군 환자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라식 vs PRK는 신경 손상 정도에서 차이가 있을 뿐, 둘 다 각막 표면을 건드린다는 점에서 쇼그렌 환자에게는 동일하게 주의 대상입니다.
쌍꺼풀·눈매교정 수술이 눈물에 주는 부담
쌍꺼풀 수술이나 눈매교정 수술도 쇼그렌 환자에게는 두 가지 측면에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 수술 과정 자체로 눈물샘 일부가 손상될 가능성 — 눈꺼풀 주변 조직을 다루는 과정에서 눈물 분비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눈 감김 기능 저하 — 눈꺼풀이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특히 수면 중에 각막이 공기에 노출되어 눈물 증발량이 늘어납니다.
눈물은 분비량뿐 아니라 '얼마나 덜 증발하느냐'도 중요합니다. 눈 감김이 불완전해지면 분비량이 그대로여도 마르는 양이 많아져 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수술을 고민할 때 점검할 것
수술이 무조건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쇼그렌 환자라면 다음을 충분히 따져본 뒤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현재 안구건조증의 정도와 눈물 분비 검사 결과
- 수술 전후 건조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한 안과 전문의 평가
- 수술 후 회복 기간 동안 건조 관리 계획
- 수술 시점을 질환 활성도가 안정된 시기로 조율할 수 있는지
이러한 점은 안과 진료를 통해 충분히 상담받고, 동시에 눈물막을 안정시키는 전반적인 건조 관리와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과 전문의이자 쇼그렌 안구건조증 관리 분야의 Paul E. Michelson과 Robert I. Fox는 쇼그렌 증후군에 동반된 건성안 관리 지침에서, 라식과 PRK 같은 시력교정술이 각막 신경 및 상피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쇼그렌 환자에게 권장되지 않는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인천 송도 이레한의원은 쇼그렌 증후군처럼 눈물·침샘 기능 저하가 동반되는 자가면역질환을 진료하며, 환자의 건조 증상과 전신 상태를 함께 살펴 무리한 수술 선택에 앞서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수술을 고민 중이라면 현재의 건조 상태를 정확히 확인한 뒤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 본 글은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정확한 진단·치료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쇼그렌 증후군이 있으면 라식 수술은 절대 받을 수 없나요?
A. 절대 불가라기보다 권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식은 각막 감각신경의 약 90%를 깎아 눈물 분비 반사가 줄어들고, 이미 건조증이 있는 쇼그렌 환자는 수술 후 증상이 크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안과 전문의와 현재 눈 상태를 평가한 뒤 결정해야 합니다.
Q. 각막신경 손상이 적은 PRK는 쇼그렌 환자에게 괜찮은가요?
A. PRK는 각막신경 손상이 라식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각막 상피를 제거하는 과정이 있어 회복 기간 동안 건조와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PRK 역시 쇼그렌 증후군 환자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Q. 쌍꺼풀 수술이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나요?
A. 그럴 수 있습니다. 수술 과정에서 눈물샘이 손상되거나, 수술 후 눈 감김이 불완전해지면 특히 수면 중 눈물 증발량이 늘어 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쇼그렌 환자라면 수술 전 건조 상태와 눈 감김 기능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