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 인천 이레 한의원
👨⚕️입안에 궤양이 자주 생겨서 불편하신가요? 특히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마다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은 많은 분들이 겪는 흔한 질환입니다. 왜 자꾸 구내염이 생기는지,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입안의 작은 궤양 하나가 일상생활을 얼마나 불편하게 만드는지,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구내염으로 인한 입안의 궤양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이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Recurrent Aphthous Stomatitis, RAS)은 입안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성 염증 병변을 말합니다. 흔히 '캔커 스코어(canker sores)' 또는 '아프타성 궤양(aphthous ulcers)'이라고도 불리며, 전체 인구의 약 20%가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염증이 발생하면 보통 7–10일 정도 지속되며, 특히 초기 3–4일 동안 통증이 가장 심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통증은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더욱 강해지며, 휴식 중에도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 어떤 형태로 나타나나요?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은 임상적으로 크게 네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작은 궤양 (Minor Aphthous Ulcers): 가장 흔한 형태로, 크기가 작고 비교적 얕으며 흉터 없이 치유됩니다.
- 포진성 궤양 (Herpetiform Aphthous Ulcers): 여러 개의 작은 궤양이 모여 나타나는 형태로, 마치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과 유사해 보일 수 있습니다.
- 큰 궤양 (Major Aphthous Ulcers): 크기가 크고 깊으며, 치유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 복합성 궤양 (Complex/Severe Aphthous Ulcers): 여러 형태의 궤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거나, 심한 통증과 함께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은 주로 20대 이전에 많이 발생하며, 30대 이후에는 발생 빈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30대 이후에 구내염이 반복적으로 자주 발생한다면, 다른 전신성 질환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면밀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구내염의 다양한 원인
재발성 구내염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의 정확한 발생 기전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T 세포로 인한 면역 반응이 관여하며, TNF-α와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원인 및 유발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선행 요인: 스트레스, 외상(입안을 깨물거나 칫솔질 중 상처), 호르몬 변화, 특정 음식으로 인한 손상 등이 염증 발생 이전에 선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영양 결핍: 엽산, 비타민 B군, 철분 등의 영양소가 부족할 때 구내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전신성 자가면역 질환: 베체트병, 셀리악병,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전신성 자가면역 질환의 증상으로 구내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재발성 구내염을 어떻게 치료할까요?
한의학에서는 구내염을 단순히 입안의 문제로 보지 않고, 전신 건강 상태와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이해합니다. 일본 오사카 대학의 연구 사례에서도 구내염 치료를 위해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내염 치료를 위해 다음과 같은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형 처방을 적용합니다.
- 대변 상태: 소화기 기능 및 장 건강 상태를 파악합니다.
- 갈증 상태: 체내 수분 대사 및 진액 부족 여부를 확인합니다.
- 위장 기능: 소화 흡수 능력과 위열(胃熱) 유무를 판단합니다.
- 소변 상태: 신장 및 방광 기능, 체내 노폐물 배출 상태를 살핍니다.
- 구강 내 건조감: 침 분비량과 구강 점막의 습윤도를 평가합니다.
- 혀의 상태 (설진): 혀의 색깔, 형태, 설태 등을 통해 오장육부의 상태와 전신적인 열, 한, 습, 건조 등을 진단합니다.
이처럼 한의학에서는 환자의 개별적인 증상과 체질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며, 구내염의 재발을 막고 전신 건강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구내염이 계속 재발하는 경우에는 전신적인 원인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구내염과 함께 다른 건강 이상이 동반된다면 가볍게 지나치지 마시고 관련 질환에 대한 점검과 적절한 한의학 치료를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구내염이 자주 재발하는데, 그냥 둬도 괜찮을까요?
A1: 구내염은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반복적으로 재발하고 통증이 심하다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30대 이후에 재발 빈도가 높아지거나 다른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면 베체트병, 염증성 장질환 등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2: 구내염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A2: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휴식, 균형 잡힌 식단(특히 비타민 B군, 엽산, 철분 섭취), 구강 위생 철저히 하기, 입안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Q3: 한의학 치료는 어떤 경우에 고려해볼 수 있나요?
A3: 구내염이 자주 재발하거나, 만성적으로 지속될 때, 또는 양방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 개선이 어렵거나 전신적인 건강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싶을 때 한의학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은 개인의 체질과 전신 상태를 고려한 맞춤 치료를 제공합니다.
Q4: 30대 이후에 구내염이 자주 생기면 왜 주의해야 하나요?
A4: 30대 이후에는 구내염 발생 빈도가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구내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단순한 구내염이 아닌 베체트병, 셀리악병, 염증성 장질환 등 다른 전신성 자가면역 질환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