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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Ro52 antibodies 양성은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우울증 불안증이 나타날 위험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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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Anti-Ro52 antibodies 양성은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우울증 불안증이 나타날 위험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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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이레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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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여러 연구에서 자가면역질환(autoimmune disease, AD) 환자의 우울증 불안증 및 기타 신경정신 증상 발생 위험도는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높다고 알려졌습니다.

우울과 불안은 중추신경계와 면역계 사이의 상호 작용으로 발생하며, 그 병리적 요인은 일반적인 자가면역질환과 유사한 면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확인된 기전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활성화된 microglia에서 분비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신경전달 과정에 작용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평소 우울과 불안이 있는 경우에 자가면역질환 발생의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불안/우울과 AD 간의 양방향 관계는 공통 병리적 요인을 공유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결론 : anti-Ro52 ab 가 공통 병리적 요인임)

두 가지 의학적 상태의 공통적 병리 요인으로 자가항체의 관련성을 확인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총 322명의 AD 환자를 모집하여, 이들의 면역학적 데이터와 PHQ-9, GAD-7을 이용해 불안 우울 정도를 평가했습니다.

AD환자들 중

depression은 44.3%에서 나타나 일반인의 32.2%보다 높았고,

anxiety는 39.5%에서 발생해 일반인의 22.2% 보다 높았습니다.

수면시간, anti-Ro52, Anti-ssA, Anti-ssB, aPLs, anti-Rib-P, anti-RNP, anti-sm, anti-CENP-B, ILD(간질성 폐질환), PAH(폐동맥 고혈압), C3, C4, IgG와 depression/anxiety 발생 간의 관련성을 통계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Anti-Ro52 만 관련되었고이 항체는 우울과 불안 발생 위험을 5.642배 높인다고 분석했습니다.
Yang, Leilei, et al. "Anti-Ro52 antibody is a risk factor for depression and anxiety in patients with connective tissue diseases." (2023).

과거 다른 연구들에서는 anti-TPO Ab, aPL, anti-ribosomal Ab 등이 anxiety/depression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지만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Ro52 란?

쇼그렌증후군을 비롯한 몇 종류의 AD에서 발견되는 자가항체에 anti-Ro52/ssA ab가 있습니다. Ro52는 52kDa의 분자량을 가진 단백질로, TRIM 계열에 속합니다. Ro52는 E3 유비쿼틴 리가제를 활성화시켜 IRF의 유비쿼틴화를 매개하여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면역반응에서 type 1 interferon의 과도한 생성과 이로 인한 과잉 면역반응을 억제하여 자가면역질환의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 단백질에 대한 자가항체가 생성되는 상태에서는 여러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주로 관련된 AD에는 쇼그렌증후군(SS), 전신홍반루푸스(SLE), 전신경화증(SSc), 혼합결합조직 질환(MCTD), 염증성근육염(DM) 등이 있습니다.

어떤 기전으로 anti-Ro52 ab 가 우울/불안을 유발하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소뇌 변성이 있는 SS 환자의 CSF에서 이 항체를 확인했으며, 동물 연구에서 해마, 대뇌피질, 소뇌 등의 뇌조직 전반적인 부분에서 Ro52/TRIM21의 발현을 확인해, 이 항체가 생성될 경우 뇌기능에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anti-Ro52 ab가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우울증과 불안증 발생의 유병률을 높일 수 있는 독립인 자임을 확인했습니다. 하위 그룹 분석에서도 역시 SLE, SS, RA 등 면역 질환에서 anxiety / depression의 위험인자 임도 확인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Anti-Ro52 양성이 우울증·불안증 위험과 관련이 있나요?

A1. 연구에서 Anti-Ro52 양성인 자가면역질환 환자가 음성군보다 우울·불안 위험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항체가 뇌혈관 장벽이나 신경 조직에 영향을 미쳐 신경정신 증상을 촉진할 수 있다는 가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Q2. 자가면역질환의 우울증은 일반 우울증과 다른가요?

A2. 면역 매개 염증이 세로토닌 대사를 교란하여 발생하므로, 항우울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면역 조절 치료를 병행하면 우울 증상도 함께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3. 정신 건강 관리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왜 중요한가요?

A3. 우울·불안은 면역 균형을 악화시키고 치료 순응도를 떨어뜨려 질병 진행을 가속화합니다. 심신통합 치료(한약 + CBT)가 양쪽을 동시에 관리하는 효율적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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