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ADHD와 자가면역질환 알러지와의 관련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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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와 ASD(자폐 스렉트럼장애)는 모두 신경 발달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 신경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병리적 이유가 있으며 유전적 배경과 환경 유발 요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알레르기와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뇌신경 염증이 ADHD와 ASD의 병리적 요인 중 일정 부분을 담당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알레르기와 자가면역질환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증가는 ADHD와 ASD와 유의미한 연관이 있다는 실험적 연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2021년 호주의 한 연구가 국내 기사로 소개.
Nielsen, Timothy C., et al. "Association of maternal autoimmune disease with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in children." JAMA pediatrics 175.3 (2021): e205487-e205487.
호주에서 2000년 7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37–41주에 태어난 아동을 2014년 말까지 추적 관찰했습니다.
산모가 자가면역질환에 노출된 12,610명의 아동을 관찰군으로 50,440명의 비노출 아동을 대조군으로 설정해 63,050명의 코호트를 구성했습니다.
총 35개의 자가면역 질환을 종합적으로 및 개별적으로 고려했습니다.
그 결과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여성에게 태어난 자녀에게 ADHD가 발생할 위험도는 약 30% 정도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HR, 1.30; 95% CI 1.15-1.46)
제1형 당뇨는 2.23배 (HR, 2.23; 95% CI, 1.66-3.00)
건선 1.66배 (HR, 1.66; 95% CI, 1.02-2.70)
류마티스열 또는 류마티스 심장염 1.75배(HR, 1.75; 95% CI, 1.06-2.89)로 관련성이 높았습니다.
이 연구와 별도로, 논문에서는 추가로 4편의 연구를 추가해 메타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자가면역질환 전반 1.2배
제1형 당뇨병 1.53배
갑상선 기능 항진증 1.15배
건선 1.31배 발병 위험이 높았습니다.

대만의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와 자가면역질환 알러지와의 관련성을 확인한 2023년 연구

총 1,386,26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이 중 ASD와 ADHD로 진단된 경우는 각각 1.0%와 5.1%였습니다. 이 아동들의 산모에게 allergy 와 autoimmune disease가 있는 그룹과 없는 그룹을 나눠서 발생률을 비교했습니다.
결과는 다음 표와 같습니다.

자가면역질환: aHR 1.26 (95% CI 1.21-1.32), p < 0.001 . aHR 이 1.26란 의미는 ADHD 발생 위험이 26%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아래 수치도 같은 식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aHR 1.40 (95% CI 1.29-1.51)
쇼그렌 증후군: aHR 1.30 (95% CI 1.21-1.40)
건선: aHR 1.13 (95% CI 1.05-1.22)
전신 홍반성 루푸스(SLE): aHR 1.28 (95% CI 1.16-1.41)
알레르기질환: aHR 1.35 (95% CI 1.33-1.37)
천식: aHR 1.49 (95% CI 1.46-1.54)
알레르기 비염: aHR 1.35 (95% CI 1.32-1.38)
아토피 피부염: aHR 1.21 (95% CI 1.16-1.27)
병리적 이유는 최근 서적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기도 했습니다.

위 그림은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의 병태 생리 중 뇌신경 염증의 역할을 요약한 것입니다.
염증성 질환
환경적 요인 : 독성물질에 대한 노출 등이 뇌신경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ADHD의 병리와 연관될 수.
비만 : 만성 염증 상태를 유도할 수.
유전자 다형성 : 유전자의 변이 특히 염증성 사이토카인 조절에 관련된 유전자의 SNP는 ADHD 발병과 관련.
자가항체 : 자가항체는 면역체계가 자기 신체를 공격하는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자가면역질환의 특징적으로 발견됩니다. 이 항체는 미세아교세포를 활성화시키거나, T cell의 활성을 촉진할 수.
천연 화합물 : 많은 한약재는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를 가져 뇌신경 염증을 억제하고, ADHD와 같은 뇌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산화 스트레스 : 산화 스트레스는 활성 산소종(ROS)의 축적으로 인해 발생.
산모의 흡연 및 음주 : 임신 중 산모의 흡연과 음주는 태아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약물
아교세포 및 미세아교세포 (Astrocytes and Microglia) : 뇌의 아교세포와 미세아교세포는 염증성 사이토카인(IL-6, TNF-α, IL-2, INF-γ, IL-8, IL-1β)을 분비하며, 뇌신경 염증을 촉진

자주 묻는 질문
Q1. ADHD와 자가면역질환이 관련이 있나요?
A1. 대규모 역학 연구에서 ADHD 환자에서 아토피, 천식, 자가면역질환의 동반 빈도가 일반인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면역 교란이 신경 발달에 영향을 미치거나, 공통된 유전적 배경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Q2. 알레르기가 ADHD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나요?
A2. 연구에서 알레르기 염증이 뇌의 도파민 경로에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충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이 제시됩니다. 실제로 알레르기 치료 후 ADHD 증상이 개선된 사례가 보고됩니다.
Q3. 자가면역질환 가족력이 있으면 아이의 ADHD 위험이 높아지나요?
A3. 가족 내 자가면역질환 이력이 있으면 아이의 ADHD/ASD 발생 위험이 다소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지만, 절대적 위험도는 낮습니다. 건강한 임신 환경과 아이의 면역 건강 관리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