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에 나타나는 피부질환
👨⚕️목차
의학관련 출판사 중, 이상하게 마음에 드는 곳이 springer 입니다.
제가 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레퍼런스를 충실하게 담고 있는가?' 입니다.
한의대 가기 전에 다른 학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였는데요.
1학년 때는 공통과목으로 미적분학, 화학, 물리학, 생물학, 과학철학 등 기초과학에 관한 수업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영어로된 전공서적을 보더라도 레퍼런스가 달린 책은 없었습니다.
2학년 때 전공과목이 시작되면서 ,생화학, 미생물학, 유전학 등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그 중 유독 흥미로운 편성의 책이 있었습니다.
"The cell" 이란 책인데요.
이전까지 교재는 챕터의 마지막에는 퀴즈, 혹은 더 읽을거리 정도가 있었는데요. 이책에는 수십개의 논문이 레퍼런스로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몇년 전까지 이 책에 대한 기억은 '논문을 모아놓은 책'이었습니다. 이런 형식의 책을 처음 봐서 그 인상이 워낙 강했던 모양입니다.
오랜만에 펼처보니, 분자생물학 책이었네요. 이전에는 아끼는 책에 저렇게 비닐을 씌어놓고 보았는데, 2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니 비닐도 낡아서 부서지네요.
최근에 나오는 전공서적은 대부분 레퍼런스가 잘 달려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springer에서 나오는 의학서적은 굉장히 꼼꼼하게 (한 문단에도 여러개) 레퍼런스가 기재되어 있고 최신 연구동향을 잘 담아내고 있는 듯 합니다.
Amazon.com 에 springer 에서 나온 책 중에 재밋을 만한 것이 없나 훒어보다 2011년 3rd edition으로 출간된 "autoimmune disease of the skin" 이 눈에 띄어서 다른 책 몇 권과 함께 구입하였습니다.
두드러기, 유천포창, 루푸스, 전신경화증 등 대부분의 자가면역질환에 관련된 피부증상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제일 처음 쇼그렌증후군 관련 챕터를 찾아보았습니다.
챕처의 저자는 최고 권위자인 Robert I. Fox 선생과 Carla M. Fox 선생더군요.
이 두분은 쇼그렌증후군 관련 책에 빠짐 없이 등장하시는 분인데,
제가 가장 아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쇼그렌증후군 파란책은 여러번 보고 나니, 책 앞이 좀 너덜너덜해졌습니다.
20만원 넘는 책인데, 제본 상태는 좀 별로 더군요.
이 챕처의 저자가 fox란 사실을 알고 느낌이 좀 안좋았습니다.
자가면역으로 인한 피부질환 전문서적이라지만,
저자가 fox면, 본인의 저서보다 더 자세하게 쓰진 않았겟다라는 느낌이 순간들더군요.
그래서 쭉 훒어보니, 역시 원래 책의 내용(sjgoren's syndrome)이 더 풍부했습니다.
Sjogren's syndrome 책에 기술된 피부증상을 다시 한번 옮겨 보겠습니다.
http://
/dlfpomd/220529364671
결론이 좀 허무한데, 책을 직접 읽어보지 못하고 amazon 에서 구입하다 보니, 절반정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Autoimmune disease of the skin"에서 한가지 건질만한 내용은 쇼그렌증후군으로 인한 피부증상의 분류 정도 입니다.
Sjogren's syndrome에 관련되 피부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레이노증후군을 포함한 혈관운동성 이상으로 인한 피부질환
반점이 있는(macular), 구진성(papular), 수포성 발진(rash)
varicella zoster 등에 의한 감염증
혈관염으로 인한 촉지성 혹은 무촉지성 자반증(palpable and non-palpable purpura)
색전병소(embolic lesion), 혈전성 병소(thrombotic lesion)
림프수종을 동반한 급성 혹은 만성 혈전증(thrombosis with lymphedema)
두드러기, 알러지를 동반한 피부 발진
자주 묻는 질문
Q1. 쇼그렌증후군에서 나타나는 피부질환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나요?
A1. 피부 건조증이 가장 흔하며, 자반증(혈관염), 환상홍반(annular erythema), 레이노 현상, 결절성 홍반, 광과민증, 유천포창, 구각염 등이 보고됩니다. 피부 건조만 있는 경우는 예후가 양호하지만, 혈관염이나 자반증이 동반되면 전신 합병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Q2. 피부 증상이 있으면 쇼그렌증후군이 더 심한 건가요?
A2. 단순 건조증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나타나며 예후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피부 혈관염(자반, 궤양)이 확인되면 한랭글로불린혈증, 림프종 위험 등 전신 활성도가 높다는 신호이므로 더 적극적인 치료와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Q3. 피부 건조를 관리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A3. 세라마이드 함유 보습제를 매일 바르고,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하세요. 향이 강한 비누를 피하고, 면 소재 옷을 착용합니다. 가려움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고, 피부 혈관염이 의심되면 피부 생검과 혈액검사(보체, 한랭글로불린)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