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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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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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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이레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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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 증후군

쇼그렌증후군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최근 이레 한의원에 내원 중인 환자분 중에 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의 의심되어 검사를 해보라고 조언 드린 여성분이 계십니다. 대학병원을 가지 않으시고, 류마티스내과에서 혈액검사만 2차례 하셨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는
ANA 1:40
Anti-Ro/ssA antibodies 양성,
anti-La/ssB 경계치였습니다.
기타 루푸스나 류마티스 관절염에 관한 자가항체는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주관적인 구강건조증과 구강 내 다른 증상도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쇼그렌이 아니라고 하면서 더 이상 추가적인 조언을 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시 진단 기준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는 1997년 제안된 진단 기준입니다.
6가지 항목에서 3가지가 해당되면 진단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4가지 이상 해당되면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해리슨 내과학 15e 참조)

  1. 안구 증상
  •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안구건조증, 눈에 이물감이 반복되며 1일 3회 이상 인공눈물 사용
  1. 구강 증상
  •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구강건조증, 지속되는 타액선 비대, 마른 음식 섭취 시 음료가 필요
  1. 안구 진찰 소견
  • Schirmer test 양성 ( 5mm/min 이하 ), rose bengal score 4점 이상
  1. 침샘의 병리 조직 소견
  • 생검에서 Focus score 1점 이상
  1. 타액선 검사
  • 타액선 핵의학 검사, 조영술, 침 분비량 측정 중에 1가지 이상 해당
  1. 혈액검사
  • Anti-Ro antibodies, Anti-La antibodies, RA + ANA 의 3가지 중 한 가지가 기준치 이상일 때

1997년 진단 방식은 주관적인 증상이 2가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진단에 약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2년에 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에서 새롭게 진단 방식을 제안하였습니다. 아래 3가지 항목에서 2가지 이상 해당되면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1. 혈액검사
  • Atni-Ro antibodies, Anti-La antibodies, RA + ANA 3가지 중 한 가지가 기준치 이상
  1. 침샘 생검
  • 아랫입술 생검에서 Focus score 1점 이상
  1. 안구 검사
  • 각막 염색으로 각막 손상 확인

1997년 방식에서 주관적인 평가항목을 제외하였고, schirmer 검사, 타액선 검사 항목도 제외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바꾼 후로 오히려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져 좀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2가지 기준 모두에서 ssA, ssB, ANA + RF 양성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anti-Ro/ssA antibodies 가 기준치 이하이면서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많지만
이 항체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었음에도 쇼그렌증후군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다면, 참 납득하기가 어렵다고 하겠습니다.

https://www.rdlinc.com/individual-tests/anti-ro-ab-ss-a-anti-la-ab-ss-b-sjogrens/

위 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구강건조증의 소견을 가진 사람의 혈청 검사에서 anti-Ro, anti-La antibodies가 양성으로 나온다면, Sjogren's syndrome 진단에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94%라고 합니다.
민감도는 검사 결과가 양성일 때 실제로 그 질병일 확률을 말하고
특이도는 검사 결과가 음성일 때 실제로 그 질병이 아닐 확률을 말합니다.

특이도가 94%라는 말은 다시 말하면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그 질병이 아닐 확률이 6% 정도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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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위 환자의 경우로 돌아와보면
일단 주관적인 증상을 가진 환자분의 혈청 검사에서 anti-Ro/ssA antibodies가 양성으로 나왔기 때문에
진단이 될 확률은 94% 정도이고, 진단이 안될 확률이 6% 정도라고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과에서는 당장 확진은 하지 못하더라도, 쇼그렌증후군일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대학병원으로 의뢰해서 침샘의 생검이나, 안구검사를 추가로 해 볼 것을 권유했어야 맞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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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1. 혈액검사만으로 쇼그렌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나요?

A1. 혈액검사(Anti-SSA/Ro)는 가장 중요한 진단 지표이지만, 혈액검사만으로 확진하지는 않습니다. ANA 역가가 낮거나(1:40), Anti-SSA만 양성인 경우에는 셔머 검사, 침분비량 측정, 소침샘 생검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Q2. ANA가 1:40으로 낮은데 의미가 있나요?

A2. ANA 1:40은 낮은 역가로, 건강한 사람에서도 나올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Anti-SSA가 양성이라면 ANA 역가와 무관하게 쇼그렌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추가적인 기능 검사(안구, 구강)를 반드시 시행해야 합니다.

Q3. 대학병원에 가지 않고 류마티스내과에서만 검사해도 되나요?

A3. 혈액검사는 류마티스내과 외래에서 충분히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침샘 생검은 대학병원이나 전문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필요 시 의뢰가 필요합니다. 혈액검사 결과가 애매하면 생검까지 진행하여 확실하게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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