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 죽상경화증의 발생위험이 높은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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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 죽상경화증의 발생위험이 높은 질환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심혈관질환이 어느정도 나타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312명의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서
21건의 허혈성 심질환
1건의 말초혈관병증이 나타나서(중복) 총 33명의 심혈관질환 환자가 발생(11%)하였습니다.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높이는 요소들이 있는데, 그 중 한가지가 죽상동맥경화증입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죽상경화증이 실제로 더 많이 발생하는지 최초로 확인해본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리스의 아테네 대학교에서 2015년도에 출간한 논문입니다.
64명의 쇼그렌증후군 환자를 주 대상으로 하였고,
비교를 위하여 77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와
비슷한 성별과 나이대의 정상인 60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무증상 죽상경화증(Subclinical atherosclerosis)과
골다공증(osteoporosis)과 골감소증(osteopenia) 등의 뼈건강의 상태(impaired bone health)를 확인해보았습니다.
루푸스1(SLE), 류마티스 관절염2(RA), 전신경화증3(systemic sclerosis) 등의 자가면역질환은
죽상경화증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인자라고 밝혀져 있었습니다.
죽상동맥경화증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소 입니다.
이 외에, 당뇨,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이상지질혈증 등의 심혈관계 위험 인자들이 있는데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는 이런 이자들의 발생위험이 더 높게 나타난다4 5고 합니다.
이번 연구의 결과 중 중요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동맥혈관벽의 두께를 측정결과, 0.90mm 이상인 경우가
쇼그렌증후군 환자는 59.4%로 파악되었고,
이는 정싱인 40.4% 보다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수준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경동맥과 대퇴동맥의 IMT(Intima-medial thickness scores)평균은
쇼그렌증후군 환자들은 1.0 으로
정상인 0.9 보다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수준으로 높았습니다.
이 두가지 결과를 토대로 해서
나이, 고혈압, 당뇨, 흡연여부, 중성지방 비율을 고려해서
정상인을 대조군으로 하여 통계처리 한 결과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죽상경화증의 발생 위험은 정상인 보다 높고, OR=2.8 (1.04 - 7.54)이다"
라는 결론을 도출하였습니다.
반면 골다공증은 정상인보다 오히려 적은 비율로 나타났고,
골감소증은 정상인보다 높은 비율이었지만,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은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특징적으로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겠네요.
(다른 관련 연구를 찾아보아도, 골다공증과 쇼그렌증후군 간의 연관점을 찾지는 못하였습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들에게 죽상경화증이 더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쇼그렌증후군과 유사한 병기를 가지는 루푸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몇가지 원인기전6이 밝혀졌습니다.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T cell과 B cell의 조절이상이, IL-17, IFN-r와 같은 cytokine의 생성을 늘리게 되고,
이들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게 되는 원인물질로 작용하게 된다.
1. Cytokines은 혈관내 상피세포 손상에 대한 복구과정에 장애을 유발시키고, 상피전구세포(endothelial progenitor cells, 상피세포로 분화하는 전 단계의 세포)의 세포자멸사(apoptosis, 세포가 스스로 분해되어 없어지는 기전)를 촉진시킨다.
- Cytokines은 또한 혈관벽에 거품세포의 응집을 유발하여 죽상경화증을 직접적으로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Roman MJ, Shanker BA, Davis A, Lockshin MD, Sammaritano L, Simantov R,et al. Prevalence and correlates of accelerated atherosclerosis in systemiclupus erythematosus. N Engl J Med. 2003;349:2399–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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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AJ, Fiorentino D, Lingala B, Krishnan E, Chung L. Atheroscleroticcardiovascular disease in hospitalized patients with systemic sclerosis:higher mortality than patients with lupus and rheumatoid arthritis. ArthritisCare Res (Hoboken). 2014;66:323–7.
Perez-De-Lis M, Akasbi M, Siso A, Diez-Cascon P, Brito-Zeron P, Diaz-Lagares C,et al. Cardiovascular risk factors in primary Sjogren's syndrome: a case–controlstudy in 624 patients. Lupus. 2010;19:941–8
Juarez M, Toms TE, de Pablo P, Mitchell S, Bowman S, Nightingale P, et al.Cardiovascular risk factors in women with primary Sjogren's syndrome:United Kingdom primary Sjogren's syndrome registry results. Arthritis CareRes. 2014;66:757–64.
Kaplan MJ, Salmon JE. How does interferon-alpha insult the vasculature?Let me count the ways. Arthritis Rheum. 2011;63:334–6.
자주 묻는 질문
Q1. 쇼그렌증후군이 죽상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만성 자가면역 염증이 혈관 내피세포를 지속적으로 손상시키고, 산화된 LDL 콜레스테롤의 침착을 촉진합니다. 또한 항인지질항체와 한랭글로불린이 혈전 형성 위험을 높이며, 인슐린 저항성과 이상지질혈증도 동반되어 동맥경화가 가속됩니다.
Q2. 경동맥 검사로 위험을 미리 알 수 있나요?
A2. 네. 경동맥 초음파로 내중막 두께(IMT)를 측정하면 동맥경화의 조기 징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는 건강한 대조군보다 IMT가 유의하게 두꺼운 것으로 보고되며, 이는 향후 심혈관 사건의 예측 인자입니다.
Q3. 심혈관 위험을 줄이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A3. 자가면역 염증 조절이 근본이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적극적 관리, 금연, 주 150분 유산소 운동이 필수입니다. 40세 이상이면 1–2년마다 경동맥 초음파와 심장 검진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