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 예후와 사망 원인
👨⚕️쇼그렌증후군 예후와 사망 원인,
1975년 부터 2010년까지 이 대학교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쇼그렌 증후군 환자 중에
547명에 대한 증상, 검사소견, 합병증 등을 분석하여
쇼그렌증후군의 예후를 평가해보았습니다.
547명의 쇼그렌증후군 환자들을 평균 11.4±6.2년 동안 관찰하면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어떤 검사소견을 보이는지 평가를 해보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총 51명이 사망하였고,
사망원인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증상이 사망률을 높이는지에 대한 평가도 같이 해보았습니다.
과거의 다른 논문 들을 참고해보면
쇼그렌증후군 환자들의 SMRs(Standardized mortality ratios, 표준화된 사망율)은
1.17 / 1.20 / 1.15 등으로 조사되었습니다.
SMRs은 쇼그렌증후군 환자들과 비슷한 조건의 사람들에 비해서 얼마나 사망률이 높은가를
통계적으로 보정한 수치이며 SMRs 이 1.17이라는 것은 비슷한 조건의 사람보다 사망할 확률이 17%정도 높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해보세요
http://
/dlfpomd/220165296737
헝가리의 University of Debrecen 병원은 자가면역질환에서 가장 규모가 큰 병원 중 한개라고 합니다.
1975년 부터 2010년 사이에 이 병원에서 진단 받고 치료 받은 쇼그렌증후군 환자는 1094명이었는데,
이들 중 6개월에 한번씩 관리를 잘 받은 547명을 선정하였고,
여기에는 487명의 여성과 60명의 남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평균 관찰기간은 11.4년 이었는데,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37년동안 진료를 받은 환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적구성과 선외증상(EGM), 선증상(Glandular)의 비율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들의 평균 나이는 49.14세 였고,
사망한 사람들의 평균 나이는 55.35세 였습니다.
쇼그렌 증후군 증상 중에 선증상(건조증)과 선외증상(EGM, 혈관염, 폐질환 등)을 가진 사람들은 430명이었고
선증상만 있는 사람들은 117명이었습니다.
연령대별, 성별, 선외증상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구성을 위의 표와 같습니다.
다음표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으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쇼그렌증후군으로 인한 선외증상의 질환별 발생환자수와, 진단이후 어느시점 부터 증상이 있었는지에 대한 평균입니다.
위에서 부터 증상을 한글로 표현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다발성관절염 (Polyarthritis) : 260명
레이노 현상 (Raynaud phenomenon) : 218명
혈관염 (Vasculitis) : 137명
임파선염 (Lymphadenopathy) : 51 명
근육염 (Myositis) : 40명
폐의 섬유화증 (Lung fibrosis) : 34명
신장 질환 (Renal manifestation) : 29명
장막염(Serositis) : 30명
갑상선염 (Theroiditis) : 77명
미세 장염(Microscopic colitis) : 20명
림프종(LPD) : 19명
항인지질항체증후군(APS) : 15명
자가면역성 간염 (Autoimmune hepatitis) : 11명
유육종증 (Sarcoidosis) : 8명
면역성혈소판감소증 (ITP) : 7명
우측의 그래프에 중요한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프 아래 숫자는 진단받은 시점을 0으로 해서,
왼쪽 마이너스로 가면 진단 받기 얼마전 부터 발생하였는지,
우측 플러스로 가면 진단 받은 시점 이후 몇년이 지난 후에 발생하였는지를 의미합니다.
맨위의 다발선관절염에 관한 발생 시점은 다음과 같이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 받은 시점(0)을 기준으로
10년 전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진단 시점 이후 12년까지 발생한 사람이 있었고,
그 평균은 진단 이후 2년 정도 뒤(둥근 점)라는 의미 입니다.
레이노 현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외증상들의 평균 발생 시점은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 받고 수 년이 지난 이후입니다.
진단 받는 시점에서는 없던 선외증상들이 수년이 지나면서 서서히 발생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쇼그렌 증후군을 서서히 진행하는 만성 전신성 자가면역성 질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선외 증상이 없는 분들도 계시구요.
http://
/dlfpomd/220317429450
그렇다면 진단 받는 시점에서 선외증상이 생길지. 사망률이 높은 림프종이 생길지, 미리 예측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에 대한 연구들이 그간 많이 있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의 사망률을 높이는 1순위 질환인 림프종에 대해서 많은 연구들이 있었고,
진단시점에서 림프종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들을 어느정도 밝혀놓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
/dlfpomd/220303765387
요약해보면, 진단 당시의 고감마글로블린 혈증, 빈혈증, 백혈구감소증, 낮은 C3, 낮은 C4가 림프종의 위험도는 높이는 예측인자이며,
잦은 귀밑샘 비대, 혈관염성 자반증도 림프종의 발생 위험도를 높이는 예측인자입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사망원인
관찰 기간 동안 총 51명의 쇼그렌증후군 환자가 사망하였습니다.
사망자의 연령 분포와 사망 원인은 위 그래프와 같습니다.
60세 미만은 15명이고, 이들 중 33.33%는 심혈관질환으로, 53.33%은 암, 13.34%는 기타 원인으로 사망하였고
60세 이상은 36명인데, 이들 중 61.11%는 심혈관질환으로, 13.89%는 암, 25%는 기타 원인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일반인의 사망비율과의 차이를 보면,
60세 미만에서는 암과, 심혈관질환의 비율이 높았고
60세 이상에서는 일반인의 사망비율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같은 쇼그렌증후군 환자다로 하더라도
60세 미만에서는 림프종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예후가 안좋다는 사실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남성과 여성, 선외증상의 유무가 사망률에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연구에서 SMRs는 1.32로 동일한 조건의 일반인보다 사망률이 32%정도 높다고 보고 되고 있는데,
여성의 경우가 1.49였던 반면, 남성은 0.65로 오히려 더 낮았습니다.
또한 선외증상이 있는 경우는 1.62로 높았지만,
선외 증상이 없는 경우는 오히려 0.51로 낮았습니다.
선외 증상이 있는 60세 미만의 여성의 경우가 예후가 좋지 않고 사망의 위험도가 좀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외 증상 중 특히 사망률에 영향을 주는 증상은 림프종 이외에
혈관염(Vasculitis)이 있었습니다.
두개의 그래프는 누적 생존율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위쪽의 그래프에서
실선은 혈관염이 있는 쇼그렌증후군 환자,
점선은 혈관염이 없는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누적생존률로,
혈관염이 있는 경우는 10년 정도에 급격히 사망자가 늘어서 생존률이 떨어짐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쪽 그래프에서
실선은 림프종이 있는 쇼그렌증후군 환자
점선은 림프종이 없는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누적생존률로
림프종의 생존률이 급격히 낮아졌는데, 개채수가 적어서 신뢰도는 떨어지는 그래프이지만,
다른 연구를 참고해보면 림프종은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사망률을 높이는 질환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논문에서 밝힌 사실들을 요약해보면
쇼그렌증후군의 SMRs(Standardized mortality ratios, 표준화된 사망율) 은 1.32였다
선외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예후가 좀 더 좋지 않았고, 선외증상은 쇼그렌증후군의 진단 이후 수 년이 지나도 발생이 조금씩 증가하였다.
특히 혈관염이 있는 환자들의 사망율이 높게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