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 에서 나타나는 윤상홍반
👨⚕️쇼그렌증후군 에서 나타나는 윤상홍반(annular erythema)
홍반(Erythema)란 피부에 나타나는 발적 충혈 증상을 말합니다.
윤상 홍반이란 고리모양(annular)의 홍반을 말하는데
둥근 형태의 홍반이 여러개가 모여서 나타나며
홍반의 가운데가 정상적인 피부색을 띄기도 하고
때로는 고리모양으로 보이기도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쇼그렌증후군에서도 윤상홍반이 관찰되기도 하는데
아시아 인종에게 많이 발견되는 특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에 나타나는 피부질환은 아래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Pubmed (ncbi.nlm.nih.gov) 에 등록된 논문에서 검색되는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나타나는 윤상홍반에 대한 보고는
1994년 부터 2014년 사이에 21개의 논문이 검색되며,
이 논문에서 총 95건의 윤상홍반에 대한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21개 논문 중 6개를 제외한 15개는 일본과 한국에서 나온 것으로
아시아인에서 많이 나타나는 특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윤상홍반에 대한 보고는
1989년 일본에서 4케이스1가 처음이었습니다.
위 그래프의 마지막 파란색 박스는 아시아가 아닌
스페인에서 나온 논문으로
아시아 인종이 아닌 백인종의 쇼그렌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윤상홍반이 얼마나 나타나는지와
그들의 면역학적 임상적인 특징이 있는지 살펴본 연구입니다.
377명의 스페인 쇼그렌증후군 환자에 대한 의료기록을 검토해보았습니다.
1995년 1월 부터 2012년 10월 사이에,
위 논문을 출간한 대학병원에서 진료 받은 377명에 대한 의료기록을 분석해보았더니
35명(9%)의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서 윤상홍반이 발생하였고
피부혈관염은 31명(8%)에서 나타났습니다.
3명에게는 윤상홍반과 피부혈관염이 모부 발생하였습니다.
35명의 윤상홍반을 경험한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임상적인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여성이었고,
35명 모두가 구강건조감과 안구건조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Anti-Ro/ssA 항체 양성인 경우가 84%로 평균보다 높았었습니다.
(아시아인에게서 94%에서 Anti-Ro/ssA 양성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최근 이레한의원에서 치료 중인 30대 여성도
윤상홍반증과 유사한 피부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이후에
면역검사를 의뢰받고 난 후에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심한 안구건조증은 15년이상 전부터 나타났으며
어릴 때 부터 큰 관절의 염증이 종종 있었으며
초경 이후로 자궁내막증(http://
/dlfpomd/220372276877) 으로 인한 생리통이 심하였고
피로감, 현훈이 자주 있었고
급기야 최근 1년 사이 피부질환으로 응급실을 몇차례 찾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병원을 다녔지만,
어느 곳에서도(특히 안과)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하지 못하였다고 하시며
그동안 다녔던 많은 의료기관에 대한 불신감과 실망감을 토로하셨습니다.
진단 당시의 Anti-Ro/ssA antibodies 수치가 600이상 이었는데,
이는 기준치의 30배 이상되는 높은 수치였습니다.
이레한의원에서 4개월 째 치료 중인데,
많은 증상이 안정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피부과선생님께서 윤상홍반과 같은 피부질환이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증상이라는 의심하고 류마티스내과로 검사를 의뢰했기 때문에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나타나는 윤상홍반은
Anti-Ro/ssA antibodies와의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이 항체의 농도가 높은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피부질환이 나타난다면
윤상홍반의 가능성을 염두해둬야 합니다.
윤상홍반과 감별해야 하는 피부질환에는
홍반성 낭창, 장미색비강진, 환상육아종, 체부백선, 적상유건선 등이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진단방법은 피부생검입니다)
Teramoto N, Katayama I, Arai H, et al. Annular erythema: Apossible association with primary Sjo¨ gren’s syndrome. J AmAcad Dermatol 1989; 20: 596–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