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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 증후군의 한약 치료 효과, 인천 이레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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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 증후군의 한약 치료 효과, 인천 이레한의원

박석민
의료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쇼그렌 증후군, 한약 치료로 눈물·침 분비와 면역 환경까지 좋아질 수 있을까요?

쇼그렌 증후군에서 한약의 효과는 증상 개선뿐 아니라 면역 환경 변화, 그리고 객관적 검사 수치의 호전으로 나누어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진단에 사용되는 6가지 검사 지표가 한약 치료 후 실제로 어떻게 변하는지를 추적한 임상 연구를 정리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눈물과 침 분비 지표뿐 아니라 침샘 조직의 면역 소견까지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습니다.

어떻게 비교했을까 — 연구 설계

이 연구는 쇼그렌 증후군 환자 60명을 무작위로 30명 vs 30명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 한약군: 육미지황가감방을 투여
  • 대조군: 기존에 복용하던 양약을 그대로 유지

치료는 6개월간 지속했고, 검사 시점은 치료 시작 시점, 3개월 후, 6개월 후로 나누어 측정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치료를 종료한 뒤 6개월 후에 한 번 더 추적 관찰하여, 효과가 일시적인지 아니면 유지되는지를 확인했습니다. 평가 항목은 쉬르머(Schirmer) 검사, 눈물막 파괴 시간, 로즈벵갈 염색 검사, 함당 검사, 타액 분비 속도, Focus scores까지 모두 6가지였습니다.

눈물량 — 쉬르머 검사에서 3배 증가

쉬르머 검사는 눈 아래쪽에 검사용지를 붙인 뒤 5분간 눈물이 얼마나 적시는지를 mm 단위로 보는 검사입니다. 통상적인 해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상(Normal): 5분 후 15mm 이상 젖음
  • 경도(Mild): 9~14mm
  • 중등도(Moderate): 4~8mm
  • 중증(Severe): 4mm 미만

한약 치료군은 평균값이 2.21mm에서 6.62mm로 약 3배 늘어, 중증 범위에서 중등도 범위로 올라섰습니다. 더 중요한 점은 치료 종료 후 6개월이 지나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입니다. 같은 기간 대조군과 비교하면 한약군의 개선 폭이 2배 이상 컸습니다.

눈물막은 더 오래 버텼다 — BUT

눈물막(tear film)은 지방질이 표면에 퍼져 눈물의 증발을 늦추는 보호막입니다. 이 막이 얼마나 빨리 깨지는지를 측정하는 것이 눈물막 파괴 시간(BUT)인데, 시간이 짧을수록 건조증이 심한 상태로 봅니다. 일반적인 기준은 10초 초과면 정상, 5~10초는 경계(marginal), **5초 미만은 저하(low)**로 해석합니다.

한약을 복용한 군에서는 BUT가 2배 이상 길어졌고, 이 효과 역시 치료 종료 6개월 후까지 잘 유지되었습니다. 눈물의 양뿐 아니라 그 눈물이 표면에 머무는 질적인 측면도 함께 개선된 셈입니다.

로즈벵갈 염색 — 4점 아래로 내려간 한약군

로즈벵갈 염색 검사는 손상된 안구 표면 세포에 염색이 되는 정도로 건조 손상을 평가하며, 4점 이상이면 이상 소견으로 봅니다(참고: fpnotebook.com 안과 검사 자료). 한약 치료군은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점수가 4점 이하로 내려가 정상 범위에 들어왔지만, 대조군은 관찰 기간 내내 4점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표면 손상이 줄었다는 것은 단순히 촉촉해진 것을 넘어 조직 자체의 회복을 시사합니다.

침 분비 — 가장 의미 있는 변화

타액 분비 속도는 한약 치료 이후 약 50% 개선되었고, 치료를 끝낸 6개월 후에도 비슷한 양상을 유지했습니다. 입마름은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만큼, 분비 속도가 절반 가까이 빨라진 것은 임상적으로 가장 체감되는 변화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면역 환경까지 — Focus scores 30% 감소

앞의 검사들이 눈물과 침의 '분비량'을 보는 방법이라면, Focus scores는 면역 상태를 직접 들여다보는 검사입니다. 침샘 조직을 일부 떼어내 그 안에 림프구가 얼마나 응집되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보통 4mm²당 50개의 림프구(주로 단핵구)가 모여 있으면 1점으로 매기는데, 분비샘에 침윤된 림프구 농도는 쇼그렌 증후군의 가장 핵심적인 면역학적 특징입니다.

이 수치가 줄어든다면 면역 환경이 실제로 개선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6개월 치료 후 Focus scores가 약 30% 감소했습니다. 증상이나 분비량 같은 표면 지표를 넘어, 질환의 뿌리에 해당하는 림프구 침윤 자체가 줄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인천 송도 이레한의원은 쇼그렌 증후군을 단순한 건조 증상이 아니라 면역 환경 전반의 문제로 보고, 눈물·침 분비 지표와 함께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전신 상태를 살펴 치료 방향을 잡습니다. 검사 수치로 확인 가능한 변화를 목표로, 증상 완화와 면역 환경 개선을 함께 도모하는 진료를 지향합니다.

⚠️ 본 글은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정확한 진단·치료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한약 치료 효과는 치료를 멈추면 바로 사라지나요?
A. 이 연구에서는 쉬르머 검사, 눈물막 파괴 시간, 침 분비 속도 모두 치료 종료 6개월 후까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되었습니다. 일시적 완화가 아니라 어느 정도 지속되는 변화를 보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Q. 한약이 검사 수치까지 바꿀 수 있나요?
A. 해당 연구에서 한약군은 눈물량이 약 3배 증가하고 눈물막 파괴 시간이 2배 이상 길어졌으며, 침샘의 림프구 침윤을 보는 Focus scores도 약 30% 감소했습니다. 주관적 증상뿐 아니라 객관적 지표의 변화가 함께 관찰되었습니다.

Q. 양약을 끊고 한약만 복용해야 하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연구에서도 대조군은 기존 양약을 유지했습니다. 치료 병행 여부는 질환의 활성도와 동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자의로 약을 중단하기보다 전문 의료기관과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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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박석민 대표원장

19년간 자가면역질환과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같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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