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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 증후군의 선외 증상 1편 피부증상, 인천 이레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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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 증후군의 선외 증상 1편 피부증상, 인천 이레 한의원

박석민
의료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쇼그렌 증후군은 왜 입과 눈뿐 아니라 피부에까지 증상을 남길까요?

쇼그렌 증후군은 침샘과 눈물샘을 침범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분비샘 바깥의 여러 장기에서도 증상을 일으킵니다. 그중 피부는 환자가 가장 자주, 그리고 비교적 이른 시기에 변화를 체감하는 부위입니다. 이 글에서는 쇼그렌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피부증상과 그 빈도, 그리고 관련 항체와 치료 연구를 정리합니다.

피부건조감 — 가장 흔한 첫 신호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약 **50%**에서 피부건조감이 관찰됩니다. 다만 이 건조감이 림프구가 분비샘에 침윤한 결과인지, 아니면 땀을 만드는 한선(汗腺)의 분비 기능 이상 때문인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한선 주변에서 림프구 침윤이 실제로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즉 건조감 하나만 보아도 그 배경 기전이 단순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자반증과 피부 혈관염 — 빈도와 동반 항체

피부에서 두드러지는 또 다른 변화는 자반증 계열의 병변입니다.

  • 고글로불린혈증 자반증(hyperglobulinemic purpura): 약 **50%**의 환자에서 나타나며, 류마티스 인자(rheumatoid factor)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피부 혈관염(cutaneous vasculitis): 9% vs 30% 범위로 보고되며, 자반증(purpura), 두드러기(urticaria), 반점형 구진(maculopapule)을 특징으로 합니다.

피부 혈관염 사례 중 **약 27%**는 한랭글로불린혈증(cryoglobulinemia)과, **약 21%**는 두드러기 혈관염(urticarial vasculitis)과 관련됩니다. 특히 한랭글로불린혈증으로 신경염이 동반된 환자의 **약 80%**에서 말초신경병증이 함께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어, 피부 병변이 신경 증상의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레이노 현상과 항체의 연관성

일차성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약 30%**에서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이 나타납니다. 이 증상은 대략 1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경향을 보이며, anti-SSA(Ro) 항체와의 연관성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추위나 스트레스에 손가락 끝의 색이 변하는 양상으로 흔히 인지됩니다.

윤상홍반과 기타 피부 변화

윤상홍반(annular erythema)은 아시아 인종에서 비교적 특징적으로 잘 나타나는 병변입니다. 어린 시기부터 발현되는 경우도 있으며, 레이노 현상과 마찬가지로 anti-SSA(Ro) 항체와 연관됩니다.

그 밖에 백반증, 피부위축증, 탈모 등도 보고되며, 이들은 B세포(B-cell)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감별이 중요한 이유

  • 많은 쇼그렌 증후군 환자는 여러 약을 복합적으로 복용합니다.
  • 따라서 피부 변화가 질환 자체 때문인지, 약물 부작용 때문인지, 혹은 감염성·다른 질환 때문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 이 감별에는 피부생검으로 림프구 침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반증에 대한 한의학 치료 연구

위에서 언급한 증상 가운데 혈관염성 자반증에 대해서는 한의학 치료 효과를 다룬 연구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다루는 헤노흐-쇤라인 자반증(Henoch–Schönlein purpura)은 혈관성 자반증으로, 아시아인에서 유병률이 높고 소아에게도 흔히 나타납니다. 병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면역 이상, 일부 약물(류마티스에 쓰이는 MTX, TNF-α 제제 등), IgA 면역이상 등이 거론됩니다.

일본에서 보고된 한 연구에서는 자반증에 대한 스테로이드 치료에 실패한 뒤, 어혈·음허양항·습열을 다스리는 한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호전되어 관해 상태를 유지한 경과가 관찰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한약 치료 이후 면역물질의 변화도 함께 보고했는데, 치료 후 유의하게 변화한 면역지표는 IgA, IgM, CD4, 그리고 적혈구 C3b 수용체의 로제트 형성률(rosette forming rate of RBC-C3b receptor)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한약 치료가 단순히 증상만이 아니라 면역학적 지표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을 시사하는 사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본문에서 다룬 내용은 다음 보고들에 근거합니다. Ito Y, Kanda N. Cutaneous manifestations of Sjögren's syndrome associated with myasthenia gravis. Br J Dermatol. 1999;141(2):362-3. Ramos-Casals M, et al. Cryoglobulinemia in primary Sjögren's syndrome: prevalence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in a series of 115 patients. Semin Arthritis Rheum. 1998;28(3):200-5. Jubert C, et al. B cell lymphoma revealed by anetoderma. Arthritis Rheum. 1993;36(1):133-4.

인천 송도 이레한의원은 쇼그렌 증후군처럼 분비샘 바깥의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피부·신경·전신 증상의 연관성을 살피며 환자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맞춘 한의학적 접근을 고민합니다. 증상의 배경과 동반 소견을 함께 확인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본 글은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정확한 진단·치료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쇼그렌 증후군 환자는 모두 피부증상이 나타나나요?
A.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피부건조감과 고글로불린혈증 자반증은 각각 약 50%로 비교적 흔하게 보고되며, 레이노 현상은 약 30%, 피부 혈관염은 9~30% 범위로 빈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Q. 피부 변화가 쇼그렌 증후군 때문인지 약 때문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A. 많은 환자가 여러 약을 함께 복용하기 때문에 감별이 필요합니다. 피부생검으로 림프구 침윤 여부를 확인하면 질환 자체에 의한 변화인지, 약물 부작용이나 다른 질환에 의한 것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레이노 현상이나 윤상홍반은 특정 항체와 관련이 있나요?
A. 두 증상 모두 anti-SSA(Ro) 항체와의 연관성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레이노 현상은 약 1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고, 윤상홍반은 아시아 인종에서 특징적으로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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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박석민 대표원장

19년간 자가면역질환과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같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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