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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과 쇼그렌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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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C형 간염과 쇼그렌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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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이레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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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 증후군

C형 간염과 쇼그렌증후군


최근 서울의 모 의원에서 발생한 C 형 간염 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건 이후로, C형 간염에 대한 관심이 놉아지는 것 같습니다.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29명의 한국인 중에 C형 간염 항체를 가진 사람은 0.78%에 달했고, 연령대가 높을 수록 유병률은 증가했습니다. 50대 0.8%, 60대 1.53%, 70대 2.31% 였습니다.
40세 이상의 HCV(Hepatitis C virus) 유병률은 1.29%로 약 193,000명의 HCV 양성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hin HR. Epidemiology of hepatitis C virus in Korea. Intervirology 2005;49:18-22) 전세계적으로는 1억7천만명 정도의 HCV 감염자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발표한 C형 간염의 위험인자는

  • 정맥 약물 남용
  • 주사 찔림 손상
  • 1995년 이전 수혈 이전
  • 문신

이 외에 2013년 대한간학회에서 발간된 C형 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에서는

  • 소독이 적절히 시행되지 않은 외과수술, 내시경 검사, 치과치료 등과 같은 비위생적 의료시술
  • 소독이 적절히 되지 않은 피어싱(piercing 등을 위험인자로 보고 있습니다.

혈액으로만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는 C형 간염의 유병률은 생각보다는 높은데요
쇼그렌증후군의 발병에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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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도에서야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 이외에 다른 많은 질환에 관여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1992년도에 Hadda et al 등은 HCV가 쇼그렌증후군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첫 번 째 논문을 발표하였고, 그 뒤로 많은 연구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HCV 감염 이후 발생하는 증상에는

  • 신장질환
  • 관절염
  • 근육통
  • 관절부종
  • 혈관염
  • 건조증 이 있으면
    이른 증상에는 mixed cryoglobulinemia가 관여 한다고 밝혀졌습니다.

HCV는 쇼그렌증후군, 루푸스, 항인지질항체증후군의 발생과 연관성이 높다는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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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V structure" by GrahamColm at en.wikipedia.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Commons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HCV_structure.png#/media/File:HCV_structure.png"

위와 같이 생긴 HCV 바이러스는 침샘에서 증식이 가능합니다.
침샘과 HCV의 molecular mimicry가 존재하기도 하며, 침샘내에서 증식하면서 immune complex를 만들어서 쇼그렌 증후군 등의 자가면역 반응을 개시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가설이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침샘의 antigenic protein present in exocrine eptihelial cell과 HCV의 E2 protein의 구조가 유사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로 인해 시작된 면역반응이 침샘의 상피조직까지 퍼지게 된다는 가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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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에 프랑스에서 나온 연구를 살펴보겠습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 중에 HCV 양성인 환자 137명을 선별하여
HCV음성인 쇼그렌증후군 환자 400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하여, 이 두 그룹 사이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논문입니다.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HCV 양성인 환자들은 음성인 환자들에 비해서

  • 남성의 비율이 높고 (24% vs 7%)
  • 혈관염의 비율이 높고 (20% vs 12%)
  • 말초신경병증의 비율이 높고 (16% vs 7%)
  • 한랭글로블린 혈증 양성인 비율이 높고 (50% vs 9%)
  • 저보체혈증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51% vs 12%)

한랭글로블린 혈증이 혈관염을 만드는 주요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말초신경병증은 혈관염의 결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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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쇼그렌증후군 환자 중에 HCV 양성인 사람은 어느 정도 비율로 존재할까요?

2015년에 이에 관한 논문이 출간되었습니다.
783명의 쇼그렌 증후군 환자들 중에 HCV 양성인 사람을 선별해보니
남성 88명, 여성 17명으로 총 105명, 13.4%의 환자들에게서 HCV-IgG antibodies 양성이 나왔습니다. 즉 쇼그렌증후군 환자 중 13% 정도는 HCV감염자라는 결과입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62.9세 였고, 앞선 연구에서와 비슷하게 남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한랭글로블린 혈증 양성인 환자, 저보체혈증 환자의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C형 간염과 쇼그렌증후군은 어떤 관련이 있나요?

A1. C형 간염 바이러스(HCV)는 침샘에서 증식이 가능하며, 분자 모방(molecular mimicry)을 통해 자가면역 반응을 촉발합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약 13%에서 HCV 항체가 양성으로 나타나며, HCV 양성군에서는 혈관염과 한랭글로불린혈증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습니다.

Q2. HCV 양성 쇼그렌증후군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2. HCV 양성군은 음성군에 비해 남성 비율이 높고(24% vs 7%), 혈관염(20% vs 12%), 말초신경병증(16% vs 7%), 한랭글로불린혈증(50% vs 9%)이 더 빈번합니다. 한랭글로불린이 혈관염과 신경 손상을 매개하는 주요 인자입니다.

Q3. C형 간염을 치료하면 쇼그렌증후군도 좋아지나요?

A3. HCV를 항바이러스 약물로 제거하면 한랭글로불린혈증과 관련 혈관염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시작된 자가면역 반응이 완전히 멈추지는 않을 수 있어, HCV 치료 후에도 쇼그렌증후군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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