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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 음식조절,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인천 이레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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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 음식조절,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인천 이레 한의원

박석민
의료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 입이 마를 때 식탁에서 무엇을 바꿔야 할까요?

쇼그렌증후군은 침샘과 눈물샘 등 외분비샘을 침범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구강건조가 식사 자체를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무엇을 피할지뿐 아니라, 같은 음식이라도 어떻게 부드럽고 촉촉하게 바꿔 먹느냐가 일상의 편안함을 크게 좌우합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쇼그렌증후군재단(Sjögren's Foundation)이 제시한 식이 조언을 정리하고, 체질을 고려한 식단 접근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왜 식사가 더 힘들어질까요

쇼그렌증후군에서 가장 흔히 동반되는 구강건조증은 먹는 음식에 큰 영향을 줍니다. 침이 충분히 나오지 않으면 음식을 씹어 덩어리로 만들고 목으로 넘기는 과정이 어려워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입안 점막을 더 불편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식사 중에 물을 함께 마셔야 하는 분도 적지 않습니다.

  •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위주로 섭취합니다.
  • 술과 와인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 산성이 강한 주스, 과일, 야채는 입안을 자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일부 쇼그렌증후군 환자 중에는 셀리악병(celiac disease, 만성소화장애증)을 함께 가진 경우가 있는데, 이는 소장에서 글루텐에 반응해 발생하는 면역 질환입니다. 이 경우에는 글루텐이 없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드는 방법

음식을 조금만 손보면 삼키는 부담을 한결 줄일 수 있습니다.

  • 마요네즈, 소스, 요거트, 샐러드 드레싱처럼 촉촉하게 해 주는 재료를 곁들입니다.
  • 저지방 우유, 물, 녹인 마가린 등을 섞어 음식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 믹서기로 음식을 갈아 작고 물기 있게 만들어 섭취합니다.
  • 삼킬 때 빨대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 식사하는 동안 음료를 조금씩 홀짝이며 함께 먹습니다.
  • 샌드위치는 스프와 함께, 오이를 곁들여 먹으면 한결 수월합니다.

먹는 행위 자체가 고통스러울 때

입안 통증이 심해 식사가 괴로울 정도라면, 부드럽고 차가운 형태의 음식으로 바꿔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스프, 마카로니, 치즈, 으깬 감자, 삶은 야채, 푸딩,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 삶은 음식 등을 시도해 보세요.
  • 밀크셰이크, 식사 대용 음료, 액체로 된 영양 보충제 같은 고칼로리 음료로 한 끼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 차가운 과일 주스를 빨아 먹거나, 얼음·찬 음료를 활용하면 입안의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피해야 할 것도 분명합니다.

  • 소금이 많고 산성이 강하며 자극적인 음식은 반드시 피합니다.
  •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상온(뜨거운 음식 vs 상온 음식) 의 음식이 먹기에 수월합니다.
  • 단단하고 바삭한 음식 — 과자, 단단한 빵, 팝콘, 땅콩 등 — 은 입안을 긁을 수 있어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외식할 때 기억할 두 가지

외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요리사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을 꺼리지 마세요. 최소한 자극적이지 않게 조리해 달라고 부탁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미국 쇼그렌증후군재단의 '쇼그렌과 함께 살아가기' 식이 가이드를 토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이 가이드에서 특히 눈여겨볼 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방법을 찾기

사람마다 몸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식단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의 몸을 잘 살펴 음식을 조절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둘째, 외식 때 도움을 청하기

회식 같은 자리에서도 주변에 자신의 상태를 솔직히 알리고, 덜 짜고 덜 자극적으로 조리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체질을 고려한 식이의 의미

곡식, 과일, 야채는 그 성질이 조금씩 다릅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골고루 섭취하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내분비·면역·호르몬의 균형이 흐트러진 상태에서는,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해로울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건강에 의미 있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내 몸에 맞는 음식을 고르고, 자극을 줄여 먹는다'는 두 원칙으로 모입니다.

인천 송도 이레한의원은 대부분의 질환에 체질에 따라 처방을 달리하는 사상처방을 활용하며, 같은 질병이라도 체질에 맞는 접근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진료에 임합니다. 치료가 마무리될 즈음에는 체질별 식이요법을 함께 안내해, 일상에서 식단을 스스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본 글은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정확한 진단·치료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쇼그렌증후군이 있으면 어떤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나요?
A. 자극적이고 짠 음식, 산성이 강한 주스·과일·야채, 뜨거운 음식, 그리고 과자·팝콘·땅콩처럼 단단하고 바삭한 음식은 건조한 입안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술과 와인도 줄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Q. 입이 너무 말라 음식을 삼키기 힘들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소스·요거트·드레싱처럼 촉촉한 재료를 곁들이거나, 음식을 갈아 부드럽게 만들고, 식사 중 음료를 조금씩 함께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빨대를 사용하거나 스프와 함께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쇼그렌증후군 환자도 체질에 따라 식단을 다르게 해야 하나요?
A. 사람마다 몸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인 식단을 모두에게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면역·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진 상태에서는 개인의 특성에 맞는 음식을 고르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식이 방향은 전문 의료기관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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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박석민 대표원장

19년간 자가면역질환과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같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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