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 갑상선질환과 연관이 있을까요?
👨⚕️쇼그렌증후군 갑상선질환과 연관이 있을까요?
여러 가자면역질환은 공통적인 유전적 배경을 가진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위 포스트를 참고해보면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 받은 사람의 직계가족 중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이 나타난 경우는 14%에 달했습니다.
그 외에 쇼그렌증후군은 12%, 류마티스관절염은 14% 루푸스는 5-10% 정도로 나타나
상당히 높은 연과성을 보였습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 중 10 - 15%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보고1 되고 있습니다.
갑상선과, 침샘, 눈물샘은 조직학적인 모양과 기능적인 면에서 유사성이 많이 있습니다.2
또한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하였을 경우, 생검을 해보면, T 림프구가 침윤되는 공통점도 있으며
두 질환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자가항체가 존재하고
위에서 살펴 본 것과 같은 유전적인 공통점이 있습니다.
2. 갑상선질환 환자에게 나타나는 쇼그렌증후군의 가능성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10 - 15% 에서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갑상선 질환 환자들에게 쇼그렌증후군이 어느정도 비율로 나타날까도 궁금합니다.
1992년에 Warvcinge 등은 63명의 가자면역성 갑상선질환 환자 중 31.5%에서
쇼그렌증후군으로 의심할 수 있는 조직학적인 소견이 있었다고 보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항체에 대한 검사는 진행하지 않아서 확정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었습니다.
1997년에 Coll 등은 176명의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176명 중에는 88명의 그레이브스병, 40명의 하시모토 갑상선염, 48명의 myxedema 환자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안구건조증과 구강건조증에 대한 검사를 해보고, 침샘에 대한 생검과 각종 면역학적인 검사를 통해서
쇼그렌증후군으로 의심할 수 있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해보았습니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43명(24%)가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었고,
53명(37%)에게 구강건조증이 39명(23%)에게 안구건조증이 있었습니다.
침샘 생검에서는 CD3+ T 림프구가 가장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위의 논문에서는
426명의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 환자들에게
다른 자가면역질환이 얼마나 발생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하시모토갑상선염(HT)의 유병률(prevalence)은 일반인에 비해서 69배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그레이브스병(GD)의 유병률은 일반인에 비해서 37배 나 높다고 조사되었습니다.
루프스 환자에게서는 HT 90배, GD 68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는 HT 160배, GD 50배의 유병률이 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나타나는 갑상선질환 (발생시기별, 연령대별 특징)
2013년도에 대만에서 나온 분석논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여성 갑상선 질환 환자에게서 쇼그렌증후군의 발생 위험이 높은가? 에 대한 통계적인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2005년 부터 2010년 사이에 새롭게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은 389명의 여성과
나이와 지역이 비슷한 1735명의 대조군 여성을 설정하여
이들 사이에 나타나는 갑상선 질환에 대한 다양한 통계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쇼그렌증후군 진단을 받은지
3년 이내에 갑상선염 발생의 OR은 2.32
3년에서 6년 사이에 발생의 OR은 1.84
6년에서 8년 사이에 발생의 OR은 1.46 으로
진단받은 초기일 수록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경과가 진행될 수록 발생 위험도는 낮아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연령대에 따른 분석은,
쇼그렌증후군 환자
20세 - 44세의 갑상선염 발생의 OR은 1.85
45세 - 54세의 갑상선염 발생의 OR은 2.44
65세 - 89세의 갑상선염 발생의 OR은1.64 로
중년 여성에게 더 높은 위험도가 나타났습니다.
-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그레이브스병)에 대한 한약의 치료 효과
아래 포스트를 참고해보세요
종합해보면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과 쇼그렌증후군은 많이 병리적인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상호간의 유병률에도 영향을 주는 질환입니다.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은 상태에서는 갑상선질환에 대한 위험도를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진단을 놓치는 경우는 별로 없을 테지만,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 즉, 그레이브스병, 하시모토갑상선염으로 진단 받고 치료 중이라면
안구건조증이 나타나는지, 구강건조증이 나타나는지의 여부를 잘 살펴서
쇼그렌증후군이 병발하였을 때 진단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 깊게 관찰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Morrow J, Nelson L, Watts R, Isenberg D (1999) Sjögren’ssyndrome. In: Morrow J, Nelson L, Watts R, Isenberg D (eds)Autoimmune rheumatic diseases, 2nd edn. Oxford UniversityPress, Oxford, pp 147–169
Mason DK, Harden RM, Alexander WD (1967) The salivary andthyroid glands. A comparative study in man. Br Dent J 122:485–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