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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근감소증이 잘 생기는 이유와 예방법
칼럼

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근감소증이 잘 생기는 이유와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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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이레한의원 원장

'요즘 걸음이 느려지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에요. 물건 잡는 힘도 약해졌고, 계단 오르기가 힘들어요. 쇼그렌증후군 때문에 그런 건지, 그냥 나이 탓인지 모르겠어요.'

자가면역질환 환자분들이 흔히 호소하는 근력 저하와 피로감.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근감소증(sarcopenia)**이라는 질병일 수 있습니다. 2017년부터 WHO에서 질병코드를 부여한 엄연한 질환이며, 자가면역질환 환자에서 발생 위험이 1.83배 높습니다.

쇼그렌증후군과 근감소증

근감소증이란 어떤 질환일까요?

근감소증은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근력 저하와는 구별되는 질병 상태입니다. 걸음 속도가 0.8m/min 이하이거나, 악력이 남성 26kg·여성 18kg 이하일 때 의심하며, DEXA(이중에너지 X선), BIA, CT, MRI 등으로 근육량을 측정하여 진단합니다.

초기에는 근육이 약해지는 느낌과 피로감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걸음이 느려지고 지구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으며, 쉽게 넘어지거나 골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근육의 쉬버링이 감소하면서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고, 체온 생산이 적어져 추위를 많이 타게 되며, 당뇨와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30세가 넘으면 매년 약 1%씩 근손실이 누적되고, 60-70대에서는 5-13%, 80대 이상에서는 11-50%가 심각한 근감소증을 보입니다.
— Morley et al.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Directors Association, 12(6), 403-409 (2011)

근감소증의 주요 원인에는 유전적 요소, 인슐린 저항성, 호르몬 감소(테스토스테론, DHEA, 비타민D, 성장호르몬), 사이토카인 증가(TNF-a, IL-6), 단백질 공급 부족, 신체 활동량 감소 등이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이 근감소증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자가면역질환과 근감소증 원인

2014년 Chen, L.K.의 연구(Sarcopenia in Asia)에 의하면, 자가면역질환은 근감소증의 발생 위험을 1.83배 높입니다. 특히 TNF-a, IL-6 등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증가가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자가면역질환 근감소증 발생률
류마티스 관절염 37-51%
전신경화증 21-55%
건선 관절염 43%
자가면역성 간질환 42%
염증성 장질환 27-70%
크론병 34-61%
전신홍반루푸스 17%
쇼그렌증후군 22-25%
1형 당뇨 17%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었으며, 고령, BMI, 체지방량, 질병 기간, 골밀도, 영양부족, 관절 손상, CRP, ESR, RF, 스테로이드 사용 여부 등이 위험인자로 분석되었습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근감소증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쇼그렌증후군은 근육통, 근력 약화, 피로감 등 근감소증 관련 증상이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일부 환자에게는 근위축, 괴사, 혈관염, 근육 내 면역세포 침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가면역 염증으로 인한 신경 손상이 발생하기 쉽고, 신경근연접부에 발생한 손상은 해당 부위 근육의 위축, 약화, 퇴행을 촉진하여 근감소증으로 이어집니다.

Zhang, Yubao, and Meng Wang. Open Access Library Journal 7 (2020): e6872.

31명의 쇼그렌증후군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일반인에 비해 위팔·아래팔 근육량이 적었으며 22.6%가 근감소증으로 진단되었습니다.

Colak S, et al.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2020;79:1502-1503.

44명의 일차성 쇼그렌증후군(평균 55세) 중 25%가 근감소증으로 진단되었고, 일반인 그룹의 4.5%에 비해 훨씬 높았습니다. 근감소증 환자는 영양 문제가 있을 위험도 높아 상관관계가 인정되었습니다(27.3% vs 3%).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접근할까요?

한의학에서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근감소증을 기혈(氣血) 부족과 비허(脾虛)의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면역 조절과 함께 소화 기능 개선, 영양 흡수 촉진을 통해 근육의 회복을 돕습니다.

2020년 Asian Working Group 컨센서스에서도 저항 운동 + 단백질 보충 + 비타민D가 근육량과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한의학 치료와 함께 적절한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접근입니다.


Q1. 쇼그렌증후군 환자가 근감소증에 더 취약한 이유는?

A1. 자가면역 염증으로 인한 사이토카인(TNF-a, IL-6) 증가, 신경근연접부 손상, 영양 흡수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약 25%에서 근감소증이 발견됩니다.

Q2. 근감소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은?

A2. 걸음이 느려짐, 물건 잡는 힘이 약해짐, 쉽게 피로해짐, 자주 넘어짐, 추위를 많이 타는 증상 등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3.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A3. 저항 운동(근력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며, 단백질 보충과 비타민D 섭취를 병행하면 근육량 증가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HMB가 추가된 영양보충제도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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