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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과 임파선염(림프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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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과 임파선염(림프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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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이레한의원 원장

쇼그렌증후군과 림프절염(임파선염): 만성적인 목 부위 염증, 혹시 자가면역질환의 신호일까요?

안녕하세요, 쇼그렌증후군을 비롯한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을 진료하는 인천 송도 신도시 이레한의원입니다.

최근 저희 한의원을 찾아주신 한 여성 환자분의 사례를 통해 림프절염과 자가면역질환, 특히 쇼그렌증후군의 연관성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환자분께서는 목 주위 림프절염 증상으로 2년 동안 급성 림프절염, 기쿠치병 등으로 진단받고 다양한 치료를 받으셨지만, 증상 개선이 없었습니다. 이후 류마티스내과에서 루푸스 의증 진단을 받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호전되지 않아 저희 한의원을 찾아주셨습니다.

기쿠치병은 발생률이 매우 낮은 희귀질환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도 대개 6개월 안에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분처럼 장기간 증상이 지속되고 다른 자가면역질환과의 연관성이 의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질문: 목 주위 림프절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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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절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부위에 따라 의심되는 원인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림프절염, 왜 생길까요? 다양한 원인과 부위별 특징

림프절염은 우리 몸의 면역 반응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림프절염의 일반적인 원인:

  • 바이러스 감염
  • 세균 감염
  • 괴사성 림프절염 (기쿠치병)
  • 결핵
  • 결합조직 질환 (자가면역질환 포함)
  • 림프종 (악성 종양)

림프절염 발생 부위에 따른 의심 원인:

발생 부위 의심 원인
귀 아래 또는 턱 아래 구강, 치아, 상기도 감염증
목 뒤쪽 바이러스, 세균 감염 또는 괴사성 림프절염
쇄골 위쪽 결핵, 종양, 복강 내 염증
우측 쇄골 위쪽 식도, 폐 부위의 종양
좌측 쇄골 위쪽 위장, 췌장, 담낭, 신장, 전립선 부위의 종양

(참고: Ferrer R: Lymphadenopathy: Differential diagnosis and evaluation. Am Fam Physician 58:1313, 1998)

림프절염은 단순한 감염부터 심각한 자가면역질환이나 종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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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급성 괴사성 림프절염(기쿠치병)이란 무엇인가요?

저희 환자분께서 처음 진단받으셨던 아급성 괴사성 림프절염, 즉 기쿠치병(Kikuchi-Fujimoto Disease, KFD)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참고 논문: Hutchinson, Charles Blake, and Endi Wang. "Kikuchi-fujimoto disease." Archives of pathology & laboratory medicine 134.2 (2010): 289-293.)

기쿠치병의 원인:
기쿠치병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 바이러스: HPV, EMV, HHV, CMV, rubella, HBV, varicella zoster virus, human T-lymphotropic virus type1 등
  • 세균: Brucella bartonella henselae, Yersinia enterocoliticam Toxoplasma gondii, Entamoeba histolytica, Mychbacterium szulgai 등
    또한, 루푸스, 쇼그렌증후군과 같은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된 염증으로 나타나거나 림프종과의 연관성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
기쿠치병 환자분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발열 (약 35%-77%)
  • 야간 발한
  • 인후통, 상기도 감염 증상
  • 소화기 증상
  • 피로감, 관절통
  • 간비대 또는 비장비대증 (5% 미만)

검사 소견:
혈액 검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경도 빈혈증
  • 경미한 ESR (적혈구 침강 속도) 및 CRP (C-반응성 단백) 상승
  • 백혈구 감소증 (특히 과립구 감소증은 20-58%에서 발생)
  • 백혈구 증가증 (2-5%의 경우)

예후:
대부분의 기쿠치병은 수 주에서 길게는 6개월 이내에 자연적으로 관해(증상 완화)에 들어갑니다. 약 3-4%의 경우에서 재발이 보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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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과 림프절염의 연관성: 드물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신호

기쿠치병과 쇼그렌증후군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환자분의 사례처럼, 기쿠치병으로 진단받고 오랜 기간 치료했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쇼그렌증후군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기쿠치병과 쇼그렌증후군 병발 사례:
(참고 논문: Zhang, Jun, et al. "Kikuchi-Fujimoto disease associated with Sjogren’s syndrome: a case report and review of the literature."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and experimental medicine 8.10 (2015): 17061.)

위 논문은 기쿠치병으로 진단받은 여성이 4년 뒤 쇼그렌

자주 묻는 질문

Q1. 목 주위 림프절이 자주 부으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야 하나요?

A1. 림프절 부종의 원인은 감염, 반응성 증식, 자가면역질환, 종양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만성적으로 반복되면서 구강건조, 안구건조, 피로감이 동반된다면 쇼그렌증후군을 포함한 자가면역질환 관련 림프절염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쿠치병으로 진단된 후 자가면역질환이 뒤늦게 확인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Q2. 쇼그렌증후군에서 림프절이 붓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2. B세포의 과활성화로 림프절 내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반응성 림프절 비대가 발생합니다. 침샘 주변과 목 부위 림프절이 가장 흔하며, 보통 양측성이고 통증이 경미합니다. 한쪽만 크고 딱딱하면 림프종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Q3. 림프절 부종이 있을 때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A3. 초음파로 림프절의 크기, 형태, 내부 구조를 확인하고, 혈액검사로 자가항체와 면역 지표를 평가합니다. 감염 감별을 위한 CRP, ESR도 확인합니다. 림프종이 의심되면 세침흡인검사(FNA) 또는 조직 생검으로 확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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