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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쇼그렌증후군 진단 위험을 높이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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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건선은 쇼그렌증후군 진단 위험을 높이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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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이레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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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쇼그렌 증후군 진단 위험을 약 50% 높이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Kang Z, Du Y, Cui R, Wang Q, Chen M, Wang YH, Wei JC, Dai SM. Psoriasis increases the risk of Sjögren's syndrome: evidence from a propensity score-matched cohort study and transcriptomic analysis. BMC Med. 2025 Jan 21;23(1):26.

오늘 글에서는 2025년 1월 발표된 최근 논문을 통해 두 질환의 관련성을 자세히 알아보고, 다른 자가면역질환 발생 위험을 어느 정도 높이는지에 관한 최근 연구 결과도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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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이란?

피부 세포가 빠르게 증식하여 붉거나 비늘 모양의 병변이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 피부 질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3%의 유병률을 보이며,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 환경적, 면역 체계의 조절 장애가 꼽힙니다.

특히 종양 괴사 인자(TNF), 인터루킨, 인터페론(IFN) 등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과발현되는데요. 이런 사실은 면역-유전적 상호작용임이 주요 병인이란 의미입니다. 이 질환은 단순한 피부 질환을 넘어 삶의 질 저하, 우울증 위험 증가, 심혈관 질환, 대사 증후군, 건선성 관절염(PsA) 등 다양한 동반 질환과 연관되기 때문에 다양한 치료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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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 증후군(SS)이란?

주로 침샘과 눈물샘을 침범해 안구 건조와 구강 건조를 유발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분비샘에 림프구의 침윤, 상피 세포 손상, B 세포 과잉 활성화 및 자가항체 생성과 같은 병리적 특징을 보입니다.

건선과 SS는 모두 면역 조절 장애에 의해 유발되지만, 두 질환 간의 구체적인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기존 연구들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전신 홍반 루푸스(SLE)와 같은 일부 자가면역 질환에서 건선과의 연관성을 보고했지만, SS와의 관계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 연구에서 약 30만 명의 Psoriasis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관찰 연구를 진행해 그 관련성을 통계적으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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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한 연관성 분석

2004년부터 2022년까지 수행된 대규모 연구는 Psoriasis와 Sjogren's Syndrome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두 번 이상 psoriasis 진단을 받은 20세 이상 환자 302,019명과 일반인 대조군 11,953,795명을 비교했습니다.

성향 점수 매칭(PSM)을 통해 두 코호트는 각각 293,90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각각 5.61년, 4.61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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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통계 분석 결과

Psoriasis 환자에서 SS 발병률은 1.14%로, 대조군의 0.56%보다 높았습니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쇼그렌증후군을 동반한 건선 환자는 3,339명으로, 대조군에서 보다 높았습니다.

다양한 모델에서 조정된 SS 발병 위험비(HR)는 1.50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의 높은 발병률을 보였습니다.

즉 건선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쇼그렌증후군 발병 위험이 약 50% 높아진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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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관절염)를 동반한 환자는 피부만 있는 환자보다 SS 발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HR 2.27).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는 환자에서도 SS 발병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HR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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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적 연관성

두 질환의 분자적 기전을 비교하기 위해 차등 유전자 발현(DEG) 분석을 수행한 결과, 모두에서 상향 조절된 320개의 유전자가 JAK-STAT, NF-κ B, TNF 경로와 관련된 면역 반응 및 사이토카인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IFN 반응 경로가 두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활성화되었습니다.

반대로 하향 조절된 170개 유전자는 대사 경로와 외분비샘 발달에 연관되었습니다. 이 결과는 쇼그렌증후군의 증상 특징을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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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두 질환에 관련된 세 가지 핵심 유전자 모듈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모듈 2와 3은 면역 반응과 바이러스 방어에 관여하는 허브 유전자(CXCL9, CXCL10, IFI44 등)가 포함되어, 두 질환 간의 병리적 기전이 부분적으로 공유될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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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적 차이에 따른 Sjogren's Syndrome 발병 위험

APAC(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쇼그렌증후군 진단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HR 2.51), 이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아마도 유전적, 환경적 요인 및 의료 접근성 차이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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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자가면역 질환 간의 연관성

건선과 다른 자가면역 질환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역학 연구와 메타분석이 이루어졌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RA)의 경우, psoriasis 환자에서 발병 위험비(OR)가 약 1.52로 보고되었습니다.

전신 홍반 루푸스(SLE)와의 연관성도 관찰되었으며, 일반인에 비해 약 1.4배 높았습니다.

염증성 장질환(IBD), 특히 크론병(Crohn’s disease)과 궤양성 대장염(UC)의 진단 위험도는 각각 1.62배와 1.4–1.8배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갑상선 기능 장애(하시모토 갑상선염 포함)의 진단 위험은 약 1.3–1.7배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건선이 단순한 피부 질환을 넘어 다른 장기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질환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건선이 있으면 쇼그렌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지나요?

A1. 네.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건선 환자는 쇼그렌증후군 진단 위험이 약 50%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두 질환 모두 자가면역 기전을 공유하며, 특히 Th17 세포 경로와 인터페론 관련 유전자 발현이 겹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Q2. 건선과 쇼그렌증후군이 동시에 있으면 치료가 달라지나요?

A2. 두 질환을 함께 관리해야 하므로 치료 전략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건선에 사용하는 일부 생물학적 제제가 쇼그렌증후군 증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양쪽 질환을 모두 고려한 통합적 면역 조절 치료가 필요합니다.

Q3. 건선 환자가 쇼그렌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어떤 증상에 주의해야 하나요?

A3. 눈 건조, 입 마름이 가장 대표적이지만, 원인 모를 관절통, 만성 피로, 반복적인 이하선 부종이 건선과 함께 나타난다면 자가항체 검사(ANA, Anti-SSA/Ro)를 포함한 선별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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