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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 진단의 어려움 - 인천 이레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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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 진단의 어려움 - 인천 이레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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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이레한의원 원장

쇼그렌 증후군

쇼그렌증후군 진단의 어려움 - 인천 이레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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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레한의원을 방문하신 80대 여성분이 있습니다. 30년 동안 혀가 아팠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증상이 점점 심해지기 시작해서 많은 병원을 다니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진단을 내려준 병원이 없었고, 대증치료를 위해 받아온 약도 효과를 나타낸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처음 혀가 아프게 된 계기는 틀니를 하고나서 부터였는데, 증상이 심해진 것은 입안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부터였으며, 눈이 건조한 것은 상당히 오래되셨다고 합니다. 진료 중에 말씀하실 때에도 입술에서 하얀 각질이 계속 벗겨질 정도로 입술이 마르고 아프기도 하셨습니다.

사실 이 정도 증상을 가지고 이비인후과나 치과 내과 등을 방문한다면, 병원에서는 쇼그렌증후군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거나 의뢰했어야 합니다. 초기에 방문한 대학병원 한 곳에서만 구강건조증에 대한 살라겐을 처방했었는데, 부작용이 너무 심하여 응급실을 방문할 정도로 고생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 한 곳의 병원을 제외하곤 어느 곳에서도 쇼그렌증후군에 대한 확인을 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쇼그렌증후군과 혀 통증에 관련된 내용을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이미지 2

이 분처럼 명확한 증상을 가지고 이비인후과 치과 내과를 방문하여도 쇼그렌증후군에 관련된 검사를 하게 되는 경우는 드문 편이며, 오히려 환자분 혹은 가족들이 스스로 질병에 대한 공부를 하신 뒤 류마티스 내과 검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현실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유럽 류마티스 학회에서는 일반 의사를 대상으로, 쇼그렌증후군 조기 진단을 위한 권고안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실제 쇼그렌증후군 발생 초기에 류마티스내과에서 검사를 하더라도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가항체가 음성이면 침샘의 생검 없이 쇼그렌증후군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병원이 있는데, 이는 최근의 진단 기준을 따라가지 못한 결과입니다.

2016년도 제안된 진단 방식은
혈액 검사상 Anti-ssA antibodies 양성이면 3점
침샘 생검에서 FS 1점 이상이면 3점으로 가중치를 두고
그 외에 각막 염색검사, Schirmer 검사, 타액 분비량 검사 양성이면 각각 1점을 부여하여
총 4점 이상이면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

즉, 혈액검사와 생검을 반드시 해야만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이미지 3

구강건조증과 안구건조증 등의 쇼그렌증후군 증상을 가지고 최근의 진단 방식으로 검사를 하여도 진단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련되는 자가항체 중 ssA의 연관이 크다고 보이지만, 최근에 발견되는 자가항체 중 Salivary gland protein 1 (SP1), carbonic anhydrase 6 (CA6), parotid secretory protein(PSP)에 대한 자가항체가 질병 활성에 좀 더 특이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아직 임상에서 사용되는 검사는 아니지만, 관련 연구가 더 누적된다면 조기에 진단할 확률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관련된 최근 논문을 한편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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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결론은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SP1, CA6, PSP에 대한 자가항체는 일차성 이차성 쇼그렌증후군에 대한 진단에 의미 있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고, 특히 질병 발생의 초기 단계에는 유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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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한의원은 쇼그렌증후군 등의 자가면역질환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관련되는 구강 내 증상들 - 혀 통증, 구내염, 목소리 변화, 혀의 갈라짐, 구강 내 화끈거림, 식도 질환 등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면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방법을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진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전문의의 소견으로 쇼그렌증후군으로 확진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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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1. 쇼그렌증후군 진단이 왜 오래 걸리나요?

A1. 쇼그렌증후군의 평균 진단 지연 기간은 약 5–7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 증상(건조감, 피로)이 비특이적이어서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고, 안과·이비인후과·내과에서 각각 개별 증상만 치료하면서 전신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전체 그림을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Q2. 오랫동안 혀가 아픈데 진단을 못 받는 경우도 있나요?

A2. 네. 혀 통증(구강작열감)은 쇼그렌증후군의 구강 증상 중 하나이지만, 구강 내과·이비인후과에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0년간 혀 통증으로 고생했는데 80대에서야 쇼그렌증후군 진단을 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원인 불명의 구강 증상에는 자가면역질환 감별이 필수입니다.

Q3. 진단을 빨리 받으려면 어떤 진료과를 가야 하나요?

A3. 류마티스내과가 가장 적절합니다. 여러 과에서 원인을 못 찾는 건조증, 피로감, 관절통이 있다면 류마티스 전문의에게 자가항체 검사와 쇼그렌증후군 선별 검사를 요청하세요. 셔머 검사, 침분비량 측정, 소침샘 생검까지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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