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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과 ANA 양성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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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과 ANA 양성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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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이레한의원 원장

쇼그렌 증후군

쇼그렌증후군과 ANA 양성의 의미


최근 이레 한의원에 쇼그렌 증후군 의심 증상으로 치료를 시작하신 30대 여성분이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오래되었고, 입마름증도 심했지만
그동안 다니셨던 안과 이비인후과 내과에서는 별다른 검사를 해보란 말이 없어서
그냥 참고 지내시다가 어느 날인가부터 손가락 관절이 아파서
혈액검사를 해보았더니 항핵항체 ANA 1:1280 양성이 나왔습니다.
추가로 Ro, La, dsDNA, sm, CCP에 대한 자가항체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와서 아무런 진단과 조언을 듣지 못하고 병원을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항핵항체 (Anti-nuclear antibodies, ANA)는 루푸스, 쇼그렌증후군 등의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는 가장 쉬운 검사 방법 중 한 가지입니다. 환자분들에게는 루푸스 검사라고 설명하는 병원도 있는데요, 루푸스뿐 아니라 쇼그렌증후군 일차성담즙성간경화증, CREST syndrome, 전신경화증 에도 양성으로 나오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이 여성분처럼 ANA 1:1280 양성인 경우 자가면역질환이 없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항핵항체를 검출해내는 방식은 indrect immunofluorescence(IIFA)가 gold standard이지만
실험실마다 slide가 다르고(Hep 2, Hep 2000 등)
screening dilutions, termology, reporting format, expertise 등의 차이에 따라서 검사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은 위험도가 있습니다.

IIFA는 1950년대부터 사용된 방식이며
최근에는 bead-based multiplex immunoassay / enzyme linked immunosorbent assay(ELISA) / chemiluminescence immunoassay 등이 사용되는데 이 중 ELISA 가 가장 보편적입니다.

ELISA에는 두 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1. generic assay (ANA of broad specificity)
  2. antigen specific assay (dsDNA, Ro, La, Scl-70, Sm, RNP 등)

일반적으로 ANA 1:40을 정상 범위라고 보고 있지만,
1997년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Tan EM, Feltkamp TE, Smolen JS, Butcher B, Dawkins R, Fritzler MJ, et al. Range of antinuclear antibodies in “healthy” individuals. Arthritis and rheumatism. 1997;40(9):1601-11.)에 의하면

건강한 사람 중
1:40에서 ANA 양성인 경우는 31.7%
1:80에서는 13.3%
1:160에서는 5% 정도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2016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Yang, Zaixing, et al. "Prevalence of systemic autoimmune rheumatic diseases and clinical significance of ANA profile: data from a tertiary hospital in Shanghai, China." APMIS 124.9 (2016): 805-811.)에서는

일반인 중에
1:00 titer에서 양성인 경우는 12.3%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양성인 비율은 높아지는데요
1:00 , 1:320에서 양성인 비율은 아래 그래프와 같습니다.

이미지 1

30세 여성이 1:320에서 ANA 양성이 나왔다면
자가면역질환이 없을 확률은 5% 정도 된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이 확률을 나이가 들수록 올라가서 60세 여성이라면 15%까지 올라가는 반면
남성은 자가면역질환이 없을 확률은 더 떨어져서 60세 남성이라면 5% 정도만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2

송도 신도시 이레 한의원은 쇼그렌증후군 루푸스 베체트병 등의 자가면역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 의심 증상인 안구건조증 구강건조증으로 대학병원 류마티스 내과에서 혈액검사를 하여 결과가 음성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ANA만 고역가에서 양성이라면 다른 자가면혁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추가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혈액검사 이외에 침샘의 생검을 해보지 않았다면, 역시 쇼그렌증후군 진단을 놓칠 수 있으니 생검도 같이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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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1. ANA 양성이면 반드시 자가면역질환인가요?

A1.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의 약 10–15%에서도 ANA가 양성으로 나올 수 있으며, 감염, 약물 복용 후에도 일시적으로 양성이 됩니다. 하지만 ANA 역가가 1:320 이상으로 높고, 건조 증상·관절통·피로감 등이 동반된다면 쇼그렌증후군이나 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Q2. ANA만으로 쇼그렌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나요?

A2. ANA 단독으로는 진단할 수 없습니다. 쇼그렌증후군 진단에 가장 중요한 항체는 Anti-SSA/Ro이며, ANA 양성이면서 건조 증상이 있다면 Anti-SSA를 포함한 추가 자가항체 검사와 안구·구강 기능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Q3. ANA 양성이 나왔는데 어떤 진료과를 가야 하나요?

A3. 류마티스내과(류마티스 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ANA 양성 + 건조 증상이면 쇼그렌증후군, + 관절 증상이면 류마티스 관절염, + 피부 발진이면 루푸스를 우선 감별하게 됩니다. 종합적인 자가면역질환 평가가 가능한 전문의에게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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