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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ssA 항체 양성과 QT 연장 증후군 -- 쇼그렌증후군 환자가 알아야 할 심장 이야기
칼럼

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Anti-ssA 항체 양성과 QT 연장 증후군 -- 쇼그렌증후군 환자가 알아야 할 심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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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이레한의원 원장

이레 한의원에서 쇼그렌증후군 관련 한의학 치료를 받고 계신 60대 여성분이 계십니다.

어느 날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한 느낌이 들었고, 그러다 길을 걷다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심장내과 검진받고 심전도 검사에서 long-QT syndrome이 확인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아마 유전적인 문제일 것이라고 했는데요, 실제 이 여성분은 anti-ssA ab 양성인 쇼그렌증후군 환자분이었기 때문에, 후천적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했던 케이스였습니다.

QT 연장 증후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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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QT 증후군, 혹은 QT 연장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이 상태는, 심장 전기 신호의 재분극 과정에 이상이 발생하여,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는데 필요한 시간이 늘어나는 질환입니다.

심전도(EKG)에서 QT 간격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소견으로 진단됩니다. 전통적으로 440ms를 초고할 때 비정상으로 보았지만, 최근에는 남성은 470ms, 여성은 480ms 이상일 때를 말하고 있습니다.

QT 간격은, 심장이 수축되었다 이완화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합니다. 이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진다면 전기적 불안정성이 증가해 심각한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실신, 두근거림, 발작이 있고 심하면 심정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QT 연장 증후군의 일반적인 원인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구분합니다.

선천성 (유전적)

15가지 이상의 유전자 변이가 확인되었습니다. 전체의 75–80%는 KCNQ1, KCNH2, SCN5A gene의 이상이 관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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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성

가장 많은 원인은 hERG 칼슘 채널을 차단하는 약물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전해질 불균형(저칼륨혈증, 저칼슘혈증, 저마그네슘혈증)과 구조적 심장질환, 서맥성 부정맥, 간 내분비 질환, 신경 손상, 저체온증, 독소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자가면역 질환 특히 anti-Ro/ssA 항체와의 관련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약은 너무 많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처방받은 병원과 상의해 봐야 합니다. 최근 업데이트된 약물 리스트는 uptodate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물에는 항정신병약, 항부정맥약,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콜레스테롤 저하제, 당뇨약, 식욕억제제, 비만치료제 등이 있습니다.

QT 연장 증후군과 anti-ssA ab 양성과의 관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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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최근 논문을 통해 anti-Ro/ssA antibodies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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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Ro/ssA antibodies는 주로 자가면역 질환(AD) 환자들에서 발견되며, 진단되기 이전 단계 (serological autoimmunity)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합조직 질환(CTD) 쇼그렌 증후군과, 전신 홍반성 루푸스(SLE)와의 관련성이 매우 높습니다.

anti-Ro/SSA 항체가 태반을 통해 모체에서 태아로 전달되어 선천성 심장 차단(aCHB)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동적으로 획득된 자가면역의 전형적인 형태로 antibodies와 심장질환의 관련성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ssA 항체의 QT에 대한 기전 연구 결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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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5 편의 연구를 종합해 보면

anti-Ro/SSA 항체가 hERG-K+ 채널에 결합하고 억제하여 IKr 전류를 감소시키고 APD와 QT 간격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hERG-K+ 채널과 IKr 전류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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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 군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anti-Ro/ssA 양성인 사람은 QTc가 500ms 이상으로 연장될 위험성이 약 2.27배 높아진다고 확인했습니다.

  1. IKr 전류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심실 재분극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요.

IKr는 심장 수축 후 이완 시, 칼륨 이온이 세포 외부로 이동하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정상적으로 기능하면, 심장의 활동 전위가 일정한 시간 안에 종료되고 심장 박동이 규칙적으로 유지됩니다.

  1. hERG-K+ 채널

IKr 전류를 매개하는 주요 단백질입니다. 심근세포의 활동 전위의 마지막 단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세포막을 통해 칼륨 이온을 방출함으로써 심장 재분극을 촉진합니다.

세포막을 관통하는 6개의 알파 나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Anti-Ro/SSA 항체가 hERG-K+ 채널의 이 특정 영역과 교차 반응하여 이 채널의 기능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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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 가 재분극에 영향을 주는 다중 타격 이론

정상 상태 (0)

심장의 지연 외향성 K+ 전류인 IKr가 정상적으로 유지됩니다. 따라서, APD(활동 전위 지속 시간)와 QTc(심박수 보정 QT 간격)는 정상 범위 내에 있습니다.

첫 번째 타격(+1/hit 1)

Anti-Ro/SSA 항체가 IKr 전류를 부분적으로 억제합니다. APD와 QTc가 약간 또는 중간 정도로 연장되며, 어떤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결정된 재분극 저항성에 따라 정상 범위에 머무르기도 합니다.

추가적인 타격(+2/hit 2, +3/hit 3 등)

Anti-Ro/SSA 항체가 존재하는 경우, 추가적인 유전적 또는 후천적인 QT 연장 위험 요인(예: 약물, 전해질 불균형 등)이 동시에 존재하여 IKr 및/또는 다른 주요 이온 전류를 더 억제합니다.

이때 심각한 APD와 QTc 연장이 발생하며, TdP와 같은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QT 연장 증후군이 쇼그렌증후군과 관련이 있나요?

A1. 네. anti-SSA/Ro 항체가 심장의 칼륨 채널(hERG)에 결합하여 심장의 재분극 과정을 방해함으로써 QT 간격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QT 연장 소인이 없더라도 anti-SSA 항체 양성인 자가면역질환 환자에서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Q2. QT 연장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

A2. 갑작스러운 두근거림, 어지러움, 실신(일시적 의식 소실)이 대표적입니다. 심한 경우 치명적인 부정맥(Torsades de Pointes)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원인 모를 실신이 반복된다면 심전도 검사에서 QT 간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Q3. anti-SSA 양성 환자가 심장 건강을 위해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3. QT를 연장시킬 수 있는 약물(일부 항생제, 항부정맥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복용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처방받을 때 anti-SSA 양성 사실을 반드시 알려주시고, 정기적인 심전도 검사를 통해 QT 간격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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