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근력운동 효과 - 16주 저항운동으로 달라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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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국제신도시 이레한의원입니다.

쇼그렌증후군의 다양한 전신 증상 중에는 근감소증(sarcopenia)이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자세하게 알아보았으니, 참고해 주세요
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 SS) 환자분들은 피로감(fatigue)을 많이 느끼고 근육 손실이 나타나면서 근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2021년 11월 8일 SS 환자에 대한 저항성 운동(resistance training, RT)의 효과를 평가해 본 RCT 연구가 있었습니다.
이 연구에는 American-European criteria를 만족하는 primary sjogren's syndrome 59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눈 뒤
관찰군은 저항성 운동을 16주간 진행하고
대조군은 그동안의 일반적인 치료를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매 세션은 10회씩 3set의 운동으로 구성했고
각각의 운동은 최대 근력의 60-80% 사이로 설정해서 전신 근력 강화를 목표로 했습니다.
16주간의 근력운동 결과 운동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서피로감 감소, 통증 경감, 신체능력 상향, 감적적인 안정, 활력 증가, 주관적인 질병 활성도 감소가 있었습니다.
Dardin, Luciana Paula, et al. "The effects of resistance training in patients with primary Sjogren’s syndrome." Clinical Rheumatology (2021): 1-8.
하지만 쇼그렌증후군의 증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ESSPRI에는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걷기 운동 역시 비슷한 개선 효과가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2019년도의 연구에서는 SS 환자들에게 저항성 운동(근력운동)을 적용하고 나서
실제 근육의 질이 개선되는지 확인해 본 연구도 있었습니다.
이 연구에는 총 51명의 pSS 환자가 참여했고
26명은 16주간 저항성 운동을 시행했고
25명은 그동안의 치료를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운동은 주 2회 실시했고, 주요 근육의 근력 강화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large dorsal, deltoid, triceps brachii, biceps brachii, quadriceps, hamstrings, thigh adductor muscles, abductor, gastrocnemius muscles)
운동 강도는 최대 근력의 60-80%로 유지했고, 각각의 세션은 10회 반복했고, 중간에 1분씩 휴식했습니다.

16주간의 저항성 운동 결과 운동하기 전에 비해서, 그리고 대조군에 비해서상지의 근력 증가하지의 근력 증가유연성과 민첩성 증가운동능력 향상이 확인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위 그래프와 같습니다.
다만 상지의 유연성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한 SF-36에서 대부분의 영역에서 건강 상태의 개선이 확인되었지만
DMAI(Daily Motor Activity Index)와 ESSDAI에는 의미 있는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저자들은 결론에서 저항성 운동은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근력을 강화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의미 있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운동은 심혈관, 면역계, 신경계, 근골격게 등 전신적인 효과를 나타내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근력이 약해지는 자가면역질환 환자분이라면
반드시 저항성 운동(근력운동)을 해야 하며
만약 소화기 질환, 식습관의 문제로 단백질의 섭취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단백질 보충제가 도움이 될 수 있고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에는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주사치료를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다만, 쇼그렌증후군 환자분들은 관절통 관절염이 있는 경우가 많고
섬유근육통과 같은 근골격계 통증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집에서 유튜브를 보면서 여러 가지 운동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지만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동작과 운동법을 찾을 때까지는
PT, 필라테스처럼 운동을 배울 수 있는 곳에서 건강 상태에 맞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 신도시 이레한의원은 쇼그렌증후군 루푸스 베체트병 갑상선염 전신경화증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신성 면역 질환은 약물치료에만 의지하면 안 되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찾아서 평생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흔히 말하는 생활관리는
운동, 식사 조절, 스트레스 해소, 유해환경 회피 등이 해당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한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실천한 경우에는
의미 있는 건강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근력운동이 도움이 되나요?
A1. 네, 매우 효과적입니다. 16주간 저항운동(근력운동)을 시행한 RCT 연구에서, 운동군은 하지 근력 향상, 피로감 감소, 기능 능력 개선이 확인되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에서 흔한 근감소증과 만성 피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비약물 치료입니다.
Q2. 어떤 종류의 운동이 좋고, 강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A2. 주 2–3회, 주요 근육군을 대상으로 한 저–중강도 저항운동이 권장됩니다. 스쿼트, 레그프레스, 팔 들어올리기, 밴드 운동 등을 8–12회 × 2–3세트로 시작하세요. 처음에는 가벼운 강도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통증이 심해지면 운동 강도를 조절합니다.
Q3. 피로감이 심한데 운동할 수 있을까요?
A3. 역설적이지만, 적절한 운동은 피로감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5–10분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여 체력에 맞게 점진적으로 늘려가세요. '오늘 할 수 있는 만큼만'이라는 원칙으로 무리하지 않되, 꾸준히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