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기립성빈맥증후군(POTS), 쇼그렌증후군에서 자주 나타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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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쇼그렌증후군 등의 자가면역질환 위주로
18년 동안 진료를 이어오고 있는 이레 한의원입니다
최근 진료실에서 제가 직접 경험한 환자분의 이야기로 시작해 볼게요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된 40대 여성의 경험담이에요.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한 것도 힘든데 아침에 일어나면 두근거림이 심해지고 정신이 아득해지며
갑자기 피로감이 몰려와서 힘든 날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병원에서는 기립성저혈압이라고 하면서 천천히 일어라고 만 해서 답답해하셨습니다.
이 분이 경험하는 증상은 체위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이라고 하는 자율신경증상입니다.

기립성 조절장애(Orthostatic intolerance)란?
일반적으로 자율신경계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기립(일어설 때) 시 발생하는 여러 증상을 포괄하는 용어입니다. 이와 관련된 주요 증상으로는 기립성 저혈압과 기립성 빈맥증후군(POTS)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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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립성 저혈압 (Orthostatic Hypotension)
기립성 저혈압은 기립할 때 혈압이 급격히 감소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눕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심장이 혈액을 뇌까지 적절히 공급하고 혈압을 유지해야 하는데, 자율신경계의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발생하며 주로 어지러움, 현기증, 실신을 유발하게 돼요.
- 기립성 빈맥증후군 (Postural Orthostatic Tachycardia Syndrome, POTS)
기립할 때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상태로 정의됩니다. 일반적으로 기립 시 심박수가 30bpm 이상 증가하며, 심장 두근거림, 피로감, 운동 불내증, 어지러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주로 혈압의 급격한 감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심박수의 비정상적 증가에 중점을 둡니다. 즉, 기립성 저혈압 환자는 혈압이 떨어지면서 증상이 나타나고, POTS 환자는 심박수가 급증하면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립성빈맥증후군 원인은 무엇인가요?
이 자체는 질병이 아니며, 주로 함께 나타나는 증상들의 집합입니다. 알려진 몇 가지 기저 질환이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자가면역 자율신경절 병증, 쇼그렌 증후군, 루푸스, 사르코이드증, 항인지질 증후군, 아밀로이드증 등
당뇨병
엘러스-단로스 증후군 (관절 과운동성 및 "신축성 있는" 혈관을 초래할 수 있는 콜라겐 단백질 장애)
유전적 장애/이상
단핵구증,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 라임병, 폐외성 미코플라스마 폐렴 및 C형 간염과 같은 감염
다발성 경화증
미토콘드리아 질환
비만세포 활성 장애
신생물 증후군 - 폐, 난소, 유방 및 췌장의 드문 소형 종양이 항체를 생성하는 경우
알코올 중독, 화학 요법, 중금속 중독에 의한 독성
외상, 임신 또는 수술
예방접종
비타민 결핍/빈혈

기립성빈맥증후군 진단 기준
기립 후 첫 10분 이내에 심박수가 30회/분 이상 증가하거나, 120회/분을 초과하는 경우이며, 기립성 저혈압이 없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기립 경사 검사(Tilt Table Test)로 진단되지만, 이러한 검사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침대 옆에서 누운 상태와 선 상태에서 2분, 5분, 10분 간격으로 심박수와 혈압을 측정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를 능동 기립 검사(Active Stand Test)라고 합니다.
POTS 환자의 자율신경계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정량성 땀샘 반사 검사(QSART), 체온 조절 땀 검사(TST), 소섬유 신경을 확인하기 위한 피부 생검, 위장 운동성 검사 등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증상과 징후
단순한 심박수 증가보다 훨씬 복잡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기립 시 혈압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혈압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증가하기도 합니다. 저혈량증(저혈량 상태)과 서 있을 때 높은 혈장 노르에피네프린 수치를 보이며, 이는 교감신경계의 활성화 증가 때문입니다.
약 50%의 POTS 환자는 sudomotor 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소섬유 신경병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피로, 두통, 어지럼증, 심계항진, 운동 불내성, 메스꺼움, 집중력 저하, 떨림, 실신, 팔다리의 차가움이나 통증, 흉통, 호흡 곤란 등을 경험합니다.
환자는 기립 시 다리에 붉고 보라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러한 색 변화는 다시 누운 상태로 돌아가면 사라집니다.

2023년 미국 쇼그렌증후군 재단의 자료에 의하면
sjogrens org / blog / 2023 / dysautonomia
전체 기립성 조절장애의 원인 중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이 바로 쇼그렌증후군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많은 원인 질환은 당뇨병이었고요.
2022년 출간된 The Sjogren's Book 5판에서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50%에서 자율신경기능 실조증이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고, 기립성 조절장애는 그중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2021년 한 논문에서

저자들은 쇼그렌증후군 환자들에게 자율신경 증상이 있다면, 이로 인해 사람들은 광범위한 증상을 경험하게 되고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피로감이라라고 언급했습니다.

인천 송도 국제 신도시 이레 한의원은 쇼그렌증후군 등의 자가면역질환을 주력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안구 건조와 구강 건조 이외에도 매우 많은 증상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지만 환자 스스로나 병원에서 그 관련성을 확인하지 않고 개별적인 치료를 받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레한의원 이런 실수를 피하기 위해서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기립성빈맥증후군(POTS)이 쇼그렌증후군과 관련이 있나요?
A1. 네. 쇼그렌증후군은 자율신경계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POTS가 동반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일어설 때 심박수가 30회/분 이상 급격히 증가하면서 어지러움, 두근거림, 기력 저하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Q2. POTS와 기립성저혈압은 다른 건가요?
A2. 네, 다릅니다. 기립성저혈압은 일어설 때 혈압이 떨어지는 것이고, POTS는 혈압은 크게 변하지 않지만 심박수가 과도하게 빨라지는 상태입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에서는 두 가지가 모두 나타나거나 혼재될 수 있으며, 정확한 감별을 위해 기립경사검사가 필요합니다.
Q3. POTS 증상을 일상에서 관리하는 방법이 있나요?
A3. 충분한 수분과 소금 섭취(하루 2–3L 물, 나트륨 3–5g)가 기본이며, 압박스타킹 착용이 하지 혈류 정체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급격히 일어나는 것을 피하고, 단계적 자세 변환을 습관화하세요. 가벼운 유산소 운동(수영, 자전거)을 꾸준히 하면 자율신경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