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레이노 현상과 증후군, 자가면역질환과의 관련성은?
👨⚕️목차
"겨울만 되면 손가락이 하얗게 변하고 감각이 없어져요. 혹시 다른 병의 신호일 수 있나요?"
손끝이 차가워지면서 흰색, 붉은색 또는 푸른색으로 변하는 증상. 이것이 레이노 현상입니다. 대부분은 단순한 혈관 수축 반응이지만, 일부에서는 자가면역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정확한 감별이 중요합니다.

레이노 '현상'과 '증후군'은 어떻게 다를까요?
| 구분 | 레이노 현상 (1차성) | 레이노 증후군 (2차성) |
|---|---|---|
| 원인 | 특발성, 기저질환 없음 | 자가면역질환 등 기저질환 동반 |
| 대상 | 주로 젊은 여성 | 기저질환 환자 |
| 유병률 | 전체 인구 3–5% | 레이노 현상의 약 10% |
| 예후 | 양호, 자연 회복 가능 | 부종/궤양/괴사로 진행 가능 |
| 기전 | 외부 자극에 의한 혈관 과수축 | 자가면역 염증에 의한 신경/혈관 손상 |
레이노 증후군은 단순한 수축-이완을 넘어 부종, 궤양, 석회화, 괴사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어떤 자가면역질환과 관련이 있을까요?
| 자가면역질환 | 레이노 동반율 |
|---|---|
| 전신경화증(SSc) | 90–95% |
| 혼합결합조직질환(MCTD) | 80–90% |
| 쇼그렌증후군(SS) | 25–30% |
| 전신홍반루푸스(SLE) | 20–30% |
| 류마티스관절염(RA) | 10–20% |
전신경화증에서는 레이노가 가장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다른 특징적인 병변이 없더라도 가장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합니다.

레이노 현상이 있을 때, 언제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2014년 권고안에 따르면, 다음 증상이 동반될 때 기저질환 확인을 위한 검사가 권장됩니다.
손발가락 관련 증상:
- 손가락 부종이나 관절 통증
- 수지 경화증(손가락이 부으면서 단단해지는 현상)
- 40세 이상에서 처음 발생하거나 점점 진행되는 경우
전신 증상:
- 전신적인 근육통, 관절통
- 안구건조증과 입마름
- 재발성 구내염
- 숨참이나 심한 피로감
- 혈전증
레이노를 유발하는 다른 원인들
자가면역질환 외에도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습니다.
- 혈관염, 항인지질항체 증후군
- 약물(면역억제제, 화학요법제, 항고혈압약)
- 수근관 증후군, 흉곽 출구 증후군
- 갑상선 기능 저하증
- 진동이나 한랭 노출에 의한 직업적 손상

Q1. 레이노 현상과 레이노 증후군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1. 레이노 현상은 기저질환 없이 추위나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는 단순 혈관 수축 반응입니다. 레이노 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2차적으로 나타나며, 궤양이나 괴사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Q2. 레이노가 가장 흔하게 동반되는 자가면역질환은?
A2. 전신경화증(90–95%), 혼합결합조직질환(80–90%), 쇼그렌증후군(25–30%), 루푸스(20–30%), 류마티스관절염(10–20%) 순입니다.
Q3. 레이노 현상이 있으면 반드시 자가면역질환을 의심해야 하나요?
A3. 전체 인구의 3–5%가 레이노 현상을 경험하며, 대부분은 양호한 경과를 보입니다. 다만 40세 이후 처음 발생, 손가락 부종/경화, 안구건조/입마름 등이 동반되면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