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류마티스 관절염 관련 소화기 증상과 쇼그렌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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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신도시 이레 한의원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RA)과 이차성으로 발생한 쇼그렌증후군(SS) 치료를 위해 이레한의원에 내원해주신 30대 여성분이 계십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을 받으신지는 5년 이상 경과하였고, 쇼그렌증후군은 올해 들어 진단이 되었습니다.
관절이 붓고 아프고 화끈거리며 모양이 두꺼워지는 전형적인 RA 증상 이외에
심한 갈증과 눈의 건조함 피부각질 등이 생기고, 비슷한 시기에 위식도역류질환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이 여성분의 케이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RA는 관절의 문제로만 한정되는 질환이 아니며
이차로 다른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하거나 관절 외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 자가 면역 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RA에 발생하는 소화기 관련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heumatoid vasculitis (RV) 류마티스 혈관염
중간, 작은 직경의 혈관과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RA 환자의 약 1-5%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복합체(Immune complex, IC - 자가항체와 항원이 결합한 형태)가 혈관염을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소화기 뿐 아니라, 피부, 말초신경, 손톱 등 광범위한 혈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RV가 발생한 경우의 10-38%가 소화기 관련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발생의 위험은 금연을 하거나 환경적인 유발 인자에 대한 노출을 줄이면 이에 비례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RA로 진단된 경우, 흡연, 유해환경에 노출, 야간 교대 근무 등의 환경 유발 인자가 명확하다면 이를 피하는 생활환경을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RV는 드물게 발생하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하곤란증(dysphagia)는 식도의 문제일 수 있지만
청소년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발생한 경우는 척수신경의 이상, 혹은 압박의 결과 혹은 턱관절의 이상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턱관절 통증이나 연발음(입벌릴 때 딱 소리가 남)은 RA의 환자의 약 50%에게서 발생하는데, 연하곤란증과 동시에 나타났을 때에는 좀 더 주의 깊게 진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식도운동성 저하
RA 환자들에게는 식도의 하위 2/3의 연동 압력이 저하되오 있고, 하부 식도 유분부의 압력이 줄어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결과 가슴 통증, 연하곤란,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RA에 쇼그렌증후군이 이차로 발생한 경우에는 관련 증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식도 운동성 저하는 아밀로이드증과 혈관염의 결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위궤양, 위축성 위염
위궤양은 대부분 약물의 부작용으로 발생하며 NSAIDs가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위축성 위염은 RA 환자의 30-62.5%에게 발견되며, 조직 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차성 쇼그렌증후군이 발생한 경우에 더 높은 확률로 발생하며
위산 저하증 혹은 위산결핍증과 관련이 높습니다.
고가스트린혈증(Hypergastrinemia)
RA 환자의 약 6-23%에서 발생하며 대략 1,000 pg/ml의 농도로 검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높은 가스트린 농도를 보인 경우에는 parietla cell antibodies(PCA)양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약 부작용으로 인한 소화기 질환
아스피린, Sulfasalazine, NAIDs 등의 약물은 간 독성의 위험을 높이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Methotrexate로 않나 간독성은 steatosis, stellate cell hypertrophy, hepatic fibrosis 등을 야기할 수 있지만, 간경화로의 발전 가능성은 적은 편입니다.
Amyloidosis
RA는 이차성 아밀로이드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아밀로이드의 전구물질인 Serum amyloid A (SAA)는 간에서 합성되어
염증성 사이토카인에 의해서 활성화되며 특히 급성 염증기에 빠르게 증가하게 됩니다.
RA가 5년 이상 경과하거나, 증상의 조절이 잘 안 된 경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략 RA 환자의 7-13%에게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차성 아밀로이드증이 발생한 경우 중 약 22%에게 소화기 증상이 발생하는데요
이로 인한 주 증상은
난치성 설사(Intractable diarrhea) / 흡수불량증(Malabsorption) / 상복부 통증 / 오심 / 단백 손실성 장병증 (protein-losing enteropathy) 등이 있습니다.
직장에 발생한 경우 항문 출혈 발적 부종이 생기기 쉬우며, 췌장에도 침범할 수 있습니다.
한편 아밀로이드증은 간, 신장의 기능 이상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Felty's syndrome
호중구 감소증(Neutropenia), 비장종대와 함께 RA가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전체 RA의 1%에게 발생하는 드문 질환입니다.

인천 송도 신도시 이레 한의원은 쇼그렌증후군 류마티스관절염 다발성경화증 전신경화증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은 진단받은 그 질환만의 특징적인 증상이 있지만, 관절염 피로감 건조증 두드러기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일반적인 증상도 공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많은 면역 질환에서 위식도역류질환 과민성장증후군과 같은 소화기 증상이 발현될 수 있는데요, 면역억제제 진통제 등을 오래 복용한 경우에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위험도는 높아지게 됩니다. 심한 경우는 더 이상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한의학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한약의 치료 효과
자주 묻는 질문
Q1.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소화기 증상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1.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소화기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류마티스 혈관염(RV)으로 인한 소화기 혈관 염증이 환자의 1-5%에서 발생합니다. 둘째, 아스피린, NSAIDs, 메토트렉세이트 등 약물의 부작용으로 위궤양이나 간독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셋째, 이차성 쇼그렌증후군이 동반되면 식도 운동성 저하와 위축성 위염의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Q2. 류마티스 관절염에 쇼그렌증후군이 동반되면 소화기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A2. RA에 이차성 쇼그렌증후군이 발생하면 식도 하부의 연동 압력이 저하되고 하부식도 괄약근 압력이 감소하여 연하곤란, 가슴 통증,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축성 위염이 더 높은 확률로 발생하며, 위산 저하증이나 위산결핍증과 관련이 높습니다. 이 글의 사례처럼 RA 진단 후 쇼그렌증후군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위식도역류질환이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Q3.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3. 흡연과 유해 환경 노출, 야간 교대 근무 등의 환경 유발 인자를 줄이는 것이 류마티스 혈관염과 소화기 합병증 예방에 중요합니다. 장기간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위장 보호제를 병행하고, 정기적으로 간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RA가 5년 이상 경과하면 이차성 아밀로이드증 발생 위험도 높아지므로, 면역 조절을 통해 염증 활성도를 낮추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